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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되는 과학적인 방법 | 이정모 관장 | 국립과천과학관 | 강의 설교 요약 정리 설명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가르침

예수님은 우리에게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왜 레위인과 제사장은 강도당한 사람을 외면했을까요? 사마리아 사람은 왜 그를 도왔을까요? 이 질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실제로 비슷한 상황을 실험으로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레위인과 제사장의 선택: 그들은 왜 지나쳤을까?

도대체 왜 레위인과 제사장은 강도당한 사람을 외면했을까요? 두 사람은 본래 높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었을 텐데, 왜 그들은 그렇게 행동했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신앙심과 선행의 관계

첫째, 제사장과 레위인은 아마 현대적인 신앙의 개념으로 "영생을 얻으려면 선행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신앙적 확신은 그들이 선행을 덜 중요시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식과 철학적 고민

둘째, 지식이 너무 깊었을 수도 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문제에 몰두하다 보니, 강도당한 사람을 돕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들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바쁜 일정과 시간의 여유

셋째, 단순히 바빠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종교적 직무로 매우 바쁜 사람들이었기에, 강도당한 사람을 돕기 위한 여유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프린스턴 대학의 선한 사마리아 사람 실험

프린스턴 대학의 심리학자, 좋은 발리와 대니얼 백시는 이미 1970년에 선한 사마리아 사람 실험을 했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세 가지 주요 요소가 있었습니다: 여리고로 가는 길, 강도당한 사람,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실험의 진행 방식과 결과

실험에 참여한 신학생들은 신학자 인터뷰를 위해 자원했으며, 3일 동안 매 30분마다 한 명씩 길을 지나갔습니다. 그들은 강도당한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반응이 달랐습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6배 더 많이 도왔다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시간의 여유"가 다른 사람을 도울지 말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였다는 점입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급한 사람들보다 조난자를 6배나 더 많이 도왔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 실험의 교훈

이 실험은 선한 일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여유"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바쁘지 않으면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이웃이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단지, 그가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와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신다

우리는 자식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이유를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어떤 이유 없이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그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도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그 사랑이 바로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본질입니다.

 

결론: 선한 사마리아 사람 되기 위한 첫걸음

선한 사마리아 사람이 되려면, 바쁘지 않도록 여유를 가지고, 사람을 돕는 데 이유를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아무 조건 없이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래 풀버전 영상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