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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하난 / 하네스 / 하녹 / 하눈 / 하늘

하난 Hanan

1. 베냐민 자손 중 사상의 아들(대상8:23).
2. 베냐민 지파 요나단의 자손으로 아셀의 여섯 아들 중 하나(대상8:38;9:44).
3. 다윗의 군사 중 큰 용사 가운데 한 사람으로 마아가의 아들이다(대상11:43).
4. 스룹바벨과 함께 포로에서 귀환한 성전 수종자느디님 사람들의 선조 가운데 한 사람(스2:46;느7:49).
5. 에스라와 함께 백성에게 율법을 깨닫도록 한 사람 중에 하나(느8:7)이며, 율법 준행 언약에 인친 사람이기도 하다(느10:10). 이렇게 인친 방백 중에는 두 사람의 하난이 더 있다(느10:22,26).
6. 삭굴의 아들로 성전 곳간 고지기의 버금이었으며(느13:13), 충직한 자로 인정되었다.
7. 익다랴의 아들로 그의 아들들은 성전에 한 방을 가지고 있었다(렘35:4).

하네스 Hanes

애굽의 한 성읍으로 오직 이사야서에만 언급되어 있다(사30:4). 이 성읍은 나일 강 서쪽 맨 위 카이로 남쪽 80km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부 삼각주 지역의 소안과 인접한 곳으로 보인다. 또한 이곳은 그리스인들에게는 '헤라클레오 폴리스 마그나'로 불렀다.

하녹 Hanoch

1.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가 낳은 아들 가운데 하나인 미디안의 아들(창 25:4;1:33). 

2. 이스라엘의 장자인 르우벤의 큰아들(창46:9;출6:14;민26:5;대상5:3).

하눈 Hanun

1. 암몬 왕 나하스의 아들로 아버지가 죽자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그러나 방백들의 그릇된 충고를 받아들인 눈은 다윗이 선왕이었던 아버지 나하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보낸 사절단을 첩자로 오인하여 수염의 절반을 깎고 의복을 자르는 등 심한 모욕을 주어 돌려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일 때문에 그와 다윗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는데 이 전쟁에서 하눈은 패하고 그의 백성은 이스라엘의 노예가 되었다(삼하10:1-14;대상19:1-20:3).
2. 느헤미야 때에 사노아 거민을 도와 골짜기 문을 세우고 성벽을 중수하였던 사람(느3:13).
3. 살랍의 여섯째 아들로 성벽 중수에 참여하였는데(느3:30), 2항의 인물과 동일인물로 추정된다.

하늘 Heaven 

몇 가지 단어들이 '하늘' 이라고 번역되지만 중요한 것은 단지 히브리어 '샤마임'과 헬라어 '우라노스'이다. 전자는 복수형이며, 후자 또한 복수형태로 자주 쓰인다. 그러나 '하늘'과 '하늘들' 사이에는 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단어는 물리적인 하늘, 특히 '하늘과 땅' 이라는 표현에서 사용된다(창14:19;마5:18). 어떤 사람들은 성경기자들이 이런 관점에서 하늘을 고체로서, 심지어 뒤집혀 있는 그릇과 같은 것으로 생각을 했다고 본다(창1:8 '궁창'). 태양은 하늘을 가로질러 매일 운행을 하였으며(시 19:46), 또한 비가 이 땅위로 내릴 수 있는 창들이 있었다(창7:11). 어떤 히브리인들은 이러한 개념들을 전적으로 믿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구약성경의 사람들이 생생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자들이었음을.잊어서는 안된다. 그들을 우매한 문자주의자들로 취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늘에 대한 그들 언어의 신학적 의미는 이러한 전제들에 기초하지 않더라도 이해될 수 있다.
하늘은 하나님이 거하는 곳이며 그와 아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자들의 거처이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원컨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하감하시고"라고 기도해야 했다(신26:15), 하나님은 ‘하늘의 하나님'(욘1:9), '하늘의 신 여호와' 이시며(스1:2) 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시다(마5:45;7:21). 또한 하나님을 경배하는 모든 친군에 관한 구절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홀로 그곳에 계시지 않음을 알 수 있다(느9:6). 또한 하늘에 기하는 천사들도 마찬가지이다(막13:32) 하나님을 신실히 믿는 자들은 또한 자신들을 위해 하늘에 간직된 유입들을 간절히 사모하고 있다(벧전1:4). 그래서 하늘은 현재 하나님과 그의 천사들이 거하는 곳이며 이 땅의 성도들이 궁극적으로 가게 될 목적지가 될 것이다.
고대의 많은 민족들 가운데는 몇 층으로 구성된 하늘 개념을 갖고 있었다. 구약 성경에는 일곱 개의 하늘이 있었다는 랍비식의 사상에 대한 증거가 나타나 있는데, 왜냐하면 낙원에 대한 언급들(눅23:43)과 셋째 하늘에 대한 언급들이 있기 때문이다(고후12:2, 이것은 랍비식으로 낙원이라고 불리워졌다. 참고, 고후12:3). 예수님 역시 하늘들을 통하여 승천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be passed into the heavens', KJV, 히4:14).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그 하늘의 구조를 구성하기에는 빈약한 근거들일 뿐이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모든 하늘이란 단어들은 완전한 장소(the place of perfection)로서의 하늘이라는 맥락에서 완벽하게 이해될 수 있다.
하늘은 하나님에 대한 정중한 우회적인 표현으로 사용되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탕자가 "내가 하늘에 죄를 얻었사오니”(눅15:18,21)라고 말한 것은 곧 “내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한복음 3:27에서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이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표현의 가장 중요한 한 예는 마태가 사용한 천국(the kingdom of heaven, 마3:2;4:17)이라는 표현인데 이것은 곧 하나님의 나라(the kingdom of God, 마12:28)라는 표현과 일치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단어의 종말론적인 사용을 살펴보면 구약과 신약 모두에서 현재의 물리적 우주는 영원한 것이 아니라 사라져서 새하늘과 새땅(사65:17;66:22;벧후3:10-13;계21:1)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러한 성경 구절들이 만물의 마지막 상태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드러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고 잘 이해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