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18.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하나님의 계시]
오늘의 본문을 통해 가인의 자손들의 죄악이 점점 더 커져감을 알 수 있습니다.
23-24절에 보시면 가인의 후손 중에 라멕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이 받은 상처와 상함으로 말미암아 사람을 함부로 죽입니다.
그리고 자기 멋대로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일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아주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사람의 상태가 나빠졌는가?
16절의 말씀과 같이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옛말에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고 기도를 하지 않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본문에 나오는 라멕과 같이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반면 아담은 다시 아들을 낳고 이름을 셋이라 합니다.
이 셋은 '허락하다'라는 뜻으로 그 이름에 하나님이 아들을 허락하셨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셋을 볼 때마다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셋과 에노스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를 알고 그 이름을 불렀습니다.
[우리의 응답]
따라서 우리는 늘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찬양과 말씀과 기도와 예배로 늘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지 우리는 라멕과 다르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가진 경건의 습관을 통해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