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말씀은 지난주와 연속된 주제로, 신실하고 열정적인 그리스도인이라도 사단의 미혹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우리는 이 싸움이 단기적인 것이 아니며, 꾸준히 깨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단은 여전히 우리를 속이려 하며, 우리가 그 속임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사단의 미혹에 빠지는 첫 번째 이유: 스스로의 안전함에 대한 착각
첫 번째로 사단의 미혹에 빠지기 쉬운 사람들은 자신이 안전하다고 여기는 자들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으니까 괜찮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일한 생각은 믿음이 깊어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세상에서 공격을 받았고, 우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신앙 생활을 하며 끊임없이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이 강하다"며, 이단이나 악한 영에 대한 경고를 무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순진한 것이 아니라 위험한 신앙 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걷고 있을지라도, 여전히 사단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스스로가 믿음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고,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사단의 속임수: 열심히 있지만 근본이 잘못된 신앙
사단은 우리가 열심히 사는 것에 속입니다.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봉사를 하지만 그 열심이 올바른 지식에 근거하지 않는다면, 이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술사 시몬처럼, 그는 자신의 능력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착각하고 그 능력에 대한 열망에 빠졌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시몬은 빌립의 복음 전파를 통해 세례를 받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잘못된 욕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열심히 활동하는 것만으로는 신앙이 올바르게 성장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열심히 제대로 된 지식과 믿음 위에 세워져야 진정한 신앙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앙의 열매는 단순한 외적인 활동이 아니라, 내면의 변화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영적인 분별력 부족: 하나님의 신비와 사단의 신비 구별하기
사단의 전략 중 하나는 우리가 영적으로 무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리며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사단의 속임수를 분별하지 못하면, 결국 그 속임수에 빠지게 됩니다. 사도행전에서 등장하는 마술사 시몬처럼, 영적인 분별력이 부족하면 쉽게 사단의 능력을 하나님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신비와 사단의 신비를 분별할 수 있는 영적 눈을 길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에 꾸준히 집중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합니다.
교회 내 미혹: 신앙의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방향이 잘못된 경우
교회 내에서도 미혹된 사람들이 종종 나타납니다. 그들은 신앙의 열정이 높지만, 그 열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결국 사단의 전략에 속게 됩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봉사하는 사람들 중에도 자신의 의도나 목적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외적으로는 아름다워 보일 수 있지만, 내면에서는 자아가 여전히 중심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사단은 이러한 사람들을 미혹하여 결국 교회에서조차 영적인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열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열정이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열심히 보이지만, 그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는지, 그 마음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는지를 깊이 살펴야 합니다.
믿음과 지식의 균형: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분께 순종하는 것
하나님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뜻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아는 지식이 우리의 삶에 실제로 적용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헛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그분께 순종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신앙은 그저 형식적인 것이 될 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사랑한다고 하여도,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듯이,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요한복음 14:15)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 믿음을 지키는 지속적인 싸움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신실하고 열정적인 그리스도인도 사단의 미혹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를 받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믿음의 싸움을 싸워야 하며,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고 가야 합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어져야 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하며, 사단의 미혹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분별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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