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금 cymbals
우리 나라 국악기의 바라 또는 서양의 심벌즈와 비슷한 악기로 금속으로 된 두 개의 둥근 판으로 구성되어 있고, 두 손으로 잡아 서로 부딪치게 해서 소리를 낸다(한자 '提琴'은 잘못 쓴 것임).제금은 큰 소리와 작은 소리 나는 두 가지 종류가 있고(시150:5), 놋으로 만들었다(대상15:19). 제금은 중요한행사에서 많이 연주되었는데 연주의 궁극적인 목적은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었다(대상13:8;15:19).제금은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 사용되었고(삼하6:5), 성전을 봉헌할 때 사용되었다(대하5:1114. 또한 히스기야 왕이 성전을 성결케 한 후 찬양할때 사용했다(대하29:25-30). 성전을 재건할 때와(스3:10) 예루살렘 성곽 봉헌 때도 사용되었다(느12:2730). 제금의 연주자는 헤만, 아삽, 에단과 같은 레위인들이었고(대상15:16, 특히 아삽은 찬양대의 두목으로제금을 연주했다(대상16:5). <참조> 음악
제단 alter
'단' 이라고도 번역되어 있는이 단어의 원어는 신구약을 통틀어 약 360회 정도 사용되었다. 구약에서의 첫 사용은 방주에서 나온 노아가 '하나님을 위하여 단을 쌓았다' 라는 기록에서 보이며(창8:20), 그 후에 아브라함(12:7-8;13:4,18;22:9), 이삭(26:25), 야곱(35:1-7), 모세(출17:15), 여호수아(수8:3031) 등도 하나님께 단을 쌓았다. 그 중 어떤 것들은 창세기 22:9의 내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매우 단순한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의 제단은 동물의 희생을 위한 것이지만 때로는 어떤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세워진 것도 있다(출17:15-16;수22:26-27), 때로는 어떻게 단을 쌓아야 하는지, 어떤 재료를 쓸 것인지를 하나님께서 직접 지시하시는 일도 있었다(출20:24-26).
성막의 제단은 희생을 드리는 일과 향을 태우는 일의 두 가지 큰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성막의 번제단을 만들었다(출25:9), 이것은 조각목으로 만들고 그 위에 청동을 입힌 것으로, 가로와 세로가 다섯 규빗이고 높이가 새 규빗이있다.제단의 네 모서리에는 뿔을 달아 놓았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외곽의 므깃도에서 발견된 B. C. 10세기의 제단에서도 보이는 것으로 이 뿔이 무엇에 쓰였는지는 알수 없다. 다만 이 제단의 뿔을 잡으면 심판으로부터면할 수 있게 된다고 일반적으로 믿어져 왔으며, 이는열왕기상 1:50-53과 2:28-34에 근거한다. 놋 그물은 단의 중앙에 위치하였고, 네 귀에 고리를 만들어 두 개의장대로 고리에 꿰어 운반할 수 있도록 하였다(출27:18). 제단을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는 칠 일 동안 단을위하여 속죄하여야 했다(출29:37). 제단에는 부속된놋 제구들도 있었다. 재를 담기 위한 통, 부삽, 피 담는대야, 고기 갈고리, 불 옮기는 그릇 등 모든 것들은 놋으로 만들어졌다(27:3). 그리고 제단의 불은 꺼지지 않아야 했다(레6:13).
번제단은 성막뿐 아니라 솔로몬 성전, 스룹바벨 성전, 헤롯 성전에도 있었다. 크기는 형편에 따라 달랐는데 솔로몬 성전의 제단은 가로와 세로가 20규빗, 높이가 10규빗이었다(대하4:1). 후에 우상숭배로 제단이더럽혀지자 아사 왕은 이를 재봉헌하였고(15:8), 아하스 왕은 다메섹에서 본 제단의 모양대로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하여 새로운 단을 만들도록 하였다(왕하16:11-14). 아하스 시대의 극심한 우상숭배를 히스기야가 모두 타파하고 하나님의 전과 제단을 깨끗하게 하였다(대하29:12-18). 마지막으로 제단은 므낫세에 의해 중수되었다(33:16). 스룹바벨 성전은 제단이 제일먼저 세워졌는데(스3:2) 포로기 이전에 위치했던 그 자리 위에 세웠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제단을 모독한 뒤에 다듬지 않은 돌을 하여 유다 마카비가 이를 재건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분향할단' (출30:1)을 만들게 하셨는데, 이것을 ‘금단' (출39:38;민4:11)이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가로, 세로가 한규빗이고, 높이가 두 규빗이었으며(출30:2), 네 모서리에 뿔이 있었다. 또 이것은 싯딤나무로 만들어서 곁에금을 씌웠다. 그 둘레에 금테를 두르고 그 아래 양면에 고리를 만들어 채에 꿰어 운반하게 하였다(출30:15). 이 제단은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는 휘장 앞에 두었다(출30:6). ‘여호와 앞의 단' (레16:12)이라는 이름은그 위치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이것은 성경의 다른곳에서 '내소에 속한 단' (왕상6:22. 참고. 히9:3-4), '보좌 앞 금단' (계8:3)이라고도 불렸다. 향은 매일 아침, 저녁에 두 번 살랐으며(출30:7-8), 속죄의 피는 일 년에한번 뿌려졌다(10절). 이 단 위에서 향을 사르는 것은성도의 기도로 드리는 제사를 상징한다(계8:3). 또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에게 천사가 나타난 것도 바로 이 제단에서 분향할 때였다(눅1:10).
신약 이후의 교회에서는 제단을 발견할 수 없다.히브리서 13:10은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믿는 자들의제단이 되심을 의미한다(여기서 '장막' 이란 유대교의율법을 상징한다). 또 바울은 아덴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고 새긴 단에서 예배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다(행17:23), 이방의 신전에는 이런 제단이 흔하였다고 초대교회의 저술가들은 기록하고 있다.
제도1 fashion
기계, 건축물,공작물 등의 도면이나 도안을 그려서 만드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성경에서는 성전이나 성전 기물, 방주에대하여 사용되었다(창6:15;민8:4;왕하16:10, 새번역 '견본, 도본'), 이것들의 제도는 모두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 것인데(민8:4) 성경에는 그 양식이 세밀하게 서술되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시한 제작법대로 정확히 만들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출25:40).
제도2 manner
마련된 법도 또는 나라의 법칙을 가리키는 말이며, 왕의 제도(삼상8:9), 나라의 제도(삼상10:25), 율법의 제도(롬2:26) 등을 일컫는다.
제물 offering
예배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드려진희생이나 곡물들을 말한다(민6:17;7:17), 모든 제물은바치는 자의 형편에 따라 적절하게 정해졌다(레 12:68). 또한 진정한 제물의 의미는 통치자로서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에게 복종을 다짐하고 그의 은혜를 누리기 위한 것이다. 제물로는 희생제물과 농산물이 드려졌는데 희생으로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소,양, 염소, 비둘기 같은 동물들이었고, 농산물로는 포도주, 기름, 곡식, 굽지 않은 떡, 빵과 같은 것이 허락되었다. 제물의 종류는 제사의 형태에 따라 달랐으며 제물을 드리는 방법도 약간씩 달랐다(레 1-6장), 예수께 모든 계명 중 첫째 되는 계명이 무엇인지를 물은 서기관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낫다고 고백하였다(막 12:33) 비율은 발립보 교회가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내준 선물을 받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말하였다(빌4:18). <참조> 변제, 소제, 속건제속죄제, 화목제, 전제
'GOODWILL CHURCH > 성경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사전) 제삼문 / 제삼층 / 제어(하다) / 제육 / 제일 (0) | 2022.11.02 |
---|---|
(성경사전) 제물 안장 / 제비1 / 제비2(뽑다) / 제사 / 제사장 (0) | 2022.10.31 |
(성경사전) 젖먹이 / 젖부대 / 제 / 제구 / 제 구시 (0) | 2022.10.31 |
(성경사전) 정확 / 젖 / 젖다 / 젖동생 / 젖떼다 (0) | 2022.10.31 |
(성경사전) 정하다1 / 정하다2 / 정하다3 / 정형 / 정혼하다 (0) | 2022.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