야곱의 꿈과 하나님의 위로
야곱은 아버지 이삭의 집에서 도망친 후, 좌절과 절망 속에서 방황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꿈을 통해 나타나셔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는 너의 조상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다. 내가 이 땅을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야곱은 충격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찾아오셨다는 사실에 놀란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충격은 하나님이 자신을 야단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잘못을 저질렀고, 도망친 상태에서 하나님을 만났지만 하나님은 그를 야단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다가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우리는 종종 잘못한 사람을 야단치고 정지하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야곱을 사랑으로 변화시키셨고, 그에게 새로운 시작을 격려하셨습니다. 야곱은 아버지와 형에게 받은 상처를 씻어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그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용서로 과거의 실패와 상처를 씻어내고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바랍니다.
야곱의 사랑과 결혼
그 후 야곱은 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게 되고, 그 집의 둘째 딸 라헬을 사랑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어떤 고통도 감수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랑이 있으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고통도 덜 느껴집니다. 야곱은 라반에게 "내가 7년 동안 무급으로 일할 테니, 당신의 둘째 딸을 제게 주십시오"라고 부탁합니다. 라반은 이를 허락하고, 야곱은 7년 동안 열심히 일합니다. 사랑하면 7년이 마치 하루처럼 느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처럼 사랑은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만듭니다.
목표를 향한 시간
야곱은 7년 동안 매일매일을 계산하며 기다립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시간을 절대 허비하지 않습니다. 야곱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시간을 고통스럽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알고, 목표가 없다면 시간은 그냥 흘러가 버립니다. 여러분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 그러면 시간이 흘러가도 그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야곱의 결혼식과 속임수
그러나 결혼식 날,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야곱은 라헬과 결혼할 줄 알았으나,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옆에 있던 것은 라헬이 아닌 레아였습니다. 라반은 야곱이 결혼하기 전에 먼저 큰딸 레아를 결혼시키기 위해 속임수를 썼습니다. 라반은 야곱에게 7년 동안의 봉사를 청산하고, 라헬 대신 레아를 주며, "우리 동네의 관례상 큰딸을 먼저 결혼시키는 법이기 때문에 라헬을 주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야곱은 크게 충격을 받지만, 라반은 그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야곱은 과거에 아버지 이삭을 속였고, 형 에서를 속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는 똑같이 속임수를 당하고 있습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남에게 상처를 주고, 잘못을 저지르면 언젠가는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야곱이 아버지와 형에게 했던 속임수와 그로 인해 받는 고통은 하나님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결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반성
야곱은 이 모든 상황에서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는 형에게 축복을 빼앗고, 아버지 이삭을 속였던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그 고통이 자신에게 돌아왔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우리가 고난과 고통을 겪을 때, 그 고통이 억울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자신이 그 고통을 만들어낸 원인일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지만, 그 대가는 반드시 치르게 하십니다.
결론: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
여러분이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억울하고 힘들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이 과거에 내가 한 잘못에 대한 대가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용서와 위로를 구하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그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며 많은 고통을 겪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겪을 때마다,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의 은혜를 구하고, 그 고통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세요.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처럼, 우리가 이 땅에서 한 모든 행동은 언젠가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과 용서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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