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충전 더 쉬워집니다! 휴대전화 하나로 간편하게! QR결제 도입

서울시는 복잡한 전기차 충전 결제방식을 휴대전화 하나로 쉽게 할 수 있도록 ‘QR 간편 결제방식’을 이번 달(2023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전기차 이용자들은 개별 충전사업자 회원카드를 발급받거나 개별 앱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물론 일부 사업자 간의 제휴에 따라 회원 카드가 호환되기도 하지만 요금적용 방식도 다르고 제휴업체도 한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2022년 7월 14일, 서울시 전기차 이용자 간담회 결과 서울시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와 충전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체별 회원카드 없이도 휴대전화 하나만으로 충전요금을 결제하는 QR(Quick Response code) 간편결제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서울에너지공사 소유 충전기 및 급속충전기 400여기에 우선적으로 QR 간편결제 방식을 적용하고 2023년 3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3년 10월까지 2,100여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간편결제가 도입되면 서울시가 직접 설치한 공공 전기차 충전기 외에도 서울시 보조금으로 설치한 민간 전기차 충전기까지 이용이 가능해 기존 충전사업자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충전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요, 휴대전화 카메라로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원하는 모빌리티사(티맵, 카카오내비)를 선택해 회원 가입 및 결제수단을 등록할 수 있구요, 충전사업자 가입 회원은 해당 앱으로 자동으로 연결돼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전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