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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바다풀 / 바닥 / 바대인 / 바돈 / 바돌로매

바다풀 weed

요나가 바다에 던져져 3일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을 때 자신의 곤고한 처지를 바다풀이 자기의 머리를 싸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욘2:5). 이 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원어는 개역성경에서 바다풀과 같은 '갈'이나 '갈대'로 번역되어 사용되기도 하였다. 모세의 가족이 모세를 더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상자에 넣어 강에 띄워 보냈는데 이때 사용된 상자의 재료가 갈대였다(출2:3).

바닥 floor

바닥은 건축물 아랫부분의 평평한 장소로서 사람들이 밟고 다니는 곳이다. 구약에서는 부정하다고 의심받는 여인에게 부정의 증거가 없을 경우, 그 여인은 '의심의 소제' 를 드려야 했다. 제사장은 거룩한 물에 성막 '바닥'의 티끌을 넣고 여인의 머리를 풀고 맹세하는 글을 쓴 두루마리를 그 쓴 물 속에 빨아 넣고 그 물을 여인이 마시게 했다. 이때 여인이 부정한 행위를 했으면 배가 부어올라 온 백성의 저주거리가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민5:1622). 솔로몬이 만든 연의 기둥은 은이고 '바닥'은 금이었다(아3:10).

바대인 Parthians

카스피 해의 남동부 지역인 바대(파르티아)는 오늘날 이란의 북동부 지역인 코라산과 동일지역이다. 오순절 날 한 곳에 모여있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제자들이 각기 방언하기를 시작했을 때 자기들의 말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는 것을 목격했던 메대, 엘람, 메소보다미아, 유대, 가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 밤빌리아, 애굽, 리비야, 로마 등지에서 왔던 사람들 가운데 바대인도 포함되어 있었다(행2:9). 바대는 앗수르, 메대, 바사, 그리스 등에게 속박을 받았으나 B. C. 2-3세기경 독립할 수 있었으며, 아르사케스 왕조 치하에서 유프라데스 강에서 인테스 강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기도 했다. 바대가 수리아의 세력을 약화시켰기 때문에 유대 하스모니아 왕가가 수리아로부더 독립할 수 있었다. 바대는 로마의 맞수가 되기도 했고, 안티오쿠스 2세를 유대 왕으로 앉히기도 했지만 (B, C. 40-37), A. D. 3세기 페르시아에 의하여 멸망당하고 말았다.

바돈 Padon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레위인 가족의 조상 이름(스 2:44;27:47).

바돌로매 Bartholomew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으로서, 성경에서는 이름만이 보이고 있을 뿐이며(마 10:3;막3:18;눅6:14;행1:13), 나다나엘과 동일인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그는 인도까지 갔던 선교사였다고 전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