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영적 습관을 통한 시야 넓히기 | 로마서 15장 14-16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19.4.7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인생을 바꾸는 작은 변화

최근에 나온 신간 중에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릴 때부터 야구선수로 촉망받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야구 연습 중 동료가 휘두른 배트에 맞고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사고로 코가 부서지고 얼굴 뼈가 30여 조각이 나고 두개골에 금이 갔으며, 왼쪽 눈은 심하게 다쳐 실명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정도의 중상이면, 선수 생명이 끝난 것과 다름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저자는 그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찾아서 반복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작은 습관의 시작

그는 사고 후 회복을 위해 매일 기초적인 얼굴 연습부터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다쳤으니 간단한 운동이라도 반복하면서 습관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그 결과, 6개월 만에 운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대학 최고의 야구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그 회복의 첫 출발이 “작은 습관”이었음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설파합니다.

 

습관의 힘이 만들어낸 변화

책에서 감동적인 부분은 그가 야구선수로 복귀한 뒤, 작은 습관들이 어떻게 인생을 변화시켰는지를 다룬 부분입니다. 저자는 대학 시절, 야구를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한 습관이 바로 “매일 일찍 자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방을 깨끗이 정리하고,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전교 1등을 기록할 정도로 성적도 우수해졌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작은 습관들이 결국 그를 대학 최고의 야구선수, 그리고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것입니다.

 

습관의 기적: 작은 것에서 시작하라

그가 강조하는 핵심은 작은 습관이 결국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야구방망이에 맞아 중상을 당한 후, 그는 “작은 일이라도 반복해서 습관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것이 그의 인생을 변화시켰습니다. 지금의 성공도 작은 습관을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큰 변화를 원하지만, 실상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곤 합니다. 작은 습관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그의 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

 

스마트폰과 5G: 빠른 것에 취하지 말고

오늘날 우리는 빠른 속도와 첨단 기술에 너무 의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빠른 속도가 과연 우리의 삶에 얼마나 필요한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빠른 정보 전달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요즘 청년들이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늦게까지 게임이나 영화를 보고 피곤한 상태로 출근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변화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작은 것부터 개선하고, 더 나은 생활 습관을 만들 때 진정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작은 습관부터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습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는 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늦게 자지 않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나, "말씀을 매일 읽고 기도하는 습관"은 신앙의 성숙에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구구단부터 시작하라

이와 관련하여, 젊은 교역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구구단부터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기초가 바로 작고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구구단 외우기와 같은 작은 일들이 결국 더 큰 신앙적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바로 신앙의 성숙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작은 습관의 중요성

디모데전서 4장 7절에서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신앙생활에 있어 꾸준한 연습과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연습은 단기적인 결과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 전체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습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세상을 향한 시야 확장

한편, 바울은 로마서를 쓴 이유에 대해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표현은 우리가 자신의 신앙뿐만 아니라, 세상과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은혜에 감격하여, 그 은혜를 세상과 나누고자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받은 은혜를 세상을 향해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혜의 확장: 세상을 섬기는 삶

사도 바울은 자신이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로마서를 쓴 이유는, 그 은혜의 감격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내가 받은 은혜를 세상에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은혜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 작은 습관으로 인생을 바꾸자

마지막으로,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이끈다는 저자의 메시지를 되새겨봅시다. 변화는 한 번의 큰 결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반복되는 작은 실천에서 비롯됩니다. 야구선수로서의 재기, 그리고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그 경험처럼, 우리의 삶도 작은 습관을 통해 크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습관을 만들고, 세상을 향한 사명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면, 우리의 인생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작은 변화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믿고, 오늘부터 작은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