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야(Mahseiah)
예레미야의 서기였던 바룩의 조부이다(렘32:12;51:59).
마소라 본문(The Massoretic text)
마소라(masora)라는 말은 마소라 본문을 가리키기도 하고 그 본문을 만들어낸 학파, 곧 마소라 학파를 가리키기도 한다. 마소라는 히브리어 '마사르'(masar, '전달하다')에서 유래된 말로 '전달' 곧 본문의 전달을 의미하며, 다른 한편으로 '본문을 전달하는 자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들이 학파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소라 학파'라고도 한다.
성경본문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보존하고 전달하려 한 노력은 전통적으로 서기관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히브리어 구약 성경 자음 본문은 A.D.2세기 초 랍비 아키바(Rabbi Akiba, A.D.135년경 사망)에 의해 확정되었다. 랍비 아키바는 "정확한 전달은 토라에 담장을 치는 일"이라고 하면서 지극히 적은 글자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구약의 본문(자음으로만 된 본문)을 확정하였다. 이 구약 본문은 그후에 확정된 마소라 본문의 기본이 되었다.
구약 성경 히브리 본문 확정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던 유대교 서기관들의 작업은 6세기 초에 이르러 끝이 나고 마소라 학파가 이를 계승하여 11세기까지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마소라 학파의 활동 중에서 괄목할 만한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본문의 난외 혹은 행과 행 사이에 이들이 적어 넣은 주와 설명이고, 다른 하나는 자음에다가 모음 부호를첨가한 것이다. 마소라 학자들이 서 넣은 주는 크게 두 가지이다.
1. 난외주에 써 넣은 주(masora marginalis). 이것은 다시 작은 마소라(masora parva)와 큰 마소라(masora magna)로 나뉜다. 작은 마소라는 간단한 설명으로서 동방 마소라 학파에서는 성경 본문의 행과 행 사이에 써 넣었고 서방 마소라 학파에서는 본문 좌우측의 비어 잇는 난과 난 사이에 써 넣었다. 큰 마소라는 좀더 긴 설명으로, 동방 마소라 학파에서는 본문의 옆과 아래 여백에, 서방 마소라 학파에서는 본문의 위와 아래의 여백에 써 넣었다.
2. 책 마지막에 표기해 놓은 주(masora finalis). 구약 성경 각권 말미에 그 책의 절 수, 단어 수를 계산해 놓아 본문의 가감을 방지해 놓았다.
구약 히브리어 본문은 발생 당시부터 마소라 학자들의 활동 시대 이전까지는 자음만으로 씌어진 것이었다. 히브리어가 구어로만 사용되는 경우 자음만으로도 충분하였다. 그러나 자음만으로 된 성경 본문은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서로 다른 뜻을 지닌 말로 발음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었다. 마소라 학파들이 모음 부호를 붙이기 이전부터도 발음을 정확히 보존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음들 중에 일부를 골라 모음으로 사용한 예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로는 다양한 발음을 다 표기할 수 없어 비공식적으로 모음 기호가 점차 조금씩 사용되기 시작하다가 6-7세기 경에 공인되기 시작하였으며, 마소라 학파에 의해 모음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마소라 학파의 모음은 바벨론식 모음, 팔레스타인식 모음, 그리고 팔레스타인식 모음에서 더 발전을 계속한 디베랴식 모음으로 나뉜다. 자음 사이나 자음 위에 모음을 붙인 바벨론-팔레스타인식 모음 제도는 10세기 경 자음 아래에 모음을 붙인 디베랴식 모음 제도에 흡수되고 마침내 소멸되었다.
서방 마소라의 본문 전승은 통일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10세기 초반에 벤 아셰르(ben Asher) 계통과 벤 납달리(ben Naphtali) 계통으로 양분되었다. 아론 벤 아셰르가 10세기 초에 완성해 내놓은 것은 구약 성경 전체에 모음과 주를 붙인 사본으로 알레포(Aleppo)에 있는 세파르딕(Sephardic) 공회당에 소장되어 있다. 그 다음 벤 아셰르판 정경은 1010년 사무엘 벤 야곱(Samuel ben Jacob)에 의해 카이로에서 복사되었고 이 귀중한 사본 전부가 레닌그라드에 소장되어 있다. 모음 표기 이외에는 벤 아셰르계 본문과 큰 차이가 없었던 벤 납달리계 본문은 많은 독자의 수락을 받지 못하였고 그 사본의 보존 상태도 불충분하였다(Karlsruhe에 소장되어 있는 1105년에 복사된 Reuchlin codex가 그래도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다). 납달리계 본문 전승은 12세기 경 마이모니데스(maimonides)가 벤 아셰르판 본문을 공식적으로 표준화하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소멸되고 말았다.
최초로 인쇄된 히브리 성경전서는 1488년 손시노(Soncino)에서, 두번째 성경전서는 1491년 나폴리에서 나왔다. 최초의 랍비 성경은 펠릭스 프라텐시스(Felix Pratensis)가 집필, 1516-17년에 다니엘 봄버그(Daniel Bomberg)에 의해 출판되었다. 또 이 다니엘 봄버그는 유명한 랍비 야곱 벤 카임(Jacob ben Chayyim)이 완성해 놓은 4권의 히브리 성경도 1524-25년에 출판하였다. 야곱 벤 카임이 그 이전까지의 사본을 연구, 본문을 개정 작업하여 완성한 이 히브리 성경은 출판되자 곧 권위를 인정받아 19세기까지 표준 히브리 성경의 지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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