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는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오늘 본문은 홍해가 갈라지고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는 그런 큰 광경과 역사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광야 40년 역사 가운데 우리가 눈치채지 못했지만 훗날에 어마어마한 축복의 사건이 오늘 열립니다. 그것이 바로 모세와 이드로의 만남입니다. 이 만남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오늘 설명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경영하시는 분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방식은 매우 독특합니다. 하나님은 단지 우주를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정과 교회도 세심하게 다루고 계십니다.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고 계시며, 작은 죄라도 벌이 내리지 않으시면, 하나님께서 참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참으시며 악을 참고 계심을 이해할 때 진정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에서 중요한 만남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또 다른 중요한 방법은 바로 '만남'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경우, 우리 삶에서 중요한 만남을 통해 일하십니다. 우리가 그 만남을 인식하지 못할 뿐, 하나님은 만남을 통해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예를 들어, 아담과 하와, 모세와 아론, 다윗과 사무엘과 같은 만남은 모두 하나님의 중요한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만남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를 받아야 합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
오늘 본문에서는 모세와 이드로의 만남이 중요한 사건으로 다뤄집니다. 이 만남은 단순히 두 사람의 만남이 아니라, 모세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는 순간이었습니다. 모세가 이드로를 만났을 때, 그는 스승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스승이 있습니까? 혹은 제자가 있습니까? 만약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빈곤한 것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모세와 이드로의 만남에서 배운 교훈
모세는 이드로와의 만남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모세가 재판을 맡고 있는 동안, 이드로는 그가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이드로는 모세에게 '너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없다'고 충고하며, 팀을 이루어 일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모세는 이 충고를 받아들여 이스라엘 백성의 리더를 세우는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지도자의 역할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스승이 되는 길: 경외심과 겸손
스승이 되려면 경외심과 겸손이 필수적입니다. 성경에서는 스승이 되기를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쉽게 그 자리에 오를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야고보서 3장 1절에서는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고 하며, 스승이 되면 더 큰 책임을 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 삶에서 진정한 스승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실수가 전체 공동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을 세워라
모세는 이드로의 조언을 받아들여,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되고 불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세우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리더십 기준을 잘 보여줍니다. 세상의 기준은 돈이나 권력일 수 있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리더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스승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자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의 삶은 단순히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스승이 된다는 것은 큰 책임을 지는 일입니다. 그만큼 우리 안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쓰실지, 우리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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