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ODWILL CHURCH/Christianity

결혼예배 순서

* 개식사 - 사회자

 

* 화촉점화 - 양가어머니

 

* 입장 - 신랑신부

 

이 시간 두 사람을 위해 기독교식으로 예배를 드릴 텐데요, 혹시나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계시지 않더라도 두 사람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하나님 안에서 신랑 000 군과 신부 000 양의 결혼예식으로 모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 신앙을 가지신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지만 주의 성령께서 친히 함께 하셔서 우리 모두가 두 사람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하나되어 기뻐하는 은혜가 가득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성경봉독

창세기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3. 축복의 말씀

오늘 결혼을 하는 신랑 000 군과 신부 000 양은 대학교 CC로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제가 오늘 결혼식을 하기 전에도 따로 몇 번 만나서 함께 교제를 나누었는데요, 두 사람 모두 성품이 너무 좋습니다.

이 아름다운 커플이 앞으로도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의 말씀과 같이 부부는 한 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두 가지로 말씀을 드릴텐데요, 꼭 기억하셔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첫 번째로, 부부가 한 몸이라는 말은 서로를 잘 돕고 섬기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처음에 남자인 아담을 만드셨는데 뭔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와를 만드시고 서로를 돕도록 하셨죠. 부족한 둘이 합쳐서 온전한 하나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부부는 서로를 돕고 섬기며 온전한 하나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갈등이 생기느냐?

그렇다면 누가 먼저 도와주고 섬겨야하느냐?하는 이 부분에서 갈등이 생깁니다.

서로 상대방이 먼저 도와주고 섬겨야 한다고 생각을 하죠.

 

그런데요 누가 먼저 도와주고 섬겨야 할까요? 성숙한 사람일까요, 조금 덜 성숙한 사람일까요? 똑똑한 사람일까요, 조금 덜 똑똑한 사람일까요?

더 성숙하고 더 똑똑한 사람이 상대방을 섬기고 도와줄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조금 덜 성숙하거나 조금 덜 똑똑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 중에 누가 먼저 상대방을 도와주고 섬겨야 하는가? 내가 더 성숙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 섬기시면 됩니다. 내가 조금 더 이 부분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먼저 도와주시면 됩니다.

 

두 사람이 평생 서로 자신이 더 성숙하다고 생각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상대방을 더 많이 섬기고 더 많이 도와줌으로 온전한 한 몸을 세워가시기를 소망합니다.

 

(2) 둘째로, 부부가 한 몸이라는 말은 이제 두 사람이 완전히 새로운 하나의 존재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1+12가 아니라 1이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죠? 결혼하기 전에는 000, 000 이렇게 각각 두 사람이 따로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000-000 부부. 이렇게 완전히 새로운 하나의 존재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제는 두 사람을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새로운 존재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반드시 노력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과거에 매여 있으면 절대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없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군대와 같습니다.

군대에서 제일 적응을 잘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요?

과거를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내가 사회에서 어떤 학교를 다니고 어떤 직장을 다니고... 이런 과거의 생각에 매여 있으면 군대에 적응하기가 어렵습니다.

모든 과거를 잊어버리고 군인이라는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빨리 받아들여 거기에 맞는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군대에 빨리 적응하는 비결입니다.

 

부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결혼하기 전에 어떻게 살았고,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고... 그런 것은 빨리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군대와는 다르게 부부가 된 후에는 아직 특별히 정해진 규칙이 없습니다.

그래서 서로 대화를 많이 하면서 두 사람에게 맞는 부부의 규칙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했는데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할까?

 

그런데 그렇게 되면 반드시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너 변했다!’라는 소리죠.

그런데 그게 당연한 것이고, 잘하는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두 사람은 예전과 다른 새로운 존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그렇게 두 사람이 행복하게 부부로서,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계신 우리 가족들과 친구들이 꼭 도와주셔야 합니다.

 

이제 이 두 사람은 과거의 00나 00가 아닙니다.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000-000 부부입니다.

따라서 이 두 사람이 결혼 후에 변했다고 해서 뭐라 그러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과거와 달라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줘야 합니다.

이 두 사람이 그 누구보다 서로를 더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부부가 한 몸이라는 말의 두 번째 의미입니다.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하나의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정리합니다. 부부가 한 몸이라는 것은

(1) 첫째로, 부족한 서로를 잘 돕고 섬기라는 말입니다. 누가 먼저 섬기는가? 더 성숙한 사람입니다.

(2) 둘째로, 과거를 잊어버리고 새로운 하나의 존재가 되라는 말입니다. 서로 대화를 많이 하여 부부로서 두 사람만의 규칙을 잘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에 두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두 사람 가운데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4. 결혼서약

, 이제 두 사람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결혼서약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두 사람 서로를 마주보세요.

먼저 신랑에게 묻도록 하겠습니다.

신랑은 오른손을 들어주세요.

제가 질문을 하면 ", 서약합니다"라고 대답해주세요.

신랑 000 군은 어떤 경우라도 신부 000 양을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그대의 아내로 평생에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며 도와주고 보호하며 진실하게 남편으로서의 도리를 다 할 것을 굳게 서약하십니까?

 

이번에는 신부에게 묻겠습니다.

신부 000 양은 어떤 경우라도 신랑 000 군을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그대의 남편으로 평생에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며 도와주고 보호하며 진실하게 아내로서의 도리를 다 할 것을 굳게 서약하십니까?

 

5. 예물교환

이제 서로 반지를 교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조카들이 예물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먼저 신랑이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주겠습니다. 그리고 신부가 신랑에게 반지를 끼워주겠습니다.

 

6. 축복기도

이제 저를 보세요.

성경책 위에 손을 얹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신랑 000 군과 신부 000 양을 부부로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 하나님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약을 하였고 주님의 말씀 위에 손을 얹고 기도를 드리오니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이 부부를 그 어느 것도 갈라놓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 날까지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시는 믿음의 가정을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 성혼선포

이제 다시 두 사람 마주보세요.

이제 제가 두 사람이 부부가 됨을 선포할 때에 여기에 계신 분들은 박수로 축복해 주시고, 두 분은 서로를 꼭 안아주시면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을 서로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신랑 000 군과 신부 000 양이

서로 사랑하며 연합하여 한 평생 부부된 도리를

다할 것을 성실히 서약하였으므로 이들이 부부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것을

결코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아멘.

 

8. 축가

이제 이 두 분을 축복하기 위한 축가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9. 축도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오늘 하나님 앞에서 부부가 되어 평생 하나님과 서로를 섬기며 사랑하며 살기를 원하는 이 두 사람 위에, 그리고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위에,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 인사 - 신랑신부

 

* 행진 - 신랑신부

'GOODWILL CHURCH > Christian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절 묵상 2일  (0) 2022.08.05
사순절 묵상 1일  (0) 2022.08.05
남편을 위한 기도  (0) 2022.07.15
아내를 위한 기도  (0) 2022.07.15
조화로운 부부가 되는 18가지 지혜  (0)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