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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12강 믿음을 따라간 사람 | 히브리서 11장 13-16절 | 하용조 목사님 믿음 시리즈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지난 설교에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이어가며, 아브라함의 믿음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지난번 설교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고, 오늘 주어진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믿음의 변화: 우리가 가진 믿음은 무엇인가?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면, 우리가 가장 먼저 변화되는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통해 우리는 험한 세상을 살아가며, 파도가 몰아치는 삶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믿음의 선진들을 모델로 제시하면서, 그들의 믿음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믿음에서 우리가 배울 점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믿음이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제로 삶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순종하는 믿음 

지난 설교에서 우리는 믿음의 핵심을 네 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째, 믿음은 순종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순종했습니다. 순종하지 않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이는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거나 지식으로 얻은 믿음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로 삶에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반드시 기적을 일으키고 축복을 가져옵니다. 만약 여러분의 삶에 믿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매가 없다면, 믿음의 뿌리가 잘못되었거나 썩었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씨앗: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거나 교회에서 말씀을 들을 때, 그 믿음의 씨앗이 우리의 마음에 심어집니다. 이 씨앗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일 때 자라나며, 우리의 삶에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믿음은 단순히 지식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며 자라나는 생명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신 부름에 순종하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믿음의 부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믿음이 생길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교회에서, 순모임에서, 성경 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것이 믿음의 씨앗이 되어 우리의 삶에 뿌리를 내립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떠났습니다. 그 믿음은 단순한 감정이나 생각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진 순종의 결과였습니다.

 

믿음의 여정: 믿음은 점진적으로 자란다 

믿음은 처음부터 완벽한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도 처음에는 불완전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믿음은 자라나고 성숙해졌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순종하며 자라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의심과 불안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며 점점 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마치 사람이 성장하듯, 믿음도 자라면서 하나님의 뜻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됩니다.

 

믿음의 약속: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믿음에는 약속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 약속이 반드시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땅을 떠났지만, 그는 죽을 때까지 그 약속을 온전히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약속을 믿으며 환영했습니다. 믿음은 때로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바로 결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하며, 우리가 믿음을 지킬 때 결국 그 약속은 이루어집니다.

 

믿음의 삶: 이방인처럼 살아가기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이방인처럼 살아갑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약속의 땅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가 가보니, 그곳은 이방인들이 살고 있는 땅이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이 세상의 사람들과 함께 살지만, 그들의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에 따라 살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갑니다.

 

자손에게 전수되는 믿음 

믿음은 단지 개인적인 경험에 그치지 않습니다. 믿음은 자손에게 전수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을 가지고 자손들에게 이 믿음을 전수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에게 약속한 대로, 네 자손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은 한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믿음을 전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믿음의 결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이루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셨고,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졌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자녀를 얻었고,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불가능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 약속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이루십니다. 때로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지만, 그 기도가 즉시 응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며, 가장 좋은 때에 그 약속을 이루어 주십니다.

 

믿음의 삶: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킵니다. 아브라함은 많은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한 훈련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약속을 믿으며 나아갈 때, 우리는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결론: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 

여러분, 믿음은 단순한 생각이나 감정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이루기 위해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이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갑니다. 그리고 믿음은 한 사람에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손들에게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믿음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삶으로 증명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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