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수운하다 / 수원1 / 수원2 / 수은제 / 수응하다

수운하다 bring

물건을 운반한다는 뜻이다(왕상5:9;스3:7;습1:11). 두로왕 히람은 목재를 솔로몬에게 수운하여 성전건축에 사용하게 했다(왕상5:9).

수원1

물이 흘러나오는 근원이란 뜻으로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언급할 때 사용되었다(시78:15).

수원2 train

고관을 따라 다니며수종드는 수행원을 가리켜 부르는 말이다. 군대 병사들의 무리를 가리키는 말로서, 시바 여왕이 솔로몬을방문했을 때 그녀를 따라왔던 수행원들을 일컬어 사용되었다(왕상10:2;대하9:1, 새번역 수행원', 공동번역 ‘시종').

수은제 sacrifice of thanksgiving

동물을 제물로 하여 드려진 제사의 한 종류로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평화를 간구하는 제사였다.이 제사는 화목제로 부르기도 하며 하나님의 은혜에감사하여 자원하는 심령으로 드리는 제사에서 기인되었다. 따라서 감사제, 서원제, 자원제로 나뉜다. 감사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해서 드리는 제사(레7:12)로 제사드린 당일에만 제물을 먹을 수 있었다(15절).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결심하는 의미에서 드리는 제사가 서원제이며, 자원제는 하나님의 축복과는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께 자원하는 심령으로 드리는 제사를 가리킨다. 이 두 제사가 지니는 의의는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이며 이때의 제물은 그 이튿날까지 먹을 수 있었다(16절), 그러나 만약 먹다 남은 고기가 생겼을 경우에는 모두 불태워 없애야 했다. 이 수은제는 칠칠절 절기에 행해졌다(23:19).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릇된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고 '누룩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려보아라' 라고 비판했다(암4:5).

수응하다 give

남의 요구에 응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성경에서는 디나를 세겜에게 주는 조건으로 하몰이 야곱 집에 제안한 약속 중 결혼 예물로 요구하는 액수를 무조건 치르겠다는 내용에 사용되었다(창34:11-12, 공동번역 '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