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요일
사죄의 은총에 감사하는 무릎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시32:5).
찬송 : "나 주를 멀리 떠났다"(273장)
읽음 : 깊은 묵상 말씀 읽기(Lectio) - 시편32:1~6,골로새서1:14~17 - 성서의 본문이 영혼 속으로 스며들도록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여 읽습니다.
마음에 말씀 새기기(되새김의 깊은 묵상-Meditatio)
본문의 저자인 다윗은 결코 죄를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없다는 고백과 함께 죄 사함을 받지 않고는 결단코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다는 진정한 회개의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강도를 생각해 봅시다. 그는 살아 생전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떤 행함도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숨이 넘어가기 전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였고, 자신을 구원하여 달라고 요청하여 예수님으로부터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는 사죄의 은총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서 태어났고 죄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로부터 거듭나야 합니다. 거듭남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인한 '새로운 피조물'(고후5:17)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죄 된 인간은 자신의 노력으로 거듭나지 못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은 인간의 몫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역시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전 실존을 걸고 죄에 대한 회개, 즉 자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회개는 2,000년 전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계속해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나를 죄로부터 자유케 하는 힘이 있습니다.
기도로 말씀에 응답하기(Oratio)
에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가 오늘 나를 회개의 은총으로 이끌게 하소서.
몸짓으로 말씀 실천하기(Actio)
예수의 피로 사함 받을 죄가 있다면, 지금 즉시 회개의 기도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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