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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Christianity

사순절 묵상 26일

26일 수요일

 

합당한 결실을 바라는 무릎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8:15).

 

찬송 : "누가 주를 따라"(459장)

읽음 : 깊은 묵상 말씀 읽기(Lectio) - 누가복음 8:11~15 - 성서의 본문이 영혼 속으로 스며들도록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여 읽습니다. 

 

마음에 말씀 새기기(되새김의 깊은 묵상-Meditatio)

예수님게서는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베다니에서 하룻밤을 주무시고 다음날 아침에 식사를 하지 못하신 채 예루살렘으로 가시던 도중에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만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나무는 잎만 무성하였지 열매를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마21:19). 그리고 그 무화과나무는 곧 말라 죽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화과나무이든 사람이든 그에 합당한 결실을 맺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당시 팔레스틴의 농경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당시 팔레스틴의 밭들은 대개 기다란 모양으로, 그 옆으로는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어 사람들과 나귀 등 짐승들이 다닐 수 있었으며, 또한 밭과 길을 자연스럽게 경계 짓는 가시풀이 심겨 있었습니다. 그 결실은 각각 달랐습니다. 

결실은 땅의 상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며, 또한 그 내용물도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과 공간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좋은 결실을 맺기 원합니다. 

 

기도로 말씀에 응답하기(Oratio)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하소서.

 

몸짓으로 말씀 실천하기(Actio)

내 삶은 하나님 앞에 어떠한 결실을 맺고 있는지 되돌아 보고 좋은 땅이 되고자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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