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렘 Shillem
납달리의 아들로(창 46:24;민26:49), 역대상 7:13에는 '살룸'으로 기록되어 있다.
실로1 Shiloh
창세기 49:10에 나오는 '실로가 오시기까지' 의 정확한 뜻은 알 수 없으나 여기에는 메시야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아마도 유다의 권세가 이상적인 지도자, 혹은 왕의 손으로 넘어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리아어역 탈굼은 이것을 '그가 홀()을 쥔 자로 오시기까지' 로 번역하고 있다.
실로2 Shiloh
가나안 정복을 끝낸 이스라엘이 이곳에 회막을 쳤는데 여호수아는 이곳에서 땅이 없는 나머지 일곱 지파에게 땅을 분배해 주었으며, 레위인에게는 각 지파에서 성읍들과 들을 주었다(수18:1-7;21:1-3),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지파가 요단 골짜기에 쌓은 제단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실로에 모여 논의를 한 끝에 그들에게 대표를 보냈다(수22:12). 이곳은 사사 시대에 제사와 종교의식 순례의 중심지였다(삿18:31;21; 19;삼상1:3), 사무엘은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보냈으며, 회막은 엘리와 그 아들들의 관리 아래 영구한 건물인 성소로 변하였다. 전쟁에 나간 엘리의 두 아들이 법궤를 빼앗기고 전사했다는 소식에 엘리도 죽었는데(삼상4:11-18), 그 후 실로의 성소는 무너졌다(시78:60;렘7:12:26:00. 오늘날의 예루살렘 북쪽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로아
<보라> 실로암
실로암 Siloam
'보냄을 받은 자' 라는 뜻을 가진 연못으로 예루살렘에 있다(요9:7). 실로암 못은 예루살렘 성 밖의 기혼 샘과 통하고 있었는데, ‘윗못' (왕하18:17;사7:3;36:2)으로 불리던 기혼 샘에서 물이 나오는 곳의 바위를 인공적으로 파서 저수시설을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샘으로부터 수로를 따라 성 안에 있는 두 개의 못으로 물이 유입되었는데, 이 두 개의 못 가운데 하나가 실로암이다.
히스기야 왕은 산헤립의 공격에 대비하여 인공으로 터널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기혼에서 실로암으로 통하는 수로였다. 히스기야의 터널은 약 533m 길이의 S자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 터널이 직선으로 뚫리지 못한 이유는 당시의 측량 기술의 부족과 지하에 깊숙히 박혀있는 암반들 그리고 왕묘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작업자들의 마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터널의 굴착작업은 양쪽 끝에서부터 서로 출발하여 파나가다가 가운데서 만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대한 증거는 작업자들이 중간에서 마주친 지점에 기록된 히브리어 비문의 내용에 의해 확인되었다.
느헤미야가 성벽을 재건할 때 실로암 못은 성벽 가까운 곳에 있었다(개역성경 '셀라' 참고, 느3:15). 이사야 22:11에 기록된 '두 성벽 사이의 못'도 이곳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두 성벽'이 어느 성벽을 의미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실로암의 또다른 이름은 '실로아' 인데 이 말은 선지자 이사야의 실로아물을 버리고 앗수르를 의지하는 백성들을 향한 책망에서 언급되었는데 여기서 실로아 물은 하나님의 사랑을 상징한다(사8:6). 예수께서는 한 소경의 눈을 고치시면서 침으로 이긴 진흙을 눈에 발라 주시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다(요9: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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