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낯체아흐 레다위드 미즈모르 아도나이 하카르타니 왙테다
개역개정,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새번역,1 주님, 주님께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셨으니, 나를 환히 알고 계십니다.
우리말성경,1 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니 나를 아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살펴보시어 아십니다.
영어NIV,1 For the director of music. Of David. A psalm. O LORD, you have searched me and you know me.
영어NASB,1 {For the choir director. A Psalm of David.} O LORD, You have searched me and known me.
영어MSG,1 A David psalm. GOD, investigate my life; get all the facts firsthand.
영어NRSV,1 To the leader. Of David. A Psalm. O LORD, you have searched me and known me.
헬라어구약Septuagint,1 εις το τελος ψαλμος τω δαυιδ
라틴어Vulgate,1 in finem psalmus David
히브리어구약BHS,1 לַמְנַצֵּחַ לְדָוִד מִזְמֹור יְהוָה חֲקַרְתַּנִי וַתֵּדָע׃
성 경: [시139:1]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아시는 하나님]
감찰하시고(*, 하카르타니) - 직역하면 '당신은 나를 찾으셨다'인데 여기서 '찾으셨다'는 말은 원래 물줄기나 금속을 찾기 위하여 땅을 파거나 뚫는 것을 가리킬 때 사용되는 말이다(욥 28:3). 이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땅을 파헤치고 드러내듯이 자세하고 정확하게 인생의 마음을 살펴보신다는 것을 암시한다.
아셨나이다 - 앞의 감찰의 결과로서, 자세한 조사의 결과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말이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가지고 저자는 그의 논리를 펴나가기 시작하는데 그는 이와 같은 인식을 확장하기도 하고 적용하기도 한다.
앝타 야다타 쉬베티 웨쿠미 바네타 레레이 메라호크
개역개정,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새번역,2 내가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아십니다. 멀리서도 내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말성경,2 내가 앉고 서는 것을 아시고 멀리에서도 내 생각을 아십니다.
가톨릭성경,2 제가 앉거나 서거나 당신께서는 아시고 제 생각을 멀리서도 알아채십니다.
영어NIV,2 You know when I sit and when I rise; you perceive my thoughts from afar.
영어NASB,2 You know when I sit down and when I rise up; You understand my Yought from afar.
영어MSG,2 I'm an open book to you; even from a distance, you know what I'm thinking.
영어NRSV,2 You know when I sit down and when I rise up; you discern my thoughts from far away.
헬라어구약Septuagint,2 εξελου με κυριε εξ ανθρωπου πονηρου απο ανδρος αδικου ρυσαι με
라틴어Vulgate,2 eripe me Domine ab homine malo a viro iniquo eripe me
히브리어구약BHS,2 אַתָּה יָדַעְתָּ שִׁבְתִּי וְקוּמִי בַּנְתָּה לְרֵעִי מֵרָחֹוק׃
성 경: [시139:2]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아시는 하나님]
주께서(*, 아타) - 직역하면 '당신은'인데 주로 강조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대명사임을 고려하여 '당신만이'라고 번역하면 문맥을 더욱 효과적으로 살아나게 할 것이다.
앉고 일어섬 - 인간 삶의 모든 행위를 의미하는 이 표현은 127:2;신 6:7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나의 생각을(*, 레레이) - 이 용어는 구약 성경에서 이곳과 17절에서만 등장한다. 특히 '레레이'(*)는 전치사 '레'(*)와 '생각'이란 뜻의 '레아'(*), 그리고 1인칭 소유격 '요드'(*)가 연결되어진 용어로서 전치사 '레'(*)의 의미를 살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로 번역하는 것이 원문적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 즉 우리가 의도하고 계획하고 있는 바를 넉넉히 알고 계신다.
오르히 웨리브이 제리타 웨콜 데라카이 히스카네타
개역개정,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새번역,3 내가 길을 가거나 누워 있거나, 주님께서는 다 살피고 계시니, 내 모든 행실을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말성경,3 주께서는 내가 길을 다니는 것과 내가 눕는 것을 아시니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샅샅이 알고 계십니다.
가톨릭성경,3 제가 길을 가도 누워 있어도 당신께서는 헤아리시고 당신께는 저의 모든 길이 익숙합니다.
영어NIV,3 You discern my going out and my lying down; you are familiar with all my ways.
영어NASB,3 You scrutinize my path and my lying down, And are intimately acquainted with all my ways.
영어MSG,3 You know when I leave and when I get back; I'm never out of your sight.
영어NRSV,3 You search out my path and my lying down, and are acquainted with all my ways.
헬라어구약Septuagint,3 οιτινες ελογισαντο αδικιας εν καρδια ολην την ημεραν παρετασσοντο πολεμους
라틴어Vulgate,3 qui cogitaverunt iniquitates in corde tota die constituebant proelia
히브리어구약BHS,3 אָרְחִי וְרִבְעִי זֵרִיתָ וְכָל־דְּרָכַי הִסְכַּנְתָּה׃
성 경: [시139:3]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아시는 하나님]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 여기서 '길과 눕는 것'이란 인간 전체 삶을 회화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또한 '감찰하신다'에 해당하는 '자라'(*)의 문자적인 뜻은 '흩어 버리다' 혹은 타락한 벼를 바람에 쏘이듯이 '알곡을 고르기 위하여 쭉정이를 바람에 쏘이다(골라내다)'(룻 3:2;사 30:24;렘 4:11) 등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껍데기들, 무가치한 것들을 흩어버리고 실제적인 것, 본질적인 것만을 붙들고 보신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본문은 우리의 삶의 껍질이 아무리 치장되고 복잡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속, 우리 삶의 본질적인 부분, 즉 우리의 진심을 바라보고 평가하신다는 사실을 교훈하고 있다 하겠다.
키 엔 밀라 빌르쇼니 헨 아도나이 야다타 쿨라흐
개역개정,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새번역,4 내가 혀를 놀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말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말성경,4 오 여호와여, 내가 말을 혀에 담기도 전에 주께서는 그것마저 다 아십니다.
가톨릭성경,4 정녕 말이 제 혀에 오르기도 전에 주님, 이미 당신께서는 모두 아십니다.
영어NIV,4 Before a word is on my tongue you know it completely, O LORD.
영어NASB,4 Even before there is a word on my tongue, Behold, O LORD, You know it all.
영어MSG,4 You know everything I'm going to say before I start the first sentence.
영어NRSV,4 Even before a word is on my tongue, O LORD, you know it completely.
헬라어구약Septuagint,4 ηκονησαν γλωσσαν αυτων ωσει οφεως ιος ασπιδων υπο τα χειλη αυτων διαψαλμα
라틴어Vulgate,4 acuerunt linguam suam sicut serpentis venenum aspidum sub labiis eorum diapsalma
히브리어구약BHS,4 כִּי אֵין מִלָּה בִּלְשֹׁונִי הֵן יְהוָה יָדַעְתָּ כֻלָּהּ׃
성 경: [시139:4]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아시는 하나님]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키 에인 밀라 빌르쇼니 헨 예화 야다아타 쿨라) - 직역하면 '한마디의 말도 아직 내 혀에 없을 때에 조차, 오 ! 여호와여 당신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Before a word is on my tongue you know it completely, O Lord, NIV)이다. 이는 하나님의 전지성(omniscience)을 이론적이기보다는 실제적 측면에서 묘사한 표현으로서, 언급된 말뿐만 아니라 마음속의 생각까지도 꿰뚫어 보신다는 뜻이다.
아호르 와케뎀 차르타니 와타쉐트 알라이 캎페카
개역개정,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새번역,5 주님께서 나의 앞뒤를 두루 감싸 주시고, 내게 주님의 손을 얹어 주셨습니다.
우리말성경,5 주께서는 나를 앞뒤로 둘러싸 주시고 내게 손을 얹으셨습니다.
가톨릭성경,5 뒤에서도 앞에서도 저를 에워싸시고 제 위에 당신 손을 얹으십니다.
영어NIV,5 You hem me in--behind and before; you have laid your hand upon me.
영어NASB,5 You have enclosed me behind and before, And laid Your hand upon me.
영어MSG,5 I look behind me and you're there, then up ahead and you're there, too-- your reassuring presence, coming and going.
영어NRSV,5 You hem me in, behind and before, and lay your hand upon me.
헬라어구약Septuagint,5 φυλαξον με κυριε εκ χειρος αμαρτωλου απο ανθρωπων αδικων εξελου με οιτινες ελογισαντο υποσκελισαι τα διαβηματα μου
라틴어Vulgate,5 custodi me Domine de manu peccatoris ab hominibus iniquis eripe me qui cogitaverunt subplantare gressus meos
히브리어구약BHS,5 אָחֹור וָקֶדֶם צַרְתָּנִי וַתָּשֶׁת עָלַי כַּפֶּכָה׃
성 경: [시139:5]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아시는 하나님]
전후(前後)를 두르시며 - 여기서 '두르시며'에 해당하는 '추르'(*)의 일반적인 뜻은 '밀다', '압축하다', '누르다'이다. 이 용어는 대체적으로 성(城)의 포위, 혹은 일정 군대의 포위 혹은 포위당한 결과 피할 길이 없이 막혀버린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상황, 어느 곳으로도 갈 수 없게 되어 버린 상황 등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본 시편 저자는 이 용어을 사용하여 앞뒤, 좌우 그 어느 곳에도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편재성(comnipresence)을 말하고 있다.
안수하셨나이다 - 하나님의 축복(창 48:14, 17), 보호하심(출 33:22)을 뜻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인간의 행동, 사역 전체가 하나님의 뜻 아래 있을 뿐이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욥 13:21;33:7). 아무리 인간이 자유롭게 행한다고 할지라도 그는 단지 하나님의 크고 빈틈없는 계획 아래 있는 존재일 뿐이다. 그리고 인생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축복은 하나님의 은혜로써만 가능하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起動)하며 있느니라"(행 17:28).
필이야 펠리야 다아트 밈멘니 니스게바 로 우칼 라흐
개역개정,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새번역,6 이 깨달음이 내게는 너무 놀랍고 너무 높아서, 내가 감히 측량할 수조차 없습니다.
우리말성경,6 그토록 잘 아시다니 너무도 놀랍고 너무도 높아서 나는 이를 수 없습니다.
가톨릭성경,6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한 당신의 예지 너무 높아 저로서는 어찌할 수 없습니다.
영어NIV,6 Such knowledge is too wonderful for me, too lofty for me to attain.
영어NASB,6 Such knowledge is too wonderful for me; It is too high, I cannot attain to it.
영어MSG,6 This is too much, too wonderful-- I can't take it all in!
영어NRSV,6 Such knowledge is too wonderful for me; it is so high that I cannot attain it.
헬라어구약Septuagint,6 εκρυψαν υπερηφανοι παγιδα μοι και σχοινια διετειναν παγιδας τοις ποσιν μου εχομενα τριβου σκανδαλον εθεντο μοι διαψαλμα
라틴어Vulgate,6 absconderunt superbi laqueum mihi et funes extenderunt in laqueum iuxta iter scandalum posuerunt mihi diapsalma
히브리어구약BHS,6 [כ= פִּלְאִיָּה] [ק= פְּלִיאָה] דַעַת מִמֶּנִּי נִשְׂגְּבָה לֹא־אוּכַל לָהּ׃
성 경: [시139:6]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아시는 하나님]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 여기서 '지식'이란 하나님의 전지성(全知性)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저자는 그 지식은 자신에게 너무도 놀라운 것이라고 탄성을 지르고 있는데 이와 비슷한 종류의 정서는 17, 18절; 롬 11:33에서도 엿볼 수 있다.
아나 에레크 메루헤카 웨아나 미파네카 에브라흐
개역개정,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새번역,7 내가 주님의 영을 피해서 어디로 가며, 주님의 얼굴을 피해서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우리말성경,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겠습니까? 내가 주 앞을 떠나 어디로 피하겠습니까?
가톨릭성경,7 당신 얼을 피해 어디로 가겠습니까? 당신 얼굴 피해 어디로 달아나겠습니까?
영어NIV,7 Where can I go from your Spirit? Where can I flee from your presence?
영어NASB,7 Where can I go from Your Spirit? Or where can I flee from Your presence?
영어MSG,7 Is there anyplace I can go to avoid your Spirit? to be out of your sight?
영어NRSV,7 Where can I go from your spirit? Or where can I flee from your presence?
헬라어구약Septuagint,7 ειπα τω κυριω θεος μου ει συ ενωτισαι κυριε την φωνην της δεησεως μου
라틴어Vulgate,7 dixi Domino Deus meus es tu exaudi Domine vocem deprecationis meae
히브리어구약BHS,7 אָנָה אֵלֵךְ מֵרוּחֶךָ וְאָנָה מִפָּנֶיךָ אֶבְרָח׃
성 경: [시139:7]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모든 곳에 계시는 하나님]
신 - 본절에서 '신'(*, 루아흐)은 '(주의) 앞' (주의 면전)과 평행을 이루고 있으며 권능 가운데 임재해 계신 여호와 당신을 가리키는 완곡한 표현이기도 하다.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 이 표현은 요나를 연상시킨다.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욘 1:3). 그러나 여기서 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피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도리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시선, 하나님의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발견하기란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기쁨으로 증거하기 위하여 이 같은 표현을 하고 있다.
임 엣사크 솨마임 솸 앝타 웨앛치아 쉐올 힌네카
개역개정,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새번역,8 내가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주님께서는 거기에 계시고, 스올에다 자리를 펴더라도 주님은 거기에도 계십니다.
우리말성경,8 내가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에 계시며 지옥에 잠자리를 마련해도 거기에 계십니다.
가톨릭성경,8 제가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에 당신 계시고 저승에 잠자리를 펴도 거기에 또한 계십니다.
영어NIV,8 If I go up to the heavens, you are there; if I make my bed in the depths, you are there.
영어NASB,8 If I ascend to heaven, You are there; If I make my bed in Sheol, behold, You are there.
영어MSG,8 If I climb to the sky, you're there! If I go underground, you're there!
영어NRSV,8 If I ascend to heaven, you are there; if I make my bed in Sheol, you are there.
헬라어구약Septuagint,8 κυριε κυριε δυναμις της σωτηριας μου επεσκιασας επι την κεφαλην μου εν ημερα πολεμου
라틴어Vulgate,8 Domine Domine virtus salutis meae obumbrasti super caput meum in die belli
히브리어구약BHS,8 אִם־אֶסַּק שָׁמַיִם שָׁם אָתָּה וְאַצִּיעָה שְּׁאֹול הִנֶּךָּ׃
성 경: [시139:8]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모든 곳에 계시는 하나님]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 '아마르나 편지'(Amarna Letters)에 보면 편지 발송자가 하늘로 올라가든지 땅 아래로 내려가든지 자기의 목숨은 바로(Pharaoh)의 손에 달려 있다고 기록하고 있는 대목이 있는데, 어떤 학자들은 이 사실 때문에 위의 편지의 저자와 본 시편 기자는 단지 묘사하고자 하는 대상의 권능이 무한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잘 알려진 비유적 화술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평가한다(Anderson). 그러나 본문을 굳이 아마르나 서신과 연결시켜 이해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본 구절을 통하여 저자는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88:6) 혹은 언약적 사랑이(6:5;30:9) 미치지 않는 곳으로 묘사되는 음부의 세계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시야로부터 숨겨질 수 없다고 하는 사실을 나타내고자 하는 점이다. 이러한 사상은 욥 26:6-9;잠 15:11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엣사 카네페 솨할 에쉬케나 베아하리트 얌
개역개정,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새번역,9 내가 ㉠저 동녘 너머로 날아가거나, 바다 끝 서쪽으로 가서 거기에 머무를지라도, / ㉠히, '새벽 날개를 가지고'
우리말성경,9 내가 새벽 날개를 타고 바다 저 끝에 내려앉더라도
가톨릭성경,9 제가 새벽놀의 날개를 달아 바다 맨 끝에 자리 잡는다 해도
영어NIV,9 If I rise on the wings of the dawn, if I settle on the far side of the sea,
영어NASB,9 If I take the wings of the dawn, If I dwell in the remotest part of the sea,
영어MSG,9 If I flew on morning's wings to the far western horizon,
영어NRSV,9 If I take the wings of the morning and settle at the farthest limits of the sea,
헬라어구약Septuagint,9 μη παραδως με κυριε απο της επιθυμιας μου αμαρτωλω διελογισαντο κατ' εμου μη εγκαταλιπης με μηποτε υψωθωσιν διαψαλμα
라틴어Vulgate,9 non tradas Domine desiderio meo peccatori cogitaverunt contra me ne derelinquas me ne forte exaltentur diapsalma
히브리어구약BHS,9 אֶשָּׂא כַנְפֵי־שָׁחַר אֶשְׁכְּנָה בְּאַחֲרִית יָם׃
성 경: [시139:9]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모든 곳에 계시는 하나님]
새벽 날개를 치며(*, 에사 칸페 솨하르) - 문자적인 의미는 '내가 아침 날개들을 갖는다면'(If I take the wings of the moring, KJV)이다. 여기서 '아침 날개'는 해가 동편에서 솟아오를 때 날개처럼 비쭉비쭉 하늘을 찌를듯 뻗치는 빛 줄기를 가리킨다. 그런데 그 당시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에 관해 말할 때 바로 이 빛 줄기를 사용하여 표현하곤 했다고 한다. 즉,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을 해가 뜰 때 순식간에 하늘을 향해 뻗치는 빛 줄기로 보았던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개념을 빌어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빛줄기를 타고 신속하게 멀리 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곳에도 지키고 계실 정도로 편재(偏在)해 계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바다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 시편 기자가 살던 팔레스틴 세계에 있어서 '바다'란 말할 것도 없이 지금의 지중해를 가리키며 이 지중해의 끝이란 지구 끝을 의미하였다. 이 지구 끝에 가되 가장 빠른 아침 빛 줄기를 타고 순식간에 가서 그곳에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곳에 계신다는 것이다.
감 솸 야드카 타느헤니 웨오하제니 예미네카
개역개정,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새번역,10 거기에서도 주님의 손이 나를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힘있게 붙들어 주십니다.
우리말성경,10 어디에서든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으로 나를 꼭 붙드실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0 거기에서도 당신 손이 저를 이끄시고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잡으십니다.
영어NIV,10 even there your hand will guide me, your right hand will hold me fast.
영어NASB,10 Even there Your hand will lead me, And Your right hand will lay hold of me.
영어MSG,10 You'd find me in a minute-- you're already there waiting!
영어NRSV,10 even there your hand shall lead me, and your right hand shall hold me fast.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η κεφαλη του κυκλωματος αυτων κοπος των χειλεων αυτων καλυψει αυτους
라틴어Vulgate,10 caput circuitus eorum labor labiorum ipsorum operiet eos
히브리어구약BHS,10 גַּם־שָׁם יָדְךָ תַנְחֵנִי וְתֹאחֲזֵנִי יְמִינֶךָ׃
성 경: [시139:10]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모든 곳에 계시는 하나님]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 원래 '하나님의 손이 인도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 돌보심을 뜻한다(23:3;27:11;73:24). 또한 문맥상 하나님의 편재성에 관한 또 다른 표현으로 볼 수도 있겠다.
와오말 아크 호쉐크 예슈페니 웨라일라 오르 바아데니
개역개정,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새번역,11 내가 말하기를 "아, 어둠이 와락 나에게 달려들어서, 나를 비추던 빛이 밤처럼 되어라" 해도,
우리말성경,11 내가 “어둠에게 나를 가리고 밤에게 나를 둘러 달라” 해도
가톨릭성경,11 " 어둠이 나를 뒤덮고 내 주위의 빛이 밤이 되었으면!" 하여도
영어NIV,11 If I say, "Surely the darkness will hide me and the light become night around me,"
영어NASB,11 If I say, "Surely the darkness will overwhelm me, And the light around me will be night,"
영어MSG,11 Then I said to myself, "Oh, he even sees me in the dark! At night I'm immersed in the light!"
영어NRSV,11 If I say, "Surely the darkness shall cover me, and the light around me become night,"
헬라어구약Septuagint,11 πεσουνται επ' αυτους ανθρακες εν πυρι καταβαλεις αυτους εν ταλαιπωριαις ου μη υποστωσιν
라틴어Vulgate,11 cadent super eos carbones in igne deicies eos in miseriis non subsistent
히브리어구약BHS,11 וָאֹמַר אַךְ־חֹשֶׁךְ יְשׁוּפֵנִי וְלַיְלָה אֹור בַּעֲדֵנִי׃
성 경: [시139:11]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모든 곳에 계시는 하나님]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정녕 나를 덮고 - '덮고'에 해당하는 '슈프'(*)의 본래 의미는 '입을 크게 벌리다', '물어 뜯다'이며, 상징적으로 '압도하다', '깨뜨리다', '덮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이 용어는 창 3:15에서는 '상하게 하다'로 번역되었고, 욥 9:17에서는 '꺾다'는 뜻으로 번역되었다. 그리고 '흑암'은 역경이나 위험(138:7)을 암시하는 비유적 표현이다(Alexander).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는 어디로 가든지(10절) 또 어떠한 역경에 처하든지(11, 12절)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준다.
감 호쉐크 로 야흐쉬크 밈메카 웨라일라 카욤 야이르 카하쉐카 카오라
개역개정,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새번역,12 주님 앞에서는 어둠도 어둠이 아니며, 밤도 대낮처럼 밝으니, 주님 앞에서는 어둠과 빛이 다 같습니다.
우리말성경,12 어둠조차 주로부터 숨지 못하며 밤도 낮처럼 환하게 빛날 것입니다. 주께는 어둠이나 빛이나 다를 바 없으니 말입니다.
가톨릭성경,12 암흑인 듯 광명인 듯 어둠도 당신께는 어둡지 않고 밤도 낮처럼 빛납니다.
영어NIV,12 even the darkness will not be dark to you; the night will shine like the day, for darkness is as light to you.
영어NASB,12 Even the darkness is not dark to You, And the night is as bright as the day. Darkness and light are alike to You.
영어MSG,12 It's a fact: darkness isn't dark to you; night and day, darkness and light, they're all the same to you.
영어NRSV,12 even the darkness is not dark to you; the night is as bright as the day, for darkness is as light to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ανηρ γλωσσωδης ου κατευθυνθησεται επι της γης ανδρα αδικον κακα θηρευσει εις διαφθοραν
라틴어Vulgate,12 vir linguosus non dirigetur in terra virum iniustum mala capient in interitu
히브리어구약BHS,12 גַּם־חֹשֶׁךְ לֹא־יַחְשִׁיךְ מִמֶּךָ וְלַיְלָה כַּיֹּום יָאִיר כַּחֲשֵׁיכָה כָּאֹורָה׃
성 경: [시139:12]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모든 곳에 계시는 하나님]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감 호쉐크 로 야흐쉬이크 미메카) - 직역하면 '심지어 흑암까지도 그에게 있어서는 흑암이 될 수 없다'이다. 인생에게 닥치는 어떠한 어려운 상황도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과 지키고 감찰하시는 눈길을 막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흑암이 우리를 어둡게 만들어도 하나님께는 그렇게 못한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영적인 의미로 볼 때 낙담, 이별, 고통, 손실 따위가 우리에게는 어둡게 보여도 택하신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깊은 섭리의 측면에서 보면 그 어떠한 문제도 더 이상 문제가 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할 뿐이다(롬 8:28).
키 앝타 카니타 킬르요타이 테슠케니 베베텐 임미우
개역개정,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새번역,13 주님께서 내 장기를 창조하시고, 내 모태에서 나를 짜 맞추셨습니다.
우리말성경,13 주께서는 내 장기를 지으셨고 내 어머니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습니다.
가톨릭성경,13 정녕 당신께서는 제 속을 만드시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 저를 엮으셨습니다.
영어NIV,13 For you created my inmost being; you knit me together in my mother's womb.
영어NASB,13 For You formed my inward parts; You wove me in my mother's womb.
영어MSG,13 Oh yes, you shaped me first inside, then out; you formed me in my mother's womb.
영어NRSV,13 For it was you who formed my inward parts; you knit me together in my mother's womb.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εγνων οτι ποιησει κυριος την κρισιν του πτωχου και την δικην των πενητων
라틴어Vulgate,13 cognovi quia faciet Dominus iudicium inopis et vindictam pauperum
히브리어구약BHS,13 כִּי־אַתָּה קָנִיתָ כִלְיֹתָי תְּסֻכֵּנִי בְּבֶטֶן אִמִּי׃
성 경: [시139:13]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지으신 하나님]
장부(*, 킬르요타이) - 문자적인 듯은 '신장'(콩팥)인데 성경에서는 인간의 '내면'을 가리킬 때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성경은 인간의 지각, 감정 부분을 의미할 때는 본 용어를 사용하지만 인간의 해부학적 뼈대 부분, 즉 골격을 의미할 때는 '뼈들'이라는 용어를 따로 사용하고 있다. 본 문맥에서 '킬르요타이'는 감각 혹은 감정의 좌소를 의미한다(7:9;19:27;렘 11:20).
지으시며(*, 카니타) -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적 창조 사역(활동)을 뜻할 때 사용되는 용어가 두 개 있는데, 그 하나는 창세기 1장에서 등장하는 '바라'(*)이고 또 다른 하나는 '카나'(*)이다. 그리고 전자보다는 후자가 적게 사용되고 있다. '카나'(*)는 '소유하다', '세우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그 파생어가 땅 위에 세워진 '막대기', '갈대', 따위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본 문맥에서는 '세우다', '소유하다'의 의미가 아니라 '창조하다'의 의미로 해석되어야 한다. '카나'가 '창조하다'의 의미로 사용된 연관 구절 혹은 평해구로는 창 14:19;신 32:6 등이 있다. 하나님께서 저자의 감정의 처소 곧 열망, 열정, 애정 등의 처소를 지으셨다는 것은, 인간의 눈(다른 인간)으로부터는 가리워진 그 마음의 깊은 곳까지라도 그곳을 지으신 그분께서는 면밀히 알고 계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테수케니) - 문자적인 뜻은 '보호하다', '짜다'(조립하다) 등이다. 전자는 밀폐된 공간에 넣듯이 보호한다는 의미를 말할 때 사용되며 후자는 여러 가지 물질, 재료를 사용하여 한 가지 물건을 지을 때, 특히 실 따위로 어떤 천을 짜는 것을 의미할 때 사용된다. 여기서는 후자의 의미가 문맥에 적합하다.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기자를 만드셨다는 것, 특히 그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그의 모습, 골격 따위를 형상하셨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생각과 감정들을 이해하실 수밖에 없었다는 말이다. 이 같은 의미를 볼 때 본절은 두 개의 동의적 대구로 구성되어 있다 하겠다.
오데카 알 키 노라오트 니플레티 니플라임 마아세카 웨나프쉬 요다아트 메오드
개역개정,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새번역,14 내가 이렇게 빚어진 것이 오묘하고 주님께서 하신 일이 놀라워, 이 모든 일로 내가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 영혼은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압니다.
우리말성경,14 내가 주를 찬양합니다. 주께서 나를 경이롭게, 멋지게 지으셨습니다. 주의 작품은 정말 놀랍습니다. 내 영혼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가톨릭성경,14 제가 오묘하게 지어졌으니 당신을 찬송합니다. 당신의 조물들은 경이로울 뿐. 제 영혼이 이를 잘 압니다.
영어NIV,14 I praise you because I am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your works are wonderful, I know that full well.
영어NASB,14 I will give thanks to You, for I am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Wonderful are Your works, And my soul knows it very well.
영어MSG,14 I thank you, High God--you're breathtaking! Body and soul, I am marvelously made! I worship in adoration--what a creation!
영어NRSV,14 I praise you, for I am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Wonderful are your works; that I know very well.
헬라어구약Septuagint,14 πλην δικαιοι εξομολογησονται τω ονοματι σου και κατοικησουσιν ευθεις συν τω προσωπω σου
라틴어Vulgate,14 verumtamen iusti confitebuntur nomini tuo habitabunt recti cum vultu tuo
히브리어구약BHS,14 אֹודְךָ עַל כִּי נֹורָאֹות נִפְלֵיתִי נִפְלָאִים מַעֲשֶׂיךָ וְנַפְשִׁי יֹדַעַת מְאֹד׃
성 경: [시139:14]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지으신 하나님]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 여기서 '감사하옴'은 '오드카'(*)로서 이것은 어떤 놀랍고 위대한 일에 대한 경탄이 아니라 그 일을 통해 드러난 지혜, 거룩, 선하심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뜻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나를...신묘 막측하심이라(*, 노라 오트 니플레티)- 여기서 '노라오트'(*)는 두려움 혹은 경외심을 낳기에 적합한 '경외로운 것들'을 의미한다. 또한 '니플레이티'(*)는 '구별되다'(출 8:23) 혹은 '분리되다'를 뜻한다. 이 같은 문자적인 의미들을 정리하면 본 구절의 번역은 다음과 같다:'나는 경이로운 것에 의하여 구별되었다.' 말하자면 기자 자신은 하나님이 피조한 다른 모든 피조물들과 비교해 볼 때 그 피조 상태가 너무 기이하고 놀라운 것이어서 다른 피조물과는 구별된, 각별한 경외감을 표해야 할 정도라는 것이다(l am fearfully ...made, KJV, NIV). 한편 영역본 RSV의 경우는 70인역(LXX), 시리아역(Syriac) 그리고 제롬역(Jerome)을 좇아 '당신은 놀랍고 ...인 분입니다'(thou art fearful..., RSV)로 번역하고 있다.
로 니크하드 아츠미 밈메카 아쉘 웃세티 밧세테르 뤀카므티 베타흐티요트 아레츠
개역개정,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새번역,15 은밀한 곳에서 나를 지으셨고, 땅 속 깊은 곳 같은 저 모태에서 나를 조립하셨으니 내 뼈 하나하나도, 주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습니다.
우리말성경,15 내가 아무도 모르는 데서 지어지고 땅속 가장 아래쪽에서 지음을 받았을 때 내 것 하나하나가 주께 숨겨진 것이 없었습니다.
가톨릭성경,15 제가 남몰래 만들어질 때 제가 땅 깊은 곳에서 짜여질 때 제 뼈대는 당신께 감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영어NIV,15 My frame was not hidden from you when I was made in the secret place. When I was woven together in the depths of the earth,
영어NASB,15 My frame was not hidden from You, When I was made in secret, And skillfully wrought in the depths of the earth.
영어MSG,15 You know me inside and out, you know every bone in my body; You know exactly how I was made, bit by bit, how I was sculpted from nothing into something.
영어NRSV,15 My frame was not hidden from you, when I was being made in secret, intricately woven in the depths of the earth.
헬라어구약Septuagint,15 (없음)
라틴어Vulgate,15 (없음)
히브리어구약BHS,15 לֹא־נִכְחַד עָצְמִי מִמֶּךָּ אֲשֶׁר־עֻשֵּׂיתִי בַסֵּתֶר רֻקַּמְתִּי בְּתַחְתִּיֹּות אָרֶץ׃
성 경: [시139:15]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지으신 하나님]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 여기서 '은밀한 데'는 비밀스러운 곳, 인간의 눈으로 부터 숨겨진 곳인 '자궁 속'을 뜻한다.
땅의 깊은 곳에서 - 여기서 강조점이 두어져야 할 단어는 '땅'이 아니라 '깊은 곳'이다. '깊은 곳'은 '어둡고, 모호한 곳'의 상징이다. 말하자면 인간의 관측 능력으로는 그 정확한 형태나 상태를 알수가 없는 곳을 일컫는 말이다. 문맥적으로 볼 때 이 구절은 '은밀한 데'와 평행을 이룬다고 할 수 있으며 동일한 개념이 반복되었으니 이것은 강한 강조의 의미를 나타낸다.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라캄) - 문자적인 뜻은 '수놓아진'이지만 좀더 분명한 의미는 '색으로 치장하다', '얼룩덜룩하게 하다'이다. 이것은 여러 색깔의 실들로 천을 짜거나 직조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여기서는 인간의 신체를 조직하는 힘줄, 신경들, 혈관들, 근육 등이 인간의 두뇌로는 이해할 수 없는 직조 기술을 통하여 하나의 형태를 이루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갈르미 라우 에네카 웨알 시페레카 쿨람 잌카테부 야밈 유차루 웨로 웨로 에하드 바헴
개역개정,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새번역,16 나의 형질이 갖추어지기도 전부터, 주님께서는 나를 보고 계셨으며, 나에게 정하여진 날들이 아직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주님의 책에 다 기록되었습니다.
우리말성경,16 아직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내 틀을 주의 눈으로 보셨고 아직 아무것도 없을 때도 나를 구성한 재료들이 이미 낱낱이 주의 책에 적혀 있었습니다.
가톨릭성경,16 제가 아직 태아일 때 당신 두 눈이 보셨고 이미 정해진 날 가운데 아직 하나도 시작하지 않았을 때 당신 책에 그 모든 것이 쓰여졌습니다.
영어NIV,16 your eyes saw my unformed body. All the days ordained for me were written in your book before one of them came to be.
영어NASB,16 Your eyes have seen my unformed substance; And in Your book they were all written, The days that were ordained for me, When as yet there was not one of them.
영어MSG,16 Like an open book, you watched me grow from conception to birth; all the stages of my life were spread out before you, The days of my life all prepared before I'd even lived one day.
영어NRSV,16 Your eyes beheld my unformed substance. In your book were written all the days that were formed for me, when none of them as yet existed.
헬라어구약Septuagint,16 (없음)
라틴어Vulgate,16 (없음)
히브리어구약BHS,16 גָּלְמִי רָאוּ עֵינֶיךָ וְעַל־סִפְרְךָ כֻּלָּם יִכָּתֵבוּ יָמִים יֻצָּרוּ [כ= וְלֹא] [ק= וְלֹו] אֶחָד בָּהֶם׃
성 경: [시139:16]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지으신 하나님]
내 형질(形質)이 이루기 전에(*, 골렘) - 영역본들 중 KJV는 '내 형질이 불완전할 때'(yet being unperfect)로, NIV는 '채 형성되지 않은 나의 몸'(my unformed body)으로 번역하고 있다. '골렘'(*)은 이곳에서만 나오는 용어로 정확한 의미를 규정하기는 어려우나 왕하 2:8에서 '돌돌 말린 망토'를 가리킬 때 그 동사형이 사용되고 있어서 의미 추론을 가능케한다. 이러한 용례와 본 문맥에서 '골렘'을 통해 어떤 존재를 말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종합할 때 여기서 '골렘'은 아직 미완성 상태로 그 모양을 동그랗게 유지한 채 어머니 뱃속에서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태아'(보통 임신 8주까지의 아이)로 보는 것이 무난하다 하겠다. 인간의 눈으로는 그 어떤 형태나 모습을 식별하기 어려운 상태인 태아의 때에 이미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형태나 모습을 아셨다고 말함으로써 시편 기자는 인간 생명의 시작 때부터 피조물인 인생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완전한 지식을 다시 한번 찬양하고 있다.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알 시프레카 쿨람 이카테부 야밈 유차루웰로 에하드 바헴) - 직역하면 '명령은 되었지만 아직 오지 않은 날들 모두가 당신의 책에 기록되었다'이다. 여기서 '책'이란 원래 건축가가 그의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그 작업의 방향과 계획 따위를 그려놓은 책을 말하지만, '그의 책' 곧 하나님의 책이라고 한 사실과 문맥을 고려할 때 한 생명이 시작되어서 자라갈 모든 과정을 기록한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또한 '날들'이란 한사람, 곧 '시편 기자의 전 인생 기간'을 가리킨다. 말하자면 기자의 모든 형질, 형태가 아직 발달되기도 전 아직 태아 상태에 있었을 때 따라서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는 그에 관한 모든 것이 결정되지도 않았던 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셔서 그의 형질과 형태에 관한 것의 수명, 그의 인생에 관한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는 뜻이다.
웨리 마 야케루 레에카 엘 메 아체무 라쉐헴
개역개정,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새번역,17 하나님, 주님의 생각이 어찌 그리도 ㉡심오한지요? 그 수가 어찌 그렇게도 많은지요? / ㉡또는 '보배로운지요?'
우리말성경,17 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너무나 귀합니다! 그 수가 얼마나 크고 많은지요!
가톨릭성경,17 하느님, 당신의 생각들이 제게 얼마나 어렵습니까? 그것들을 다 합치면 얼마나 웅장합니까?
영어NIV,17 How precious to me are your thoughts, O God! How vast is the sum of them!
영어NASB,17 How precious also are Your Youghts to me, O God! How vast is the sum of them!
영어MSG,17 Your thoughts--how rare, how beautiful! God, I'll never comprehend them!
영어NRSV,17 How weighty to me are your thoughts, O God! How vast is the sum of them!
헬라어구약Septuagint,17 (없음)
라틴어Vulgate,17 (없음)
히브리어구약BHS,17 וְלִי מַה־יָּקְרוּ רֵעֶיךָ אֵל מֶה עָצְמוּ רָאשֵׁיהֶם׃
성 경: [시139:17]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지으신 하나님]
주의 생각 - 여기서 '생각'이란 한 생명체가 태어나서 놀라운 방법에 의하여 그 형질이 조성되고 그 형태가 이루어지고 신비하게 영양을 공급받아 태아로 자라나 보호받고 더 성숙하여 완전한 아이로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말한다.
보배로우신지요(*, 야크루) - 문자적인 뜻은 '무겁다'이다. 말하자면 '이해하기 힘들다'는 뜻인데 이 단어는 '측량치 못할 것이며'란 의미를 지닌 헬라어 '아녀세류네타'(*)와 동의어이다.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 여기서 '수'란 생각들의 숫자, 즉 한 생명체가 완전한 형질로 자라기까지 동원되는 하나님의 경륜 내용의 다양성을 뜻한다. 이처럼 성도 개개인을 보살피시는 하나님의 생각은 너무도 보배롭고 다양해서, 성도는 하나님의 그 인자하신 섭리와 계획들을 다 인식할 수 없다. 단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의 크신 은총에 대해 감사, 찬양하는 것뿐이다(40;5;사 55:8,9).
에스페렘 메홀 이레분 헤키초티 웨오디 임마크
개역개정,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새번역,18 내가 세려고 하면 모래보다 더 많습니다. 깨어나 보면 나는 여전히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우리말성경,18 내가 다 셀 수 있다면 모래알보다 많을 것입니다. 깨어나 보면 나는 여전히 주와 함께 있습니다.
가톨릭성경,18 세어 보자니 모래보다 많고 끝까지 닿았다 해도 저는 여전히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영어NIV,18 Were I to count them, they would outnumber the grains of sand. When I awake, I am still with you.
영어NASB,18 If I should count them, they would outnumber the sand. When I awake, I am still with You.
영어MSG,18 I couldn't even begin to count them-- any more than I could count the sand of the sea. Oh, let me rise in the morning and live always with you!
영어NRSV,18 I try to count them--they are more than the sand; I come to the end--I am still with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18 (없음)
라틴어Vulgate,18 (없음)
히브리어구약BHS,18 אֶסְפְּרֵם מֵחֹול יִרְבּוּן הֱקִיצֹתִי וְעֹודִי עִמָּךְ׃
성 경: [시139:18]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나를 지으신 하나님]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 잠에서 깰 때마다 그렇게 자주 하나님의 임재를 다시 깨닫게 되며 하나님의 생각들에 다시 압도당하게 되고 또 그분의 지혜와 선하심으로 인한 새로운 경이와 찬양을 새롭게 묵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학자는 이것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걸을 때나 잠잘 때, 낮이나 밤이나 나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그 생각의 끊임없는 깊이와 다함이 없는 충만함을 동일하게 느끼게 되노라.'
임 티크톨 엘로하 라솨 웨아네쉐 다밈 수루 멘니
개역개정,19 하나님이여 주께서 반드시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새번역,19 하나님, 오, 주님께서 악인을 죽여만 주신다면…! "피 흘리게 하기를 좋아하는 자들아, 내게서 물러가거라."
우리말성경,19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분명 악인들을 죽이실 것입니다. 너희 피 묻은 사람들아, 내게서 물러가라!
가톨릭성경,19 오, 하느님, 당신께서 죄인을 죽이신다면! 피에 주린 사내들아, 내게서 물러가라!
영어NIV,19 If only you would slay the wicked, O God! Away from me, you bloodthirsty men!
영어NASB,19 O that You wouldst slay the wicked, O God; Depart from me, therefore, men of bloodshed.
영어MSG,19 And please, God, do away with wickedness for good! And you murderers--out of here!--
영어NRSV,19 O that you would kill the wicked, O God, and that the bloodthirsty would depart from me--
헬라어구약Septuagint,19 (없음)
라틴어Vulgate,19 (없음)
히브리어구약BHS,19 אִם־תִּקְטֹל אֱלֹוהַּ רָשָׁע וְאַנְשֵׁי דָמִים סוּרוּ מֶנִּי׃
성 경: [시139:19]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거룩과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이여 주께서 정녕히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 하나님의 놀라운 경륜에 관한 묵상으로부터 의로운 복수가 악인 위에 임하기를 바라는 소원으로 그 내용이 급전되고 있는 부분이다. 얼핏 보기에 이 부분은 우리에게 낯설게 여겨지는데, 그 까닭은 그 내용이 신약의 정신, 곧 원수를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이타적 사상과 배치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본문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것은 63편인데 그곳에도 유사한 내용이 나온다. 그곳에서 저자 다윗의 감정은 좀더 직접적이고 개인적으로 묘사되었다. 당시 다윗은 그의 생명을 위협하던 대적들에게 포위당하여 심한 압박을 받고 있었다. 그때 반역에 의하여 왕좌로부터 쫓겨난 그는 분노를 표출하면서 하나님의 개입으로 말미암은 승리를 예상하였었다. 물론 그때에도 다윗은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는 대적들에 대한 증오심 자체보다는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열망이 앞섰었다. 그러나 본 구절의 경우 악인의 전복을 위한 그의 기도는 그와 같은 개인적 위험으로부터 야기된 것이 아니라 악(惡) 자체에 대한 증오감 때문에 터져 나온 것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문맥상 다윗은 계속해서 하나님이 인간의 깊은 마음과 그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행위를 익히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었다. 바로 그 사실, 하나님이 그 어떤 인간의 마음도 꿰뚫어 보신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생각하다가 갑자기 그는 악한 자에게로 생각이 옮겨갔고 그 악한 자의 마음까지도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확신을 전제로 한 간증적 기도, 하나님께서 악인의 악을 제거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토대로 할 때 본문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신약 성경의 가르침과 위배되는 구절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지성(全知性)에 대한 확신에서 우러나온, 악의 멸절의 소원을 밝히는 내용이라 하겠다.
아쉘 요메루카 리므짐마 나수 라솨웨 아레카
개역개정,20 그들이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으로 헛되이 맹세하나이다
새번역,20 그들은 주님을 모욕하는 말을 하며, ㉢주님의 이름을 거슬러 악한 말을 합니다.또는 '주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합니다' / ㉢또는 '주님의 이름을 헛되게 부릅니다'. 히브리어 본문의 뜻이 불확실함
우리말성경,20 그들이 주를 나쁘게 말하고 주의 적들이 주의 이름을 들먹거립니다.
가톨릭성경,20 이들은 당신을 두고 음흉하게 이야기하며 사악하게 당신을 거슬러 일어섭니다.
영어NIV,20 They speak of you with evil intent; your adversaries misuse your name.
영어NASB,20 For they speak against You wickedly, And Your enemies take Your name in vain.
영어MSG,20 all the men and women who belittle you, God, infatuated with cheap god-imitations.
영어NRSV,20 those who speak of you maliciously, and lift themselves up against you for evil!
헬라어구약Septuagint,20 (없음)
라틴어Vulgate,20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0 אֲשֶׁר יֹאמְרֻךָ לִמְזִמָּה נָשֻׂא לַשָּׁוְא עָרֶיךָ׃
성 경: [시139:20]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거룩과 공의의 하나님]
저희가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 여기서 악인이 멸절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제시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악하게 말한다는 것이다. 악하게 말한다는 것은 하반절에 그 의미가 나와 있듯이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칭하는 것, 곧 그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을 뜻한다(Barnes).
할로 메사네에카 아도나이 에세나 우비트코므메카 에트코타트
개역개정,2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
새번역,21 주님,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을 내가 어찌 미워하지 않으며, 주님께 대항하면서 일어나는 자들을 내가 어찌 미워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말성경,21 오 여호와여, 주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으며 주께 들고 일어나는 사람들을 싫어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가톨릭성경,21 주님, 당신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가 미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당신을 거역하는 자들을 제가 업신여기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영어NIV,21 Do I not hate those who hate you, O LORD, and abhor those who rise up against you?
영어NASB,21 Do I not hate those who hate You, O LORD? And do I not loathe those who rise up against You?
영어MSG,21 See how I hate those who hate you, GOD, see how I loathe all this godless arrogance;
영어NRSV,21 Do I not hate those who hate you, O LORD? And do I not loathe those who rise up against you?
헬라어구약Septuagint,21 (없음)
라틴어Vulgate,21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1 הֲלֹוא־מְשַׂנְאֶיךָ יְהוָה אֶשְׂנָא וּבִתְקֹומְמֶיךָ אֶתְקֹוטָט׃
성 경: [시139:21]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거룩과 공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를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할로 메사네이카 예화 에스나) - 여기 본절의 '할로'(*)는 외형상으로는 부정 의문사이나 강한 긍정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번역하면 '내가 진실로 주를 미워하는 자를 미워합니다'가 되겠다. 어떤 영역본은 '얼마나 내가 ...를 미워하는지 !'로 번역하고 있다(NEB). 한편 혹자는 여기 '미워하다'에서 어떤 교제의 단절 개념을 유추하여 본 구절을 저자가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과의 교제 단절, 그들과는 분리된 자신을 강조하는 구절로 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본문은 저자 자신과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은 대적 관계임을 밝히는 내용이 된다. 이 같은 해석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왜냐하면 저자의 대적들은 또한 하나님의 대적들로서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26:5;119:113).
한하지 아니하나이까 - 여기서 '한한다'는 것은 '비통해 한다'는 듯인데 이 '비통해 함'은 앞의 '미워함'과 무관한, 별도로 이해해야 할 용어가 아니다. '미워함' 뒤에 '비통함'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 '미워함'과 '비통함'은 동시에 수반되는 정서라는 것이다. 주님도 이 같은 정서를 표출하신 바 있다: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보시고"(막 3:5).
티클리트 시네아 세네팀 레오예빔 하이우 리
개역개정,22 내가 그들을 심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의 원수들이니이다
새번역,22 나는 그들을 너무나도 미워합니다. 그들이 바로 나의 원수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말성경,22 내가 그들을 철저하게 미워하며 내가 그들을 적으로 여깁니다.
가톨릭성경,22 더할 수 없는 미움으로 그들을 미워합니다. 그들은 저에게 원수가 되었습니다.
영어NIV,22 I have nothing but hatred for them; I count them my enemies.
영어NASB,22 I hate them with the utmost hatred; They have become my enemies.
영어MSG,22 I hate it with pure, unadulterated hatred. Your enemies are my enemies!
영어NRSV,22 I hate them with perfect hatred; I count them my enemies.
헬라어구약Septuagint,22 (없음)
라틴어Vulgate,22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2 תַּכְלִית שִׂנְאָה שְׂנֵאתִים לְאֹויְבִים הָיוּ לִי׃
성 경: [시139:22]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거룩과 공의의 하나님]
내가 저희를 심히 미워하니(*, 타클리트 시느아 시네아팀) - 직역하면 '완벽하게 내가 저희를 미워하니'이다. 악인의 행위 그 어느 것도 전혀 인정하지 않고 그들의 악에 대해서는 눈꼽만한 관심도 보이지 않으며 또한 그들의 악행에 대한 변명은 한마디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저희는 나의 원수니이다 - '내가 그들을 나의 원수들로 간주하나이다'로 번역될 수 있다(I count them mine enemies, KJV). 이것은 어떤 기준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이 나의 원수라는 뜻이다. 즉 시편 기자의 증오심은 시편 기자의 독선적인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이라는 기준에 비추어 본 결과로 나온 상대적 정서의 표출이라는 말이다(Anderson).
하케레니 엘 웨다 레바비 베하네니 웨다 사르앞파이
개역개정,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새번역,23 하나님, 나를 샅샅이 살펴보시고, 내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나를 철저히 시험해 보시고, 내가 걱정하는 바를 알아주십시오.
우리말성경,23 오 하나님이여, 나를 살펴 내 마음을 알아주시고 나를 시험해 내 생각을 알아주소서.
가톨릭성경,23 하느님, 저를 살펴보시어 제 마음을 알아주소서. 저를 꿰뚫어 보시어 제 생각을 알아주소서.
영어NIV,23 Search me, O God, and know my heart; test me and know my anxious thoughts.
영어NASB,23 Search me, O God, and know my heart; Try me and know my anxious Youghts;
영어MSG,23 Investigate my life, O God, find out everything about me; Cross-examine and test me, get a clear picture of what I'm about;
영어NRSV,23 Search me, O God, and know my heart; test me and know my thoughts.
헬라어구약Septuagint,23 (없음)
라틴어Vulgate,23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3 חָקְרֵנִי אֵל וְדַע לְבָבִי בְּחָנֵנִי וְדַע שַׂרְעַפָּי׃
성 경: [시139:23]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거룩과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하크레니 엘) - 직역하면 '오 하나님이여 나를 면밀히 살펴보십시오'이다. 여기서 면밀히 살핀다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이 어떤 사물을 샅샅이 조사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바로 그러한 판단 앞에 과감히 자신을 내어놓는다는 것은 저자가 조금은 교만한 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갖게 만든다. 그러나 그의 간구는 자신의 무지나 교만한 마음의 증거가 아니라 솔직한 마음일 뿐이다. 좀더 명확한 사실을 알기 위해서는 본 구절 앞 문맥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앞에서 기자는 자신과 악인의 전적 분리를 선포한 바 있다. 그런데 그 분리가 단지 외적인 분리가 아니라 내적인 분리, 즉 전능자의 눈으로 보았을 때에도 인정해 줄만한 분리, 그것을 시편 기자는 바라고 있는 것이다.
우레에 임 데레크 오쳅 비 우네헤니 베데렠 올람
개역개정,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새번역,24 내가 ㉣나쁜 길을 가지나 않는지 나를 살펴보시고, 영원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 ㉣또는 '해 받을 길'
우리말성경,24 내 안에 혹시라도 악한 것이 있는지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가톨릭성경,24 제게 고통의 길이 있는지 보시어 저를 영원의 길로 이끄소서.
영어NIV,24 See if there is any offensive way in me, and lead me in the way everlasting.
영어NASB,24 And see if there be any hurtful way in me, And lead me in the everlasting way.
영어MSG,24 See for yourself whether I've done anything wrong-- then guide me on the road to eternal life.
영어NRSV,24 See if there is any wicked way in me, and lead me in the way everlasting.
헬라어구약Septuagint,24 (없음)
라틴어Vulgate,24 (없음)
히브리어구약BHS,24 וּרְאֵה אִם־דֶּרֶךְ־עֹצֶב בִּי וּנְחֵנִי בְּדֶרֶךְ עֹולָם׃
성 경: [시139:24]
주제1: [인생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주제2: [거룩과 공의의 하나님]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 여기서 '악한 행위'는 '데레크 오체브'(*)인데 이런 형태의 구절이 성경의 다른 곳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 의미 규정은 쉽지 않다. 일차적으로 '오체브'(*)는 '형상', '우상'(사 48:5)을 의미하지만, '고통'(대상 4:9;사 14:3)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내용들을 근거로 어떤 학자는 '데레크 오체브'를 '우상 숭배'로 번역하며(Gesenius), 또 다른 학자는 '고통의 길'로 번역하기도 한다. 70인역(LXX)과 벌게이트역(Vulgate)은 '범죄의 길'로 번역하고 있고, 시리아역은 '거짓된 길'로 번역하고 있다. 이러한 역본들의 번역을 종합할 때 본 기도의 내용을 통하여 나타난 기자의 심정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잘 살펴보셔서 자신에게 우상 숭배에 참여한 흔적이 있는지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분노케 한 적이 있는지 보시라는 것이다.
영원한 길로 - 혹자는 렘 6:16에서처럼 이를 '옛적 길'(in the ancient way)로 번역하기도 한다(NEB, RSV 난하주). 그러나 대부분의 번역은 개역 성경처럼 번역하고 있다(in the way everlasting, KJV, NIV, RSV). 이 '영원한 길'은 창졸간에 멸망하고 마는 악인의 길(1:6)과 대조된다(잠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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