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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레위인 / 레이 / 레판

레위인(Levites)

레위의 후손. 이스라엘의 제사 제도 가운데 제사장들을 돕는 일을 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은 레위인으로 제사장 - 번제를 드리며 백성들을 제사하게 하고 고백하게 하는 - 이 되어야 할 책임이 있었다. 그러나 아론의 직계 후손이 아닌 레위인 모두는 제사장들을 보조하며 성막과 성전을 지키고 다른 부수적인 일을 했다(민8:6). 하나님을 특별히 섬길 사람들로 레위인들을 선택한 것은 이스라엘의 후손들이 출애굽한 직후 시내 산에 진을 쳤을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백성들은 모세가 산 위에서 하나님과 대화하고 있는 동안 모세를 기다리는데 지치고 말았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계약을 깨뜨리고 황금 송아지를 만들었으며, 그것에 절하기 시작했다. 레위인들은 다른 지파 사람들만큼 죄를 짓지는 않았다. 그러나 모세가 산에서 내려와서 주님 편에 서서 앞으로 갈 사람들을 불러 모았을 때, 레위의 후손들만이 기꺼이 모세의 옆에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정을 보였다(출32:26-28). 이 사건이 있기 전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제사장직을 위하여 떠나 있었다. 그리고 나중에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의 계명에 따라 성막에 피룡한 쓸 것을 구하기 위하여 많은 돕는 사람들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레위인들이 이 일을 수행하기 위하여 선택되었다. 

한 지파를 택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도록 했다는 것은 히브리 민족 가운데서 처음 난 것에 관한 개념으로 발전되었다. 이 원칙에 의하면 처음 수확된 소출은 하나님께 바쳐져야 했다. 이 원칙은 한 가정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아기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으로 확정되기도 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탈출하기 전 하나님께서 이집트 가정의 모든 처음 난 자들을 죽이기 위하여 그의 사자를 보내셨을 때, 이스라엘인들의 처음 난 자식의 목숨을 건지기 위하여 문 앞에 피를 바르라는 교훈을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인 가정의 처음 난 자식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서 하나님께 바쳐진 자들이다. 그러나 레위인들은 자발적으로 주님께 돌아온 자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성소를 관리하는 일이 맡겨졌으며, 그렇기 때문에 레위인들은 처음 난 자를 대신하여 자기들의 백성의 거룩함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되었다(민3:12-13,41).

레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특별한 봉사를 하게 되는 나이는 대략 25세부터 시작되었다. 먼저 그들에게는 "속죄의 물"(민8:7)이 뿌려졌다. 그 다음에 그들 몸의 털을 전부 깎았으며, 옷을 빨고, 어린 송아지 둘과 기름이 섞인 고운 가루로 희생 제사를 드렸다(민8:7-8). 이런 속죄 의식을 거친 뒤 성막의 문 앞에 이끌려 가서 장로들의 손에 의해 성전의 일을 하기 위하여 구별되었다(민8:7-15). 젊은 레위인들은 제사장들과 대제사장의 조수가 되었으며, 그 이후에 성막의 문지기, 성막의 합창단원, 아니면 행정담당 등 보다 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성전이 건축되기 전,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실 때, 그들이 살던 진이 움직이면 레위인들은 성막과 성막의 기구들을 운반하는 임무를 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장소에 성막을 세우고 관리를 했다. 그들은 그곳을 지켰고 청소했으며, 기구들을 청소했다(민1:50-53;3:6-9;4:1033).

레위인들이 제사장들을 섬겼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성물을 만지는 것이나 제단을 건드리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민4:15). 성전의 노예들은 보다 더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 아니면 나무를 자르거나 물을 나르는 하찮은 일을 함으로써(수9:21;스8:20) 레위인들을 돕곤 했다. 레위인들도 역시 제단에 올릴 떡을 준비하고  희생과 관련하여 떡을 굽는 일을 무엇이거나 했다. 그들은 제사장들이 제물이 된 동물을 죽이고 그 가죽을 벗기는 일을 도왔으며, 율법에 따라서 간을 검사하는 일을 했고, 제사와 관련된 음악을 담당했다. 50세가 되면 은퇴했는데, 성전에 남아서 선견자로 활동하거나 혹은 그를 계승한 젊은 사람들을 돕는 것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었다(민8:25-26).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과 달리, 레위인들은 가나안의 약속된 땅에 들어갔을 때에도 기업인들은 가나안의 약속된 땅에 들어갔을 때에도 기업으로 땅을 얻지 못했다. 그들에게 48개의 성읍과 방목을 위한 목초지를(35:1-8) 따로 떼어 놓아주셨던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기업이 되어 주셨다(민18:2). 그들은 들에서 나는 들의 열매와 동물의 데 가운데 십일조로 하나님께 바쳐진 것과, 희생 제사로 드린 것의 한 부분을 받았다(민18:24). 이 십일조 가운데, 레위인들은 자기들의 십일조(열번째 몫)를 제사장들에게 돌렸다(민18:26). 

레위인들은 모든 시간을 다 바쳐서 성전 일만 했던 것은 아니다. 대부분 연중에는 자기의 집에 돌아가 있었다. 그러다가 기간이 되면 그들은 성막에 와서 일을 했다. 예를 들자면, 다윗이 통치하던 기간 중에, 레위인들은 4계급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 (1) 성소에서 제사장들을 돕는 사람들, (2) 판관과 서기관들, (3) 문지기들, (4) 음악을 담당한 사람들. 이 모든 사람들은 (2) 항에 해당하는 사람들만을 예외로 하고 24반으로 나뉘어져 돌아가며 일을 했다(대상24-25장;스6:18). 구약성경 시대의 긴 역사를 통틀어 레위인들의 신앙도 나머지 이스라엘인들이 그랬던 것처럼 뜨겁기도 했지만 냉랭하게 식기도 했다. 예를 들자면 사사시대에 한 레위인이 거짓신들을 섬기는 것으로 알려진 사람에게 고용되어 있기도 했다(삿17:8-13). 신약 성경 시대에 이르러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은 제사를 지배하다시피 하고 있었지만, 이 제사는 이미 굳을 대로 굳어 있었으며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었다(요1:19). 예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진정한 예배란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상처입고 신음하는 사람을 위하여 멈추어 섰던 사마리아인 여행자에게 드러나게 되었다. 둘 다 "다른 길로 피하여 갔던" 제사장과 레위인과는 매우 큰 대조가 되고 있다(눅10:31-32). 

 

레이(Rei)

다윗의 신하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제사장 사독, 선지자 나단 등과 함께, 왕위를 찬탈하려 했던 아도니야를 지지하지 아니하였던 인물이다(왕상1:8). 

 

레판(Remphan)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광야생활을 할 때에 섬기던 우상으로(행7:43) 아모스서에 언급된 토성신 기윤과 동일하다(암5:26). <참조> 식굿과 기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