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 시리즈] 102강 천국과 방해하는 세력들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천국에 대한 예수님의 두 번째 이유: 가라지 비유

지난주에 천국에 대한 비유로 첫 번째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해 들었습니다. 이 비유에서 중요한 점은 천국이 하나님의 말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의 씨가 땅에 뿌려지듯이, 천국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심어져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4가지 종류의 밭을 설명하셨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의 4가지 밭

첫째, 길가 밭입니다. 이는 마음이 굳고 단단해 하나님의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둘째, 돌밭입니다. 여기서는 씨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지만, 얕은 땅과 돌 때문에 깊이 뿌리를 내리지 못해, 고난과 핍박이 오면 쉽게 무너집니다. 셋째, 가시떨기 밭입니다. 세상의 근심과 욕망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이 자라지 못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넷째, 옥토입니다. 이 밭은 하나님의 말씀이 잘 뿌려져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천국의 특성과 중요한 교훈

이 비유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은, 천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천국은 스스로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으로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천국은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자라가며, 열매를 맺는 과정입니다.

천국은 마치 씨앗처럼 주어지며, 그것이 내 마음속 깊이 뿌리내리고 자라야 합니다. 그러나 천국이 자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혹과 시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천국은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만과 불신앙, 그리고 세상적인 유혹들이 그 열매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가라지 비유와 천국의 현실

천국에 대한 예수님의 두 번째 비유는 가라지 비유입니다. 예수님은 가라지가 알곡과 함께 자라고, 결실을 맺을 때 가라지도 함께 자라는 현실을 설명하셨습니다. 이는 천국이 완성되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과 도전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라지는 밀과 매우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선과 악이 함께 존재함을 나타냅니다.

 

가라지의 의미와 마귀의 정체

가라지는 마귀의 아들들이며, 마귀는 몰래 밤에 가라지를 심습니다. 이는 마귀가 사람들을 속이고 교묘하게 방해하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마귀는 가라지를 심어놓고 알곡이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하며, 세상의 여러 악한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방해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악과 선은 동시에 존재하며,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이해해야 합니다.

 

마귀의 방법과 그 대처 방법

마귀는 항상 몰래 일을 저지르며,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방식으로 활동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기도하고 깨워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겪는 시련과 고난 속에서 마귀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것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마귀의 전략을 알고, 그것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가르쳐주셨습니다.

 

결론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라지가 자라는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천국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뿌리내리고, 그 말씀을 통해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마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의 비밀을 알려주시고, 그 안에서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경계하며, 하나님과 함께 가라지의 유혹을 물리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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