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점쟁이 / 점점 / 접경되다 / 접근하다 / 접다

점쟁이 soothsayer

다른 사람의 신수를 점쳐주는 일을 업으로 하여 사는 사람.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 원어는 개역성경에서 점쟁이, 무당, 복술하는 자, 길흉을 말하는자 등의 말로 번역되어 사용된다.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으로 선지자나 예언자를주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찾아가서 앞날을 알아보는 것은 우상숭배로 간주하였고, 무당이나 술객 같은 자들에게는 사형을 내리실 것을 명하셨다(출22:18;레19:26;신18:10). 미가 선지자는메시야 왕국이 도래할 때에 점쟁이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하였다(미5:12). 느부갓네살 왕은 이상한 꿈을꾸고 번민하다가 박수와 점쟁이와 술객들을 불러서꿈을 해석하라고 명했으나 풀지 못했다(단2:2-10). 이에 다니엘이 왕 앞에 나아가 술객과 박수와 점쟁이가하지 못한 일을 하나님께서 알게 하셨다고 말하며 꿈을 해석하였다(단2:27-28).

점점 more and more 

크기나 숫자 또는 정도가 더 커지는 것을 나타내는 부사어이다. 손이 깨끗한 자는 점점 힘을얻는다고 하였다(욥17:9).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보내는 편지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사랑을 지식과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셔서 의의 열매가가득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하고 있다(빌1:9).

접경되다 border

접경이란 원래 두 땅이 접한 경계를 말하며(슥9:2), 개역성경에서는경계로 번역되기도 하였다. 특히 경계란 단어는 이스라엘 땅 분배에 나타나는데 아주 섬세한 부분까지 경계를 구분하고 있다(신19:4;수18:20).

접근하다 approach 

일반적으로 가까이 다가감을 의미하는데(민4:19), 때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낼 때 사용되기도 하였다(렘30:21).

접다 double

'두 겹으로 하다’또는'겹치게 하다'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성막 앙장을 성막 전면에 드리울 때 접어야 했다(출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