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토요일
찬송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이미 감람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바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눅 19 : 37).
찬송 : “저 멀리 푸른 언덕에" (새 146장, 통 146장)
읽음 : 깊은 묵상 말씀 읽기(Lectio) - 누가복음 19 : 37~40 - 성서의 본문이 영혼 속으로 스며들도록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여 읽습니다.
마음에 말씀 새기기(되새김의 깊은 묵상-Meditatio)
예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실 때 사람들은 종려나무가지를 흔들고 겉옷을 길에 펴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이스라엘의 왕이시여" (요 12 : 13)를 외치고 환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외침은 찬양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겸손의 왕으로 오셨는데 사람들은 해방의 왕을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고난받는 어린양으로 오셨는데 사람들은 해방의 왕을 원했습니다. 이 함성은 찬양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이들의 외침으로 찬양을 대신하셨습니다.
비록 2,000년 전에는 잘못된 외침으로 찬양을 대신하였지만 우리는 주님께 바른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찬양받기를 원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 : 21). 우리는 본분을 망각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은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서 우리의 본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야합니다.
기도로 말씀에 응답하기(Oratio)
하나님, 참과 거짓을 바로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몸짓으로 말씀 실천하기(Actio)
온몸으로 이 땅에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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