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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아사리아 / 아사셀 / 아사스 / 아사시야 / 아사야

아사리아 Azariah

1. 대제사장 사독의 아들이요, 아히마아스의 형제이며, 솔로몬 왕의 고관들 중 하나이다(왕상4:2).
2. 나단의 아들로 솔로몬의 관리장인데(4:5), 솔로몬의 조카로 추정된다(참고. 삼하5:14).

아사셀 scape-goat

이 아사셀에 대한 해석은 매우 다양한 만큼 전반적으로 불확실하다. 첫번재 해석은 악마(demon)의 이름으로 보는 것이고, 둘째는 절벽이나 험악한 낭떠러지 등과 같은 곳을 의미하는 지리적인 표현, 셋째는 '파괴', '완전한 제거'를 의미하는 추상명사, 마지막으로는 보내어진 염소(scape-goat) 로 보는 견해 등이다. 이들 중에서 첫번째 해석인 악마적인 존재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할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 레위기 16:8에 의하면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준비한 두 마리의 염소 각각에 대하여 제비를 뽑았는데,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한 염소를, 다른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한 염소를 표시했다. 첫번째 제비가 '초월적인 존재' 여호와를 위한 것이라면, 두번째 제비도 '초월적인' 어떤 부류의 것이어야만 할 것이다. 둘째,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를 보내는 광야는 일반적으로 성경에서 악마의 처소로 등장하고 있다(사13:21-22;34:11-15. 참고. 레17:7;마12:43). 셋째, 위경중에서도 아사셀이라고 하는 악마가 등장하여 인간을 유혹하고 있다(에녹 1 서 8:1;9:6:10:4-8), 넷째, '아사셀' 이라고 하는 히브리 단어의 한 자음이 기록과정 중에 순서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아사셀'을 '아삿-엘' (히, 아자즈-엘)로 보게 되어 그 뜻이 '진노한 신' 등을 의미하게 된다는 점 등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러나 비록 이스라엘 속죄일의 한 의식 중에 등장하는 아사셀이 어떤 악마적인 존재였다고 할지라도 그것의 정확한 성격을 규정하는데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아사셀이 고대 근동세계의 기타 종교에 나타나고 있는 악마적 존재와 그 기능이 같은 것이라고 기계적으로 대응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이렇듯 레위기 16장을 편집한 사람은 야웨를 대적하려는 어떠한 세력이라도 거부하거나 제한해 버리는 야웨 유일신 종교 경향이 있다고 하는 믿음 때문이며 또한, 성경에 있는 제의적인 글들이 악마에 관해서는 극히 부분적으로만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아사셀 이외에 악마에 대한 유일한 언급으로는 레17:7이 있는데 그나마 경멸적이고 하찮게 여기는 말로 사용되었다). 게다가 성경에서 아사셀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나약한 모습으로 취급되고 있으며 양이 보내어지는 목적지의 지신(地神) 이상의 존재가 아니라는 점 등이다.
고대 근동세계(고대 아토틀리아와 메소포타미아 등지)에서의 의식들은 화가 나고 감정이 상한 신적인 존재나 악마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것들은 공동체 또는 개개인에게서 전염병이나 다른 재앙이 떠날 수 있도록 달래야만 하였다. 고대근동세계의 기록에 의하여 헷 족속 군대에 만연되어 있던 악마로부터 왔다고 믿은 전염병을 몰아내고자 했던 헷족속의 '아쉘라의식'에 의하면, 군대의 지도자는 숫양을 가져와 채색된 털과 다른 것들로 장식하고 난 후에 다음과 같이 주문을 외운다. “이 전염병의 원인인 모든 신이시여! 보소서! 당신을 위하여 묶여있는 이 숫양을 말입니다. 이곳에 오셔서 부디 노여움을 푸시옵소서". 다음날 지도자는 그 짐승에 안수하면서 이 숫양을 통하여 노여움을 풀기를 다시 기원하고 난 후에 숫양은 멀리 보내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볼 때, 성경에서 제사장적인 의식 속에 압축된 형식으로 언급되어 있는 아사셀을 위한 행위는 새로이 창안된 것이 아니라 제사장 이전의 형태, 즉 아사셀이 당시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던 그 지역 종교의식의 형태에 기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의식들이 제사장적 제의화 하는 가운데 남아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새로운 의식만으로는 혹시나 완전히 속죄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우려를 갖게 한 민간 신앙 때문이었을 것이다(ABD I pp. 536-537).

아사스 Azaz

르우벤 자손으로 세마의 아들이자 벨라의 아버지이다(대상5:8).

아사시야 Azaziah

1. 다윗때에 예루살렘 성전 예배를 위해 수금을 연주했던 레위인이다(대상15:21).
2. 다윗 왕 때에 에브라임 자손의 관장이었던 호세아의 아버지다(대상27:20).
3. 레위 사람으로 히스기야 때에 십일조와 제단에 드려진 예물을 감독하였다(대하31:13).

아사야 Asaiah

1. 요시야 왕의 시종으로, 힐기야가 찾아낸 율법책에 관해 문의하기 위해 여선지자 훌다에게 파견되었다(왕하22:12-14;대하 34:20-22).
2. 시므온 지파의 한 장으로 모우님 사람들을 쫓아내고 '그들' 지경에 목장을 구한 사람이다(대상4:3341).

3. 다윗 시대의 레위인으로 므라리의 아들들로 불리운 자손 220명의 족장이었으며, 학기야의 아들이다.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 다윗을 도왔다(대상 6:30;15:6,11).
4.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실로 사람의 장자이며(대상9:5), '마아세야' 라는 이름으로도 나타난다(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