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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빌개 / 빌다 / 빌다스 / 빌닷 / 빌대

빌개 Bilgai

느헤미야 시대의 제사장중 하나로 포로 귀환 후 율법 준수의 계약 갱신에 서명했다(느10:8), 빌가(느12:5,18)와 동일인으로 보인다.

빌다 pray 

자기 소원대로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것이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호소하는 것을 말한다(욥8:5;행12:5). 성경에서는 주로 '기도하다, 묻다, 탄원하다, 간구하다'등의 뜻으로 사용된다. 또한 '하나님을 재판관으로 청구한다'는 의미와 '깊이 뉘우치고 자기 자신을 부순다, 중재자로 활동하다' 라는 뜻을 지니기도 한다. 가장 흔한 예는 백성들을 위해 드리는 왕이나 예언자의 기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왕상8:33,35;대하6:24). 예수께서도 제자들과 또 그들을 통해 당신을 믿게 될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셨다(요17:1,15,20).
신약시대에 와서는 제의적인 연관성이 약해지고 일반적인 의미로 '바라다, 묻다, 기도하다'의 뜻으로 쓰였으며, 용서와 치료를 위한 기도에 사용되었다(행 4:31;욥42:10). 때로는 넓은 의미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 (마18:32)을 뜻하기도 하였다.

빌다스 Pildash 

아브라함의 형제인 나홀과 밀가 사이에 태어난 여섯째 아들(창22:22). 만약 이것이 부족명이라면 아마 북부 아라비아 부족의 이름일 것이다.

빌닷 Bildad

욥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했던 세 친구 가운데 하나이며(욥2:11-13;42:7-10), 그두라에게서 난 아브라함의 아들 중 아랍 유목 민족의 조상이 된 수아의 자손일 것으로 여겨진다(창25:2;대상1:32). 욥기에는 그의 변론이 세 번 나타나는데(8,18,25장) 첫번째 변론(8장)에서 빌닷은 사필귀정의 논리로 욥과 그의 가족이 당하는 재난은 그들의 죄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두번째 변론(18장)에서 그는 욥이 당한 외적인 곤경을 불의한 자의 멸망에 초점을 맞추어 비난하고, 마지막 변론(25장)에서 그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권능은 인간의 악함과 불의를 밝히 드러내시므로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으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세 친구 모두 하나님의 책망을 들었는데, 욥의 중보기도로 하나님은 노하심을 돌이키셨다(42:7-9).

빌대 Piltai

포로 귀환 이후 시대의 제사장으로 대제사장 요야김과 동시대인이며 모아댜족속의 족장이었다(느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