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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다른 사람의 SNS만 보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당신에게 비교와 질투의 지옥에서 탈출하기 | 신학박사 김학철 연세대 교수 목사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SNS와 비교, 자아에 미치는 영향

우리는 모두 우리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보다 훨씬 훌륭한 사람들을 볼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SNS에서 자주 보게 되는 것들은 우리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SNS는 우리가 부끄러워할 필요 없는 성취와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플랫폼이지만, 이러한 내용을 접하면서 우리는 자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SNS와 비교의 심리적 영향

SNS에서는 사람들이 자기가 한 성취나 긍정적인 모습을 자주 올리는데,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자신과 비교하게 만듭니다. 이럴 때, 상향 비교라는 심리적 기제가 작동합니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보며 '왜 나는 이렇게 부족한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이런 비교는 자주 우울감이나 상대적인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며,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정적인 자아 인식을 완화하는 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부정적인 자아 인식을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요? 심리학적으로, '인지행동치료'에서 제시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인지적 유연성'입니다.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대안을 생각하고,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연락이 끊겼을 때, 그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는 것이죠. 이런 접근은 부정적인 생각을 차단하고, 유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도록 도와줍니다.

 

신앙을 통한 자기 인식 변화

저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가장 잘 아시며, 우리의 평가자는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사람들의 평가나 SNS에서의 비교는 우리의 자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부족하더라도 사랑하시며, 우리의 잘못을 이해하고 용서하십니다.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을 바꿔보자

두 번째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을 재정립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물질적인 조건이나 외적 성취에 따라 사람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마음, 성격, 그리고 내면적인 가치를 보는 것입니다. 자신을 평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갖추어야 할 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좋은 인격입니다.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보자

세 번째는 자신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자신을 친구처럼 대하며, 잘못한 부분은 이해하고, 칭찬이 필요한 부분은 격려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이해심을 가지고 대하는 것처럼, 자신에게도 그런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자주 스스로에게 '괜찮아, 잘 하고 있어'라는 말을 해 주세요.

 

결론: 신앙 안에서 긍정적인 자아 형성

우리 모두는 SNS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른 현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교와 자아 비판을 넘어서, 우리는 신앙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실패하더라도 여전히 사랑하시며,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 비교와 열등감에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아래 풀버전 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