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의 의지와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갈등을 일으킬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아니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끊임없이 일어나는 질문입니다. 이는 2000년 교회 역사 속에서 계속해서 논쟁을 일으킨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런 논쟁에 빠지기보다는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유익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사단의 전략" 중에서 수동적이고 어리석은 사람을 만드는 전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는 우리 각자가 영적인 삶에서 직면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수동적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사단의 타겟이 되기 쉽다
수동적인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순종적이고 믿음이 있어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사단의 공격을 받기 좋은 대상입니다. 왜냐하면 수동적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죄를 끊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75세의 나이에 가족을 떠나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단호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단력은 그의 신앙을 굳건하게 했습니다. 반면, 삼손은 죄를 알면서도 계속해서 죄와 타협했기에 결국 큰 불행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수동적이고 어리석은 태도가 어떻게 영적인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구분하지 못하고, 잘못된 신앙 해석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 7장 7절의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라는 말씀을 수동적으로 해석하여, 원하는 것을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다 주실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구함과 찾음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수동적인 사람은 무기력하게 기도만 하고, 자신의 노력 없이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믿음을 오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오해와 왜곡된 해석
수동적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성경을 잘못 해석하여 신앙을 왜곡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한일서 2장 27절에서는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합니다. 이를 수동적으로 해석하면, "누구에게도 가르침을 받지 않고 하나님과 직접 통하면 된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성령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바르게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해석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둔감하게 만들고, 결국 이단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죄를 단호하게 끊지 못함
수동적인 사람은 죄를 끊지 못하고 계속해서 죄의 유혹에 빠져들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단호하게 끊어야 할 시점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우리가 언제, 어떤 죄를 끊어야 할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동적인 사람은 그 시점을 놓치고, 결국 죄가 그를 삼키게 됩니다.
영적인 분별력 부족
수동적이고 어리석은 사람은 성경을 잘못 해석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합니다. 이는 결국 신앙 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초래하며, 사단의 미혹에 빠지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16장 13절에서는 "그가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이를 잘못 해석하면 이미 모든 진리에 대해 인도받았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계속해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며, 우리는 그 인도하심에 따라 신앙을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깨어 있어야 할 때
수동적이고 어리석은 신앙은 결국 사단의 전략에 빠지게 되며,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사단이 언제든지 우리를 미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에 따라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믿음을 고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할 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맡긴다"는 말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는가입니다. 이 말은 우리의 의지나 결단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리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맡긴다고 해서 우리의 의지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수동적이고 어리석은 신앙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분별력 있는 신앙으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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