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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교회 설명서

두란노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 #5. 큐티의 이론과 실제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면 그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 관계가 깊어지기 위해서는 주님과 개인의 인격적인 교제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교제하는 시간을 '큐티(Quiet Time)' 혹은 '경건의 시간'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는 일에 바쁘셨습니다(마4:23).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바쁘신 중에도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눅5:15-16). 예수님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시기 전 이른 아침에 가장 먼저 하신 일 역시 기도였습니다(막1:35). 

 

다윗이라는 인물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과 깊이 교제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기도, 주의 말씀을 들음, 주님을 의뢰함, 주님의 인도를 소망함으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시5:3;143:8). 

바로 이렇게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Quiet Time, 혹은 경건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큐티는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먼저,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교제하기 위하여 큐티를 해야합니다. 한번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면 아무도 끊을 수 없지만(롬 8:39), 그 관계가 깊어지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교제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곧 큐티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기 위하여 큐티를 해야합니다. 우리는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되시는 하나님의 씀을 통해(시119:105) 하나님의 인도를 받습니다. 그리고 나의 발걸음을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시119:133) 보호를 받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 큐티를 통해 구체적으로 답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의 성품과 인격과 생활을 닮기 위하여(고후3:18) 큐티를 해야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교인 티'보다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눅5:15-16,막1:35) 큐티를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맡은 일들과 세상에서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감당하려면 반드시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힘을 얻고 방향을 제시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