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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OMPANIES/건강을 지켜요

고혈압의 원인과 증상 치료 관리 방법과 예방 정의 진단 기준 합병증 알려드립니다^^

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만성 질환으로,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면서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은 1200만 명 이상에 달하며, 이는 전체 성인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고혈압은 크게 1차성(본태성) 고혈압과 2차성 고혈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의 정의와 진단 기준

고혈압은 혈압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높을 때 진단됩니다. 현재 임상적으로 인정되는 고혈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상 혈압: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

고혈압: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고혈압 전단계: 수축기 혈압 130-139mmHg, 이완기 혈압 80-89mmHg

이 기준은 진료실 혈압을 기준으로 정의됩니다. 가정용 혈압계나 24시간 혈압 측정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이 병원에서 측정한 혈압보다 10-15mmHg 정도 낮을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한 후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

본태성 고혈압은 단일한 원인보다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연령, 유전, 생활 습관 등이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며, 60세 이상에서는 남녀 모두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50%를 초과합니다.

주요 원인

연령 증가: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상승합니다.

유전: 가족력에 따라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생활 습관: 소금 섭취 과다, 비만,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복부 비만: 남성은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성은 80cm 이상일 경우 고혈압 위험이 증가합니다.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은 흔히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증상이 나타날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에 손상을 주어 여러 장기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의 위험성과 합병증

고혈압은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 115/75mmHg에서 시작하여,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2배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주된 합병증으로는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부전, 만성 신장 질환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의 치료

고혈압의 치료 목표는 혈압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여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심혈관 질환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로 나누어집니다.

1. 생활습관 개선

생활습관 개선은 고혈압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금 섭취 줄이기: 하루 소금 섭취량을 6g 이하로 줄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체중 관리: 체중을 1kg 감량하면 혈압이 약 1mmHg 낮아집니다.

규칙적인 운동: 주 5일,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절주: 하루 2잔 이하의 음주가 좋습니다.

2.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히 혈압을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약물의 조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치료 시작 후 3개월 이내에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추가적인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고혈압 치료의 중요한 점

고혈압 환자 중 많은 이들이 약물 치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기도 하지만, 본태성 고혈압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조기에 진단받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많은 환자들이 생활습관 개선으로 고혈압을 조절하고자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크지 않으며, 2기 이상의 고혈압에서는 약물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을 지속하면서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약물의 용량과 개수를 줄일 수 있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결론

고혈압은 증상이 없더라도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심혈관 질환 및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을 받은 후에는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필요 시 약물 치료를 하셔서 건강을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