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결말 / 결박(하다) / 결실(하다) / 결실기 / 결심(하다)

결말(termination purpose)

일의 끝맺음, 끝장, 최상의 단계, 목표 등을 의미한다. 야고보서 5:11에서는 인내의 모범으로 욥을 추천하면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일의 결말에 대해 언급하였다.

 

결박/-하다(imprisonment)

'맨다', '묶는다' 라는 동사에서 온 명사로, 움직이는 것들을 움직일 수 없도록 구속하는 수단으로써 강제적으로 손발 등을 묶는 것을 말한다. 이 단어는 악의 속박이나(사58:6), 여러 가지 속박에서의 해방과 관련하여 쓰였고(시116:16;렘2:20;5:5), 이삭(창22:9), 시므온(창42:24), 삼손(삿15:10-13), 므낫세(대하33:11), 시드기야(렘39:7), 예레미야(렘40:1), 다니엘의 세 친구들의(단3:20-21) 결박에 대해 언급되었다. 신약에서도 속박하다, 제압하다(마12:29)는 의미로 세례 요한(마14:3), 예수(마27:2), 바울(행20:23;23:29;26:29,31)의 결박과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의 결박(유6절)과 사탄의 결박(계20:2)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다. 

 

결실/-하다(fruit)

땅에서 얻는 소산, 즉 곡식과 열매, 또는 그 열매가 여무는 것을 가리키며, 어떠한 일의 결과나 소득, 산물을 의미하기도 한다(신29:23). 신약에서는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처럼 말씀을 받고 결실하는 것에 대해 사용되었다(마13:23;막4:2;눅8:14-15).

 

결실기(fruitful seasons)

결실의 시기, 결정적인 시점이나 지점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행14:17).

 

결심/-하다(determine)

마음을 굳게 정하고 단단히 하는 것, 또는 그 작정한 마음을 뜻한다. 이 말은 감정적이거나 동기유발적인 요소들보다는 의지적인 요소에 강조점을 두는데 개인 의지의 자발적인 행위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룻1:18;삼상20:7;대하30:19;눅9:15;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