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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잊다 / 잎(사귀) / 자1 / 자2 / 자갈

잊다 forget

'기억하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하다', '마음에 오래 두지 않고 저버리다', '단념하고 생각지 않다' 라는 의미를 지닌 말이다. 이 단어는 시편에서 가장 많이 나오며, 예레미야와 신명기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창27:45),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잊었더라' (40:23),'가까운 친구는 나를 잊었구나' (욥19:14) 등에서와 같이 이 단어는 '잊다' 의 일반적인 의미로 쓰여진다. 이동사의 보다 특별한 용법은 하나님과 사람의 상호 관계에서 발견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거역한대표적 사건에 관해 교훈하고 있는 신명기 9:7에서 이단어는 '기억하다'의 반대어로 사용되었다. 또한 이말은 '알다'의 반대적 의미를 가진 말로도 보여진다(호2:13;4:6). 하나님을 잊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의 주어는 하나님이나 사람(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이 주어로 나오는 구절들 가운데 몇 가지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단언하는 표현이다(시9:12;13:1;42:9;44:24;애5:20). 그러나 시편 10:11 에서는 하나님께서 악한 자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단어가 쓰였다. 성경은 자주 인간이 하나님을 잊는다는 것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것은 곧 그의 계명을 무시하는 것을 의미하며(신8:11), 다른 신들을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19절). 또한 그것은초조해 하고 겁을 내며 사는 것이며(사51:13), 하나님에게 도전하는 것이다(시106:13). 성경에서는 인간이하나님을 잊게 되는 주요 원인이 인간의 교만이라고 말하고 있다(신8:12-20,호13:6).
'잊다' 란 때로 '시들다' 와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즉 시편 137:5에서의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잊을지로다'는 '내 오른손이 말라 버릴 것이다' (공동번역)를 의미한다(시31:12;59:11;77:9;102:4). 신약성경에나타나는 이 단어는 주로 '소홀히 하다', '무관심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말이며(마16:5;막8:14;빌3:13;히6:10;약1:24), '감추다', '깨닫지 못하다'는 뜻으로도 사용되었다(벧후3:5,8), 히브리서 기자는 서신을 받는 자들에게손님 대접하는 일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고 권면했다(히 13:2,16).

잎/-사귀 leaf

풀과 나무의 가지나 줄기의 마디에서 나서 엽록소를 가지며, 광합성, 증산 호흡 등의 작용을 하는 식물),의 영양 기관의 일종이다. 성경에서는 무화과(창3:7;막11:13), 감람나무(창8:11), 상수리나무(사1:30), 포도나무(렘8:13) 등의 잎사귀가 언급되고 있으며, 잎사귀가 가지는 특징과 관련하여 많은 상징 및 비유적 표현들이 나타나 있다. 예컨대 나뭇잎의 푸르름은 '의인의 번영'을 상징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시 1:3; 잠11:28;렘17:7-8), 잎사귀가 마른 것은 '폐허와 부패’, 그리고 '무력함'에 대한 비유로 나타난다(사1:30;34:4;64:6;렙8:13). 날리는 낙엽 역시 '무력한 인간'을 표현한 것이다(욥13:25), 생명나무 잎사귀는'영생' 을 의미하는 것이며(겔47:12;계22:2), 무화과나무의 비유에서는 말세의 징조와 관련되어 사용되고있다(마24:32;13:28-29).

 

자1 size

물건의 길이를 재는 데 사용되는 기구를 지칭한다(대상23:29). 자로 쓰이는 히브리어 원어는 개역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장차 거하실 처소를 측량하는 데 쓰인 '척량줄'로 번역되기도 하였다(겔40:3,5;슥2:1). 이 말은 어떤 건축물의 크기나 규모를 측정한 단위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도 번역되었다(출26:28).

자2 come on

어떤 행동을 하도록 주의를 주거나 스스로 하려는 의욕을 보일 때 하는 소리로 '이제' 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창11:3;출1:10;느2:17;마21:38;막12:7).

자갈 

<보라> 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