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장: 열두 제자의 파송과 헤롯의 반응
오늘은 누가복음 9장의 내용을 통해 제자들의 파송과 헤롯 왕의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열두 제자를 파송하셨을 때, 그들에게 두 가지 중요한 것을 주셨습니다. 첫째는 권능, 둘째는 능력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권능을 가질 수 있지만, 능력 없이는 그것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권능과 능력을 주셔서, 그들이 복음을 전하며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능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파송과 복음의 확산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며 귀신을 쫓고 병을 고쳤을 때, 그들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능력의 결과를 보고 기뻐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습니다. 그 본질은 능력의 발휘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세상에 전파되는 것이었습니다. 마태복음은 이를 '천국'이라고 표현했지만, 다른 복음서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주권, 통치, 영토
하나님의 나라의 기본적인 조건은 주권, 통치, 영토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통치나 영토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아래 들어오는 모든 영역을 하나님의 나라로 설명하고자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 파송되었습니다.
헤롯 왕의 반응
누가복음 9장 7절에서 헤롯 왕은 제자들의 사역에 대해 듣고 당황해 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여러 가지 소문을 듣고, 예수님이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소문은 헤롯의 과거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세례 요한을 죽인 장본인으로, 그의 죄책감이 여전히 그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헤롯 왕의 역사적 배경
헤롯 왕은 유대 지역을 통치한 분봉 왕이었습니다. 그는 로마 황제에게 통치권을 받기 위해 정치적인 야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헤롯은 정치적으로 로마 황제의 눈치를 보며, 왕권을 유지하려 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역은 이러한 세속적인 권력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했습니다.
예수님과 헤롯의 대조
헤롯은 권력과 지위에 대한 갈망이 컸지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헤롯은 세상의 기준에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려 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기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우리는 두 가지 가치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세속적인 욕망을 추구할 것인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갈 것인지 말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제자들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파송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가 따라야 할 진정한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제자들로서, 세상의 가치관에 맞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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