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하늘여신(하늘황후) / 하다드 림몬 / 하다사 / 하닥 / 하달

하늘여신/하늘황후 queen of heaven

고대 셈족의 사랑과 풍요의 여신으로 앗시리아의 아쉬토렛, 바벨론의 이쉬타르, 로마의 비너스와 같은 신으로 볼 수 있다.동방의 풍요 문화를 대표하는 이 여신 숭배는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유혹이요. 선지자들이 우상숭배를 경고할 때마다 지목된 대상이다. 예레미야 당시 예루살렘 부녀들은 하늘 황후를 위해 과자를 만들고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이들은 불을 피웠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렘7:18). 이 일은 요시야의 종교개혁 때 없어지는 듯하다가(왕하 23:24) 그 후에 다시 성해졌고(왕하23,3237) 예루살렘 멸망 후에 애굽으로 피하여 거주하던 유대인들이 예레미야의 질책에 대항하여자신들이 하늘 여신에게 제사지낼 때에는 복을 누렸으나 그것을 폐한 후에는 이러한 재앙과 멸망을 당하였다고 말한 것(렘44:15-19)으로 보아 유대인들의 하늘 황후 숭배가 얼마나 깊게 뿌리박혀 있었는지 알 수 있다.

하다드 림몬 Hadadrimmon

이 이름은 시리아의 신인 하다드와 림몬이 합쳐진 이름으로, 하다드는 우가릿 문서에 의하면 가나안족속의 폭풍신인 바알을 가리키는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그 이름의 뜻은 정확하지 않으나 폭풍이 칠 때의 소리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림몬은 하다드의 또다른 이름으로 다메섹에서 숭배되어 왔다(왕하5:18). 이이름은 또한 지명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선지자 스가랴는 요시야 왕이 므깃도 골짜기에서 있었던 애굽의바로느고와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예루살렘에 돌아와 죽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통한 것을 '므깃도골짜기 하다드 림몬의 애통' 이라고 표현하였다(슥12:11. 참고. 왕하23:29-30;대하35:20-25). 하다드 림몬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대략 므깃도 근처의 '엘 레이윤'으로 추정된다.

하다사 Hadashah 

유다 지파가 기업으로 얻은 성읍 중의 하나로(수15:37), 유다 남부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하닥 Hatach

아하수에로 왕의 명으로 에스더 곁에서 시중들던 내시. 에스더는 이 내시를통하여 모르드개에게 일어난 일과 하만의 유다인을 진멸하려는 계획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에4:5-12).

 

하달 Hadar

에돔의 마지막 왕으로 그의 도성은 바우였다(창36:39). <참조> 하닷1의 4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