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과 라헬, 레아의 갈등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기 위해 7년 동안 삼촌에게 무급으로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7년이 지나고 나서 삼촌은 야곱이 사랑한 라헬이 아니라 그 언니인 레아를 첫 번째 아내로 맞이하게 했습니다. 삼촌은 야곱을 속인 셈이었죠. 이후 삼촌은 야곱에게 다시 7년을 더 일하면 라헬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결국 야곱은 사랑하는 라헬을 얻기 위해 다시 7년 동안 무급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레아는 7년 동안의 노동 후에 아내가 되었고, 라헬은 먼저 아내가 된 뒤 또 7년을 더 일해야 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레아의 자녀들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지만, 그의 첫 번째 아내는 레아였습니다. 레아는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녀에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아들 루벤을 낳은 후, 레아는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할 것이다'라고 고백했지만, 야곱은 여전히 레아를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레아는 시몬, 레위, 유다까지 아들을 낳았고, 그 이름들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유다의 이름에는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뜻이 담겨 있으며, 유다의 족보를 통해 메시아가 오셨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의 의미
우리는 흔히 내가 원하는 상황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원치 않는 상황에서는 찬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어떤 상황이든 그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주신 일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을 겪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나를 강하게 만들고, 결국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과정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며,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통해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헬의 열망과 하나님의 응답
라헬은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해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침내 아들을 주셨습니다. 라헬은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며 그 아들의 이름을 요셉이라 지었습니다. 이 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라헬의 수치를 씻어주시고, 그녀의 믿음을 시험한 후 큰 축복을 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라헬의 경우, 우리가 인생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회복시키신다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야곱의 결단과 하나님의 약속
야곱은 7년 동안 삼촌 라반의 집에서 무급으로 일하며 아내들을 얻고, 그 후 대가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으로 가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향한 여정은 야곱의 삶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그는 그 약속을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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