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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눈꺼풀 / 눈동자 / 눈 뜨다 / 눈먼 것(눈먼 자) / 눈물

눈꺼풀(eyelids)

안구를 덮는 꺼풀로 항상 복수형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거의 눈과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 성경에는 눈꺼풀에 대한 묘사가 여러 번 등장한다. 눈꺼풀은 울 때 눈물을 내고(렘9:18), 잠잘 때 닫히며(시132:4;잠6:4), 잠에서 깨어날 때 열려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잠4:25). 성경은 음란한 여인의 눈꺼풀에 홀리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따(잠6:25). 잠언 30:13의 '높이 들린 눈'이란 교만하여 남을 깔보는 사람을 일컫는 표현이다. 

 

눈동자(apple of eye)

홍채에 둘러싸인 눈알 속의 작은 구멍을 말하며 눈의 구조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눈동자는 상하기 쉬워 가장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를 눈동자처럼 보살펴 주신다(신32:10;시17:8).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눈동자로 표현되기도 하였다(슥2:8).

 

눈 뜨다(awake)

감은 눈을 여는 동작으로 잠에서 깨어나거나 사물의 이치나 참뜻을 깨달아 알게 되는 것을 말한다. 욥기에서는 죽음에서 깨어나는 것에 비유해 사용되었다(욥14:12).

 

눈먼 것/눈먼 자(blind)

실명한 것이나 그러한 사람을 말한다. 모세의 법에는 눈먼 소나 양을 희생제물로 드리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레22:22;말1:8,13-14). 예수께서는 눈먼 자들을 고쳐 주셨는데, 이것은 이미 예언자들이 선포했던 메시야의 징표로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심으로써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밝히셨다(눅4:18). 한편 눈먼 자는 물질 세계에 눈이 어두워 영적인 세계를 보지 못하는 자에게 비유되었다(계3:17). 

 

눈물(tear)

안구 위의 누선에서 흘러 나오는 분비액을 말한다. 성경에는 눈물을 흘린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다윗과 히스기야는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고(왕하20:5;시6:6), 예레미야 또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애통하는 눈물의 선지자였다(렘9:1;13:17). 예수께서도 눈물로 기도하셨으며(히5:7), 사도 바울은 고난 중에 눈물을 많이 흘렸다(행20:19,31;고후2:4). 마리아는 통회의 눈물로 예수로부터 죄하삼 받았다(눅7:38,48). 누구든지 이 세상에 거하는 동안에는 때로 슬픔과 고통의 눈물을 흘리겠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 모든 눈물이 씻겨질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계7:17;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