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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7강 사랑의 심포니 | 고린도전서 13장 13절 | 하용조 목사님 사랑 시리즈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사랑의 설교 - 믿음, 소망, 사랑 

오늘은 사랑에 관한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설교입니다. 마지막 설교는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합니다. 이 본문은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세 가지 덕목을 언급하며, 그 중에서 사랑이 가장 위대하다고 말합니다.

사랑을 우리는 "사랑의 심포니" 또는 "사랑의 합주곡"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합주곡은 여러 악기가 함께 연주되어 하나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으며, 여기에는 여러 작곡가와 지휘자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랑도 믿음과 소망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삶의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이제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의 삼위일체적 관계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이 말씀을 읽을 때, 우리는 이것이 단순히 세 가지 덕목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삼위일체적 관계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각기 다른 역할을 하지만, 하나로 결합하여 우리가 경험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냅니다.

믿음은 성자의 역할을, 소망은 성령의 역할을, 사랑은 하나님 아버지의 역할을 합니다. 이 세 가지가 하나로 어우러져야만, 우리는 참된 사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축복 

첫 번째로, 믿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믿음은 히브리서 11장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며,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집니다.

믿음은 이성과 합리성의 세계와는 다른 차원의 세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주로 이성과 상식에 따라 판단하지만, 믿음의 세계는 그 너머의 초자연적인 힘을 인정하고 의지합니다. 우리가 인간의 이성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믿음의 세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기도와 믿음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해결되고,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20장 29절에서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은 단지 눈에 보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볼 수 없는 미래를 바라보게 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소망의 축복 

두 번째로, 소망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소망은 미래를 여는 문이며, 절망을 이겨내는 능력입니다. 성경에서 소망은 단순히 꿈이나 이상을 넘어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으로 정의됩니다. 골로새서 1장 27절은 "이 비밀은 여러분 안에 계신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라고 말합니다.

소망은 단지 바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소망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붙잡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6장 19절에서 소망은 "영혼의 닻"과 같다고 표현됩니다. 믿음으로 소망을 붙잡을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광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소망을 붙잡고 나아가면, 우리는 절망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소망은 우리의 삶에 빛을 비추는 등대와 같습니다.

 

사랑의 축복 

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정의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의 사랑과는 다릅니다. 인간의 사랑은 조건적이고 감정적이며, 때로는 이기적이고 순간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희생적이며 영원한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4-7절에서는 사랑의 성품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친절하며,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기를 내세우지 않으며, 쉽게 화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고, 우리를 회복시키며,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인간의 사랑은 조건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희생적이고 무조건적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받음으로써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 이 세 가지의 중요성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 말하는 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이 세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꼭 지켜야 할 덕목들입니다. 믿음 없이는 소망을 가질 수 없고, 사랑 없이 믿음을 실천할 수 없습니다.

이 세 가지 덕목은 단순히 개념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소망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랑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을 섬깁니다.

우리는 이 믿음, 소망, 사랑을 계속해서 실천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소망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서 시작되며, 사랑은 그 모든 것의 결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세 가지 덕목은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믿음, 소망, 사랑을 결코 잃지 말고, 항상 그 안에서 힘을 얻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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