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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찬양 악보 및 해설

새찬송가 548장 날 구속하신 - 악보 및 해설

이 찬송은 장로교의 창시자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이 1545년에 작사한「시편 찬송」이다.「나의 참 구원자이신 주를 찬양합니다」'I Greet Thee, Who My Sure Redeemer Art' 라는 5절 찬송으로서, 프랑스어 "Je te salue, mon certain Rédemteur" 를 엘리자베스 스미스(Elizabeth Lee Smith, 1817-1898)가 영어로 번역하여, 1869년에 필립 샤프(Philip Schaff, 1819-1893)가 발행한《찬송 중에 계신 그리스도》'Christ in Song' 에 처음 발표한 것이다. 곡조「툴론」'TOULON' 은 1551년에 출판된《제네바 시편가》에 실린 게 처음이다.
칼빈은 처음에는「천주교 냄새가 난다」며 예배에 찬송을 부르지 않았는데, 제네바 망명 중 루터교회의 영향을 받아「시편의 운문화」만을 주장하여《시편가》라는 찬송을 탄생시켰다.
스위스의 종교개혁을 이룬 사람은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이다.
그는 16세기의 가장 중요한 종교개혁가요 장로교의 창시자로 불린다.
그는 프랑스 북부 지방 누아용(Noyon)에서 지방 귀족의 비서 · 경리 등으로 일한 소시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파리에서 신학을, 부르주(Bourges)의 대학에서는 법학을 전공하였다. 1532년 세네카의《관용에 대하여》의 주해를 발표하여 학문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듬해 에라스무스와 루터를 인용한 이단적 강연의 초고를 썼다는 혐의를 받고 숨어 지내면서, 교회를 초대 사도시대의 순수한 모습으로 복귀시킬 것을 다짐하고 로마 가톨릭과 결별하였다. 이른바「돌연한 회심(回心)」이다.
그는 복음주의적 개혁주의의 입장을 명확히 하였다. 1535년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I세 (Fransois I, 1494-1547)의 이단에 대한 박해로 신변의 위험을 느낀 그는 스위스의 바젤로 피신하여, 거기서 복음주의의 고전이 된《기독교강요》를 저술하였다(1536). 이것은 박해받고 있는 프랑스의 개혁주의를 변호하고 그 신앙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칼빈은 매우 과묵한 사람이었기에 그의 성격이나 성품에 관하여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그의 아내는 결혼한 지 9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1549). 아이도 없었으며 재혼도 하지 않았다. 뛰어난 지적능력, 비상한 기억력, 순발력, 보기 드물게 명료하고 설득력 있는 표현력을 가지고 있던 칼빈은 카리스마적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삶을 변화시키고 그가 내세운 대의에 따라 모험을 하도록 만들었다. 공직생활을 하던 전 기간에 걸쳐 그를 지탱해 주었던 것은 자신이 교회를 개혁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하는 신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