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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뛰어내리다 / 뜨겁다 / 뜨다1 / 뜨다2 / 뜯다

뛰어내리다(cast down)

몸을 솟구쳐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것으로, 사탄이 예수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고 시험한 것(마4:6;눅4:9)과 시몬 베드로가 갈릴리 바닷가에 나타나신 분이 예수라는 요한의 말을 듣고 바다로 뛰어내린 것(요21:7)에 사용되었다. 

 

뜨겁다(hot)

몹시 더운 느낌이 있다는 뜻으로, 태양이나 불로부터 나온 열이나 감정의 강렬한 분노나 화, 열광 등을 가리켜 사용되었다. 바람(렘4:11;욘4:8), 해(출16:21), 풀무(단3:19,22), 술(호7:5), 사막(사35:7), 마음(시39:3;눅24:32;벧전1:22)에 대해 사용되었다. 

 

뜨다1(open)

감았던 눈을 열다. 사람의 눈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눈을 뜨는 것(왕하19:16;사37:17)을 가리키기도 한다. 수넴 여인의 아들이 눈을 뜨는 기적이 기록되어 있으며(왕하4:35), 신약에서는 예수의 치유 기사(마20:33;요9:10-17;30-32)에서 언급되어 있다. 

 

뜨다2(draw out)

담긴 물건을 퍼내거나 덜어내는 것을 뜻하는 말로, "물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사30:14)는 유다에 임할 심판의 메시지와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하인들이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는 내용에 사용되었다(요2:8-9).

 

뜯다(pluck)

붙어있는 것을 떼어내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방 여인과의 결혼 등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 소식을 듣고 에스라가 머리털과 수염을 뜯었는데, 이는 자신이 비루한 죄인임을 괴로움 속에서 자인하는 행위였다(스9:3). 신약에서는 중풍병자 치유 사건 기사에서 병자의 친구들이 지붕을 뜯고 병자의 상을 달아내린 것에서 쓰여졌다(막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