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잇시야1 / 잇시야2 / 잇틀 / 있다 / 잉태(하다)

잇시야1 Isshiah

1. 잇사갈 지파이스라히야의 아들로 족장이었던 사람이다(대상7:3).
2. 고라 자손으로, 시글락에 숨어 있던 다윗을 도운 용사들 중의 한 사람이다(대상12:6).
3. 레위 지파 그핫의 자손인 웃시엘의 둘째 아들이다(대상23:20;24:25).
4. 레위 지파 르하뱌의 아들이며, 그 집단의 족장이었던 사람이다(대상24:21).
5. 에스라의 권고에 따라 이방인 아내를 돌려보내야 했던 자들의 명단 가운데 등장하는 사람으로, 하림 자손 가운데 한 사람이다(스10:31).

잇시야2 Izziah

바로스 자손으로, 이방인 아내를 취했다가 이혼한 에스라 시대의 사람이다(스10:25).

잇틀 

<보라> 이틀2

있다 be 

성경에서 이 단어는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말로서 먼저 생기다', '일어나다', '존재하다' 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대표적으로는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창1:3)고 하신 때와 같이 존재함을 가리키는 데 사용된 경우이다(참고, 행17:28). 자주 보여지는 이 단어의 또다른 용법은 '소유하다', '간직하다', '붙잡다', '쥐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인데,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양극화 문제를 다루는 말씀(마 13:12;25:29;막4:25;눅8:18;19:26) 가운데에서 이러한 의미가 나타난다. 또한 보화를 소유함(막10:21)이나 두벌 옷을 소유함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심(요일5:12)에 대하여 표현하면서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단어는 또한 의 소유가 되다' 라는 뜻으로 나타나며(히13:5), '머물다', '거주하다', '존속하다', '그대로 남아 있다' 라는 의미를 기술하기도 한다(고전13:13) 마가복음 5:26의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에서 '있던 것'의 의미는 '가진 것', 혹은 ‘소유물'이다. 바울은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었기 때문에 자랑할 데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롬3:27).

잉태/-하다 concept

'임신', 즉 수정란이 모체의 자궁 내에서 발육하여 태아가 되고, 출산하기까지의 상태를일컫는 말이다. 이것은 피조물이 하나님의 저주 아래있다는 하나의 증거로 주어진 것으로서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다(창3:16. 참고. 시48:6;사13:8;21:3;26:17;렘4:31;6:24; 13:21;22:23;50:43). 그러나 성경에서 보여지는일반적인 입장은 잉태는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아내된 여인에게 주어진 최대의 특권이요, 행복이며, 가장큰 기쁨이었다(시113:9;사54:1;요16:21).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아내들은 잉태하기를 열망하였으며(창29:30-35;삼상1:1-11,20;2:21), 잉태하지 못하는 것을 수치스럽거나 비난받을 문제로 생각했다. 잉태치 못한 사라의 절망적인 웃음(창 18:12-13), 한나의 통곡과 기도(삼상1:10,12), 자식을 낳게 하지 아니하면 죽음을 택하겠다는 라헬의 애원(창30:1) 등은 이에 대한 좋은 예들이다.시편 1139과 이사야 54:1은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나간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잉태치 못한 여인으로 비유하고 있다. 잉태는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으로 여겨졌다(룻4:13). 그러므로 잉태하여 이삭을 낳은 사라는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라고 하여 하나님께 감사의찬송을 드렸다(창21:6-7). 또한 이삭은 그러한 믿음으로 잉태치 못한 아내 리브가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드렸으며(창25:21), 시편 기자는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잉태하지 못하는 여자로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신다고 찬양하고 있다(시113:9).
그러나 성경에서 잉태가 언제나 축복으로만 여겨진것은 아니다. 신약성경에서 그것은 환난의 날에 임할'화'와 관계되어 나타나는 바, 임산부는 환난을 피하는데 있어 가장 곤란한 사람으로 언급되었다(참고, 마24:19). 한편 시편 7:14에서는 악인이 악을 품었다가 속임수를 낳는다고 말함으로써, 마음의 생각의 중요함을 지적한다(참고. 사33:11;59:13;약1:15), 마리아가 잉태한 것을 안 요셉에게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마리아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알려주었다(마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