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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어린 시절의 상처가 아직도 나를 갉아먹는다면 상처를 이겨내는 방법 | 김기석 목사 | 청파감리교회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부모와 자녀의 관계

부모라는 존재는 모든 자녀에게 고향의 향기를 느끼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로 인해 자녀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고, 안정감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부모의 폭력은 자녀에게 영구적으로 고향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통해 세상에 오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큰 뜻에서 온 존재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이유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부모가 나의 생명의 뿌리가 되어 주었기 때문에 공경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합니다. 권위가 무너진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존중할 수 있는 기준이 사라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임금, 스승, 아버지를 하나의 권위로 여기며 존중했지만, 이제는 그 존중의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권위와 사람의 존재

사람은 무릎을 꿇을 수 있는 대상이 있을 때, 비로소 사람답게 됩니다. 권위란 나와 다른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존중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권위를 해체하고, '너나 나나 똑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 세상은 혼란스러워집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권위의 개념을 매우 중요하게 다룹니다.

 

가정 폭력의 위험성

가정 폭력은 매우 악마적인 행위입니다. 폭력을 경험한 사람들은 종종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는 부모의 폭력적인 행동이 자녀의 정체성과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부모라는 존재가 자녀에게 고향의 향기를 제공해야 하지만, 폭력은 그것을 앗아갑니다.

 

가정 폭력과 그 피해

폭력적인 부모로부터 자녀가 겪는 상처는 깊고 영구적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통제하거나 지배하려 할 때, 자녀는 자신의 본래 존재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녀는 창조자에 대한 무지와 불신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가족 관계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폭력적인 부모와의 관계

폭력적인 부모와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그 부모를 통해 세상에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환경에서 자라난 자녀는 그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녀는 부모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로 인해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회복과 화해의 가능성

비록 폭력적인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았지만, 자녀는 마음속에서 그 부모에 대한 회복과 화해를 위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녀는 자신을 돌보며 상처를 치유하고, 궁극적으로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화해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치유의 과정은 시간이 걸리지만, 그 결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존재의 용기와 삶의 변화

폴 틸리히는 '존재의 용기'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우리가 처한 삶의 현실을 수용하고 그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원망과 자책은 결국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지 않으며, 대신 주어진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삶의 기회로서의 존재

우리는 끊임없이 많은 문제와 마주하지만, 그 문제보다 더 큰 존재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존재는 단지 살아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서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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