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찬송이 처음음 나타난 것은 한국찬송가위원회에서 발행한『한국 찬송가집, 1987』75장에 김국진 장로 작곡으로 실렸고, 이어서《찬송가 (신작 증보판), 1995》648장에 역시 김국진 곡으로 실렸었는데, 이번에 가사는 그대로 쓰고 작곡을 새로 하여 채택한 것이다.
작사자 오병수 목사는 작사 동기를 이렇게 적어놓았다.
“우리 찬송가에「근로 찬송」이 없고 현실도피성 찬송이 많으므로 현실 생활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의 근로정신을 일깨울 필요가 있었다. 이기적이고 기복적인 것보다는 의와 진리와 사랑의 삶을 통하여 승리하도록 성도의 의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작사자 오병수(吳丙洙, 1916-2007) 목사는 충북 황간 출신이다. 피어선기념성경학원과 만주신학원,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였다. 만주 요양교회에서 전도사로, 육군 본부와 육군사관학교에서 종군목사로 사역하였다. 시흥교회․삼각교회를 거쳐 신성북교회에서 시무하다가 서울동노회 제14대회장을 역임하였고, 한국찬송가공회 가사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86년 11월에 정년을 맞아 은퇴한 후, 지금은 서울북노회 공로목사로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크리스천문인협회․목양문학회 회원․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시집인「나의 왕국」「古瓦」등이 있고, 설교집「하나님의 동심」이 있다.《찬송가(신작 증보판), 1995》에 그의 작사 찬송이 두 편 채택되었다.
①예수의 일꾼(648장),
②고난을 당하여도(652장).
오인탁 장로(연동교회)의 부친 오병수목사(신성북교회 원로·시인)가 지난 6월15일 숙환으로 별세. 향년 92세. 6월18일 신성북교회에서 서울강북노회장으로 장례 거행 후 충북 영동군 황간 선영에 안장. 슬하에 오인탁 장로 등 6남 1녀.
작곡자 이영수(1951- )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한국성가협회 회원, 전자음악연구회(새온소리) 회원이다. 주요작품 가곡「엄마야 누나야」「숲속의 천내동」「가을」등 다수. 전자음악;「Noah」「Joseph」「David」「로뎀나무 아래서」시편96편, 121편, 23편 등. 현 영남대학교 합창단 지도교수, 영남대학교 작곡가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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