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예기치 못한 좌절
많은 사람들이 외국 여행을 꿈꿉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여행을 가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았고, 비행기 티켓을 예약한 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부부는 아이들을 데리고 공항에 도착했고, 그동안 여러 비용을 들여 준비한 여행이었습니다. 몇 달 동안 준비한 여행이었고, 기쁜 마음으로 출발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의 여행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갑자기 중단되었습니다. 남편이 여권을 건네주자 공항 직원은 여권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권에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유효 기간도 충분했지만, 문제는 아이가 여권에 낙서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작은 낙서 때문에 그 아이는 공항을 통과할 수 없었습니다. 수염을 그려놓고, 아버지의 눈동자를 지운 그 낙서로 인해 입국을 거부당한 것입니다. 어이없는 일이었지만,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캠핑에서의 실패
온 가족은 강원도의 깊은 산속으로 캠핑을 갔습니다. 장비를 준비하는 데만 수백만 원을 썼고, 차를 타고 몇 시간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연료를 준비하는 걸 깜빡했던 것입니다. 버너에 연료가 없어서 음식을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시내로 가려면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왕복해야 했고, 결국 가족은 불편하게 짐을 싸서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작은 실수로 인해 여행은 망쳐졌고, 부부는 그 일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우리에게 종종 일어납니다. 준비가 부족하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엘리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임재
성경에서 엘리야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간절히 구했던 사건을 떠올려봅니다. 엘리야는 자신이 하나님의 종임을 증명하고, 불이 하늘에서 내려 하나님이 살아계신 분임을 보여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불이 내렸습니다. 만약 그 불이 내려오지 않았다면 엘리야는 죽었을 것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가 하나님의 종임을 인정받았다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점은,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그 노력에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다면 모든 것이 헛되기 때문입니다.
예배와 하나님의 임재
제 목회 소망은 성도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이거나, 병자를 고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성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원하는 가장 중요한 소망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사라진 예배는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모여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 예배에는 기쁨도 없고, 하나님의 은혜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의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의 기름 부음과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그 임재가 없으면 아무리 훌륭한 설교자와 좋은 시설이 있어도 의미가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성령의 임재를 갈망하는 예배
우리가 예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예배가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임할 때, 예배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시간이 됩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배가 단순히 의무를 다하는 시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 예배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며, 그 시간이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 차야 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고, 그것을 경험하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결론: 주님의 임재가 우리의 삶에 필요한 이유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단순히 형식적으로 드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예배할 때, 그 예배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임재가 사라지지 않도록, 늘 그 임재를 갈망하며 예배해야 합니다. 주님의 임재가 우리의 예배 속에 가득 차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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