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이브리 / 이블르암 / 이사야(서)

이브리 Ibri

레위 지파 므라리 자손으로 야아시아의 아들이다(대상24:27).

이블르암 Ibleam

이스르엘과 므깃도 사이에 위치한 므낫세 북쪽 경계 지역의 한 성읍으로, 처음에는 잇사갈 지파의 기업으로 주어졌으나 후에 므낫세 지파에게 주어졌다(수17:11). 하지만정착 초기에는 그곳 원주민들을 추방하지 못하였다(삿1:27), 이블르암은 아마도 역대상 6:70의 빌르암과동일한 곳으로 추정되며, 유다 왕 아하시야는 이곳에서 예후의 군대에게 치명상을 입었고(왕하9:20) 역시이곳에서 이스라엘 왕 스가랴가 살룸에게 살해되었다(15:10), 이블르암 지대는 벧쉬안 길에서 므깃도 동남쪽으로 약 16km 정도에 위치해 있는데 현재의 '키르벳 빌라메' 이다. 이블르암이라는 이름은 애굽의 목록에도 나타나는데, 그곳에는 ‘이블름’ 으로 기록되어있다.

이사야/-서 The Book of Isaiah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의 개인의 이름. B. C. 740-701 동안 유다에서 활동한 선지자.

1. 역사적 배경. 이사야의 사역 시기는 그의 부르심의 계시(B. C. 740년경)로부터 히스기야(B. C. 716687)의 마지막 해 또는 므낫세 통치(B. C. 687-642) 초기의 해까지이다. 이 선지자는 유다의 왕들, 웃시야, 요람, 아하스, 히스기야, 그리고 므낫세의 처음 몇년 간의 통치 기간동안 살았다. 그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네왕, 즉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 그리고 호세아와 동시대인이었다. B.C.722년에 앗시리아의 사르곤 2세에의하여 사마리아가 함락된 것도 그의 사역 기간에 일어났다. 메소포타미아의 북서쪽 지역에서 활력적인왕 디글랏빌레셀 3세(B. C. 745-727)는 강력한 앗시리아제국을 건설하였다. 살만에셀 5세(B. C. 726-722), 사르곤 2세(B. C. 721-705), 산헤립(B. C. 704681), 그리고 에살핫돈(B. C. 68-669) 등 활력적인 계승자들이 그를 뒤이었다. 이 제국은 앗수르바니팔(B. C, 704-681) 때에멸망하기 시작하여 B. C. 612-609년 나보폴나살(B. C. 625-585)의 명령 아래 바벨론에 의하여 완전히함락되었다.
이와 같은 기간에 이집트는 제 25왕조(약B, C. 716-663) 때 권력의 재기가 있었으며, 팔레스타인 국가들 사이에서 앗시리아를 전복하려는 국제적 반란을 일으켰다. 팔레스타인의 소국가들인 시리아, 블레셋, 모임, 에돔, 암몬, 아라비아, 두로, 이스라엘, 그리고 유다는 결국 앗시리아에 의하여 정복되어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 독립을 향한 강한 감정으로 인하여 이들 국가들은 반란과 이중성, 곧 정치적이며 경제적인 혼란을 가져온 음모의 세계를 야기하였다. 이 시대에 이사야는 그의 선지자적 사역에 임하였으며, 대부분 유다에서 활동하였으나 이스라엘에서도 하였다. 그는 진정한 선지자로서의 종교적 신념에 일치하는 국가의 정책을 주장하였다.
2. 이사야의 개인적 생애.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는 유다의 예루살렘에서 B. C. 760년경에 태어났다. 그는 동시대의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영위하였고, 왕들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그의 교육은 히브리 문학에서 다른 사람들이 초월하기 힘들 정도로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그의 장려한 문체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는 정치사를 통달하였으며 또한 국가와 경제에 관한 비대중적인 소수파의 견해를 용감하게 대변하기까지 하였다. 이스라엘의 종교적 유산에 대한 그의 지식과 그의 독특한 신학적 공헌은 경외감까지 자아낸다. 그는 법정, 시장, 고급 사회, 그리고 국가와 정치적 좌절 상태에서 발산되는 것들에까지 민감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노년의 유다 왕 웃시야가 죽은 해, B. C. 740년경에 성전에서 그가 경험한 놀라운 계시 가운데서 여호와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다(사6장), 그 계시의 요소들은, 그의 설교의 주제, 특별히 히브리인의 '거룩함'을 현대적 용어로도 이해될 수 있게 하는 여호와의 초월적 본질을 예시해 준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역이 실망과 빈약한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해 주었으나, 반면 회개하는 자에게 언제나 용서가 따를 것임과(사1:19-20;6:5-7), 하나님의 궁극적 약속은 반드시 성취될 것임을 그에게 확신시켜 주셨다(사6:13).
이사야 선지자는 결혼하여서 자신의 공중 설교를 상징화한 이름을 가진 두 아들을 둔 아버지였다. 마헬살랄하스바스(약탈이 신속하다, 포획을 서두르다 : B. C.734년경 앗시리아가 시리아와 이스라엘을 침략할 것에 대한 확증), 스알야숩(남은 자가 돌아오리라 : 이스라엘의 신실한 남은 자가 살아 돌아올 것에 대한 그의 믿음을 공포하는 이름)이 바로 그 이름이다(사 1:9;7:38:1,4;10:20-23).
앗시리아가 팔레스타인의 나라들을 하나씩 점령하던 암울한 때에 이사야는 유다 왕에게 반란적인 행위에 가담하지 말고 조공을 바쳐 가능한 한 중립적인 위치에 머물기를 굳게 주장하였다.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연합하여 반앗시리아 동맹에 연합하기를 거절한 유다를 공격했을 때(사7:1-9;8:1-15), 그는 앗시리아로부터 보호를 구하려는 위험한 정책을 애통해 하였다. B. C. 711년, 아스돗이 앗시리아에 대하여 반란을 일으켰을 때, 이사야는 히스기야를 찾아가 그 반란에 가담하는 파멸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3년간이나 포로의 복장을 입고 있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는 히스기야가 그 선동적인 음모를 거절하도록 영향을 끼치는 도구가 되었다. 이와 같은 또 하나의 결단있는 정책이 이사야로 하여금 앗시리아의 사절들이 예고하는 불길한 징조에도 불구하고 B. C. 701년, 예루살렘이 산헤립에게 함락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게 하였다(사36-37장). 산헤립을 전복하려는 야망을 가진 바벨론이 반역을 위한 군사적인 원조를 확보하기 위하여 보낸 사절들을 환대한 히스기야를 이사야는 분명하게 징책하였다(사39장).
3. 문학적, 신학적 관심. 이스라엘은 교회와 국가의 분명한 구분이 전혀 없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이사야의 말은 그들의 문학적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성격상 종교적이며 동시에 정치적이었다. 그의 관념 세계의 배경에는 그의 소명에 관련된 계시가 있었다. 그 계시에서 여호와는 자신을 궁극적인 왕으로, 그 분의 근본은 무한한 거룩성 또는 초월성이며, 그 분의 거룩함은 의(義)임을 나타내셨다(사5:16. 여호와는 선택하고 능력을 부여하며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며, 그의 종 이스라엘이 세계적 축복에 관한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과 계획을 소유하신분이다. 이사야의 계시는 이 계획이 부딪히게 될 반대를 지적하지만 그러나 그 성취의 확실성으로 결말이 맺어진다.
이 신학적 관점을 갖고 이사야는 연가(戀歌) 형식을 빌어(사5:1-7) 궤도를 벗어난 유다 국가를 질책하였다(사1:2-9;2:6-22;3:1-4:1). 그는 이 부도덕한 나라 위에 여섯 가지 '화'를 선포하였다. 그의 진노가 또한 이스라엘도 공격하였다(198-21:28:1-29), 다른 희작 가운데서 유다는 반역적이며, 약하며, 불법하며, 불화하며, 부패하며, 병약한 백성이며, 태도가 불효하며, 그들의 지나친 광적 신앙에 있어서 목적이 없으며, 우상을 숭배하며, 비교(敎)의 허풍장이들로 가득찬 오만한 나라이며, 그들의 변절은 뻔뻔스러우며, 감사함이나 고마움이 없으며, 술에 취하였고, 부동산을 독점하였고, 스스로 총명하다고 하며, 도덕적으로 혼잡하였다. 그들에게는 참된 종교의 성격이 부재하였으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할 필요가 있었다(사1:17).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이사야 선지자의 고소는 통렬하였으나 그는 여전히 회개하는 자에 대한 용서의 소망을 굳게 붙들었으며(사1:18-31), 하나님께서 평화를 굳게 세우실 날이 오고 있음을 지적하였다(사2:1-4;4:2-6). 그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언약을 성취함에 있어서 주된 역할을 할, 다윗의 씨인 메시야를 약속하였다(사9:2-7;11:1-9).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에 대한 그의 뛰어난 개념으로 인하여 기억되어지고 있다. 세번 반복되는 단어'거룩'은 극도의 또는 무한한 정도의 거룩함을 일컫는다(사6:3). 여호와는 만군의 주시며 우주의 통치자이시며, 의 곧 스스로 일관된 의로운 행동으로 그 분의 성품을 보이시는 역사의 주인이시다(사 5:16). 이 선지자는 종교가 자만하는 것이 허망하고 무의미하다고 비평하였다. 그는 겸손과 믿음으로 사회적, 종교적인 의를 행하기를 요구하였다. 그는 앗시리아의 왕은 단지 하나님의 도구요, 그분께 책임이 있음을 알림으로써 결코 실패가 없는 하나님의 계획을 강하게 확증하였다. 또한 그는 여호와의 날, 곧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인류의 역사 가운데서 쉽게 볼 수 있는 때를 강조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신실한 남은 자들이 항상 하나님의 사업을 수행할 것임을 확신하였다(스알야숩, 사1:9). 메시야에 대한 소망은 성취될 역사의 청사진으로 생각되었으며, 모든 피조물이 향할 인류의 소망으로 여겨졌다.
4. 이사야의 제자들. 유대인들이 이사야 선지자의 혹심한 경고를 도외시하던 그의 사역 기간 동안 그는 그의 증거의 말씀을 싸매고 봉함하여 - 분명히 두루마리있을 것이다 - 역사를 통하여 그의 말이 참됨이 증명된 때까지 그의 제자들에게 위탁하였다(사8:16).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그에게는 그의 말을 받아들인 제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유다에 있는 선지자 무리의 중추 세릭을 형성하여 그의 글을 보존하며, 거의 정치적인 힘을 지지하여 왕에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였고, 그의 말씀을 문서 형태로 작성하여 이사야 자신에게 보다는 제 3자로서의 이사야에게 계속적으로 다가와 그의 글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사야의 시대에 팔레스타인 국가들을 위협하던 강력한 군사력을 지닌 나라는 앗시리아였다. 현재 이사야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이 책에서 볼 때 대부분 통치 권력을 갖고 있는 나라는 바벨론인데 이 나라는 이사야가 죽은 후 50년 후인 B. C. 625년까진 권력을 잡지 못하였었다. 일부 성경학자들은 바벨론 기간을 반영하는 글을 이사야의 제자들의 작품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그의 사상을 새롭게 바뀐 바벨론 세계의 상황에 반영한 것이다. 한편 다른 학자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사야가 초자연적으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고, 심지어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의 이름까지도 알 수 있었다고 말한다(사 44:28;45:1).
5. 외국에 대한 선지자적 비평. 아모스, 예레미야, 에스겔, 그리고 이사야 같은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외국에 관한 정치적인 선고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들의 대상이 된 나라들은 바벨론(사13-14장), 모압(사15-16장), 다마스커스(사17:1-14), 에디오피아, 이집트(사19-20장), 그리고 두로(사23장)였다. 그의 예언들에서는 정치적이며 종교적으로 유익한 원칙들을 이끌어 낼 수 있겠지만, 그러나 이 예언들의 중요성은 역사적인 것이다. 모든 나라의 수도에는 친교가 있는 외국의 사절단이 파견되어 있는 대사관들이 상주하고 있다. 그러한 방문객으로서의 사절단은 관계있는 소식들을 자신들의 정부에 보고할 책임이 있었다. 외국들에 대한 예언들은 강력한 소수파의 감정, 정부의 보수파의 강력한 후원을 받는 전통적인 여호와 집단의 종교적이며 정치적인 사상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사야와 그의 제자들의 설교는 외무(外務)에 대한 중요한 언급으로서 외국의 수도로 전달될 수 있었다. 그것들은 또한 마지막 승리에 대한 격려를 제공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 분의 세계적 계획을 알도록 하였다.
6. '작은 묵시록'(사24-27장). 선지자적 예언과 묵시 사이의 중간이 이 네 장 안에 기록되어 있다. 묵시는 미래를 열어 보여준다는 말이다. 에스겔 요엘,다니엘서의 일부분은 우주적 차원, 다가올 세계에 대한 비관적인 관점, 가끔 역사적 암시를 띤 상징, 역사를 초월하는 관점 즉 미래가 험난하고 사건들이 모호하게 인식됨으로써 저자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상징적인 언어로 그의 예견(見)을 기록하여 세계 역사의 해결점을 제시하는 관점 등의 특징을 띤 문체로 기록되어 있다. 이사야 2427장에서는 두 적대적인 힘이 갈등 관계에 놓여 있는데, 그들은 두 도시로 제시된다.역사의 긴박감 속에서 혼돈의 도시가 승리할 때 하나님의 도시는 애통해하며, 그것이 실패를 겪을 때 하나님의 도시는 찬미를 터뜨린다. 이사야 2427장에는 약4곡의 찬미가 있다. 결국 하나님의 왕국은 국가간의증오의 소멸, 슬픔과 죽음의 극복, 부활, 짧게 말하면하나님의 왕국으로서 역사를 해결하는 축복과 함께 승리한다.
7. 예언적인 선택의 모음집(사28-35장). 일련의 다섯 가지 예언들이 서론부터 ‘화’로 시작되므로 이중 대부분은 부정적인 비평을 담고 있음이 시사되고있다. 이사야 28장에는 이스라엘의 술취한 귀족들이그들의 나라의 쇠퇴하고 있는 국운을 식별하지 못한다. 그들의 직무 태만은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 의하여 지적되었다. 진정 그들은 어린아이의 재잘거림 같은 이사야의 평이한 말을 비꼬듯이 풍자했고, 이사야는 이에 대하여 만약 그들이 단순한 히브리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여호와께서는 앗시리아어로 그들에게말하리라고 응수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자들은 견고한 토대, 곧 의와 공평에 기초한 토대위에섰다. 이것만이 견고히 설 것이었다(사28:16-22).
이사야 29-35장은 대부분 유다와 관련되어 있다. 통렬한 견책의 요소들 다음에는 자주 위로의 말씀이 뒤따랐다. 유다 사람들은 신뢰할 만한 예언자의 목소리에 대한 거절, 그들의 반항적인 무신론(無), 의미없는 신앙 행위, 애굽인들과의 반란의 음모, 군사력의증강으로 인하여 견책 받았다. 이사야 28:5-6;29:5-8,1724:30:18-33;31:49:32:1-5,8,15-20;33:2-6,17-24과 같은 문단들은 이 문단들과 대조를 이룬다. 이 부분의 결론은이곳에서는 악의 상징인 에돔에 대한 부정적인 신탁과 이스라엘을 포함하는 천국을 병행시키는 것을 포함한다(사34-35장), 대부분이 이사야 24-27 강의 주제와 같이 역사 속에서의 하나님의 목적의 궁극적인 성취를 예견했다.
8. 역사적 부록(사36-39장). 심한 질병에서 고침받고 난 후에 드린 히스기야의 순수한 감사의 찬송인이사야 38:9-21만 제외하고 이사야 36-39장은 열왕기하18:13-20:19의 내용이 반복된다. 예레미야서는 열왕기하 24:18-25:30의 역사적인 부분을 인용함으로써 결론짓는다(렘52장), 이것은 독자들에게 그 책의 이해를위한 역사적 배경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9. 위로의 책 (사40-55장).
(1) 역사적 배경. 이 장들의 역사적인 배경은 분명히 바벨론 포로의 후반기 곧 고레스(사44:18-45:1)가바벨론의 권력을 최종적으로 정복함으로써 그의 정복 사업을 시작하던 때이다(B. C. 550). 예루살렘 도시와 그 성전이 B. C. 587년에 바벨론에 의하여 파괴되었고, 상위 계층의 상당수가 바벨론으로 강제 이주되었다. 저자는 고레스를 예루살렘을 재건하고 포로들을 해방시킬 여호와의 목자로서 환호한다(사44:2645:1). 유대인들은 약 40년간 이국 땅에서 포로로 살았다. 개선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 때문에 그들은 절망하였는데, 그것이 과연 그들의 용서할 수 없는 죄 때문인가? 하나님은 그들을 잊으셨는가? 강력한바벨론 권력을 전복한 고레스의 놀랄 만한 승리(B. C. 538)와 유대인 포로를 자유케 하는 그의 명령은너무 기뻐서 말하기조차 힘든 사건들이었다. 그러나더욱 심해진 위험을 안고 길고 어려운 사막 여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 예언자의 목소리는 포로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의 여행을 위하여 평탄한 길을 예비하실것과 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그들을 다시 그들의고향으로 이끌 것임을 확신시켰다(사40장), 포로들은하나님의 용서를 확신하게 되었고 모든 주요 문제들에 대해서 위로를 얻었으며, 시온과 그 성전의 회복을약속받았다.
(2) 문학적 구조. 이사야 40-45장의 예언적인 음성은 바벨론 포로 기간의 암울한 날들에 대한 하나님의목적을 확증하였다. 이 장들의 대부분은 포로된 백성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며 권고하고자 계획된 여러 가지 신학적인 확증을 분명하게 표현한다. 위로와 대화의 말씀 중에서 '종의 노래' 라고 불리는 4곡의 노래가 나온다(사42:1-4;49:1-6;50:4-9;52:13-53:12). 이 노래들은 하나님의 선택된 종, 모든 나라에 복음을 전할 나라, 성령을 힘입어 이 임무를 행할 이스라엘, 죄된 사회에 선포할 하나님의 백성에게 고통이수반되지만 그 분의 신실한 종에 의하여 하나님의 사업이 궁극적으로 성공하게 될 것을 반복하고 있다.선지자는 신실한 이스라엘이 그 종이었음을 의심치않았다(사49:3), 이 노래들이 이스라엘의 경건한 자를 종으로 언급하는 동안 그들은 이 세상의 구주이신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성취될 것임을 발견한다. 십자가를지는 그리스도의 교회(갈6:14-16)가 그 종의 사업을수행해가고 있다.
(3) 이사야 40-55장의 신학적 관심. 이 장들이 갖고있는 압도적인 위엄은 그것의 장엄한 위로로써 믿는자들을 언제나 감화시켜 왔다. 포로들의 운명에 대항하여 이 선지자는 유일하신 통치자 하나님, 창조주, 비교할 수 없고 실패가 없으신 역사의 주를 묘사하였다.바벨론의 우상을 그것의 과장된 허세와 대조시킨 것은 얼마나 처참한 대조인가!(사46-47장). 선지자적 포고는 역사 가운데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활동을 보여주었다. 바벨론 포로기는 끝났다. 페르시아가 바벨론의 권력을 막 인수하려할 때였다. 그들은 포로들에게우호적이었으며 신실하였다. 여행의 어려움들은 바벨론의 폭정으로부터 포로들을 해방하실 때에도 출애굽을 계획하셨고, 그와 같은 성취를 다시 한번 반복하실하나님에 의하여 원조될 것이었다. 고레스를 일으킨분도 여호와요 그를 통하여 그분의 목적도 성취될 것이었다.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자신들의 슬픔 가운데서 위로를 받은 포로들은 종교가 전파됨으로써 전 세계가 축복받게 될(창12:3) 지구 인구의 축복에 대한 자신들의 옛 역할을 인식하도록 권고되었다. 종의 노래는 인류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지식을 사랑하고, 봉사하고, 고통을 나누며, 가르치고자 하는 이스라엘의헌신과 충성에 대한 청사진이었다.
10. 예언적 신탁의 결론(사56-66장).
(1) 역사적 배경. 이사야 40-55장으로부터 초점이바뀌었다. 바벨론에는 더 이상 초점이 맞춰지지 않는다. 이제 회복된 성소와 재현되는 희생 제사와 예배와함께 팔레스타인이 초점 되었다. 많은 학자들은 이모음집을 B. C. 460년경의 것으로 보며, 관심사, 문체, 종교적 주장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그 시대의 주요 문제를 다루는 이 기간의 선지자들의 작품으로 생각한다.다른 학자들은 하나님께서 B. C. 8세기의 선지자들을B. C. 5세기의 상황으로 이동시키셨다고 생각한다.
(2) 문학적 구조. 이 부분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안식일 준수에 대한 신탁(사56:1-8), 시민과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비난(56:9-57:12), 금식의 의미에 대한 분석(58장), 성취되지 않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딜레마(59장), 기대되는 소망의 격려 (60-64장), 유다의 슬픈 죄와 의로운 남은 자들에 대한 축복 (65장), 그리고 여러다른 주제들에 대한 간단한 부분들(66장)을 포함한다.
(3) 신학적 관점. 이 영감된 부분은 매우 독특하고진보된 개념을 포함한다. 이 부분은 의인들과 그들의강력한 적과의 사이에 다툼이 있는 충돌 사회 가운데독자들을 위치시킨다. 이 부분은 지도자들, 이방 종교에 넘어간 사람들, 그 내용과 진정한 일치함이 없이 외형적인 의식만 행하는 자들의 부도덕성을 비난한다.가장 흥미로운 주장은 이방인과 고자(子)와 관련이있다. 그들도 더 이상 성전 예배시에 제외되지 않을것이었다(사56:3-7). 이것은 신명기 23:1의 율법에 은혜와 소망을 불어넣는다. 또한 다른 구절들에서는 겸손을 찬양하며(사66:1-2), 새 하늘과 새 땅을 공포하며(사66:22), 성령의 기름부음을 보고한다(사61:1-4). 이사야서의 이러한 독특한 결론은 바벨론 포로기 이후의 사회의 투쟁과 희망을 엿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