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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곤하다 / 곧 / 곧다 / 골고다 / 골라야

곤하다(weary)

맥이 풀려 나른하고 지친 것을 뜻한다. 이 말에는 수고와 그 수고로 인한 피곤함이 강조되어 있다(삼하17:2;전10:15). 신약에서는 졸음이 오거나 술이 취하여 정신을 가눌 수 없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는데(눅9:32), 예수께서 변화산에 데리고 간 제자들이 곤하여 졸다가 예수의 영광스런 모습을 보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 수가성에 이르렀을 때 행로에 곤하여 우물곁에 앉아 계시다가 사마리아 여자를 만났다(요4:6).

 

곧(immediately)

'즉시', '바로'란 뜻으로 '재촉하다', '서두르다'라는 뜻을 가진 말에서 파새오디었다(수8:19;마4:20;막6:25;눅5:13;요5:9). 신약에서는 주로 예수의 치유 사건에서 병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시자 곧 낫게 된 것을 가리켜 쓰였다(막1:42;2:12;눅1:64;5:25;8:55;13:13;행3:7;5:10).

 

곧다(straight)

'똑바로', '일직선으로 움직이는', '참된', '펼쳐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말은 장애물이 없이 곧고 평탄하게 난 길이나 물줄기(대하32:30;눅3:5)를 가리켜 쓰였고, 윤리적으로 흠이 없고 올바른 생활 방식을 가리켜 쓰이기도 했다(시5:8;잠11:5;21:8). 히브리서 12:13은 잠언 4:2을 인용한 것으로 종말론적인 의미에서 목표를 향하여 곧바로 나아간다는 것을 뜻한다. 

 

골고다(Golgotha)

아람어 '굴굴타'를 음역한 말로서, '해골의 곳'이라고도 불린다. 예수와 함께 다른 두 사형수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루살렘 성 밖에 있던 언덕의 이름인데(마27:33;막15:22;요19:17), 왜 '해골의 곳'이라고 불리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시체를 파묻지 않고 그냥 버려두었기 때문에 해골이 많았을 것이라는 추측과 그 지형이 해골 모양이기 때문이라는 추측 등이 있다. 이곳은 오늘날의 예루살렘 '성 무덤 교회'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골라야(Kolaiah)

1. 예레미야 시대에 활동했던 거짓 선지자 아합의 아버지(렘29:21).

2. 포로 귀환 후 예루살렘에 살았던 베냐민 지파의 사람으로 살루의 조상이었다(느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