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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성령의 사람 시리즈] 12강 보혈의 능력과 헌신된 일꾼들(1) | 요한복음 19장 31~42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오늘은 고난주간 마지막 새벽기도입니다. 이 시간이 얼마나 흥분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마지막 고난주간 새벽기도를 인도하게 된 것을 준비하면서, 45년 전 일이 떠오릅니다. 1965년, 저는 예수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어린 시절 교회와의 관계 

어릴 때부터 저는 교회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그리고 피난 중에도 교회와 함께 했습니다. 교회는 저에게 늘 익숙한 곳이었고, 주일학교와 중고등부를 거쳐 새벽기도와 구형예배도 어머니와 함께 참석하면서 교회에서 자랐습니다. 교회에서 찬송가를 거의 다 외우고, 성경과 설교도 많이 들었지만, 예수님과 하나님을 정말로 알게 되었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존재하였지만, 그분의 살아계심과 임재는 체험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 문턱을 오가며,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그분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순간

그러던 중, 1965년 8월 3일과 4일,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교회에서 예수님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것들이 저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많이 교회를 다녔고, 예수님에 대해 수없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예수님을 만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와 변화 

그러던 중, 대학생 수련회에서 홍정길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 목사님은 저에게 예수님을 만나라고 권유했습니다. 저는 그 수련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저는 그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제 마음속에 성령님이 임재하셨고, 저는 그때 정말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내 안에서 성령님의 감동이 시작되었고, 그것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후, 기도와 성경 읽는 것이 기쁨이 되었고, 매일같이 찬송과 기도에 빠져들었습니다.

 

예수님과의 깊은 만남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제 삶은 달라졌습니다. 저는 그동안 좋아하던 등산이나 스포츠, 음악 등 모든 것들을 잊고, 오직 예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그 첫날, 저는 그 어떤 기쁨과 흥분을 느꼈습니다. 하루 종일 기도하며,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르며 그분의 사랑을 깊이 경험했습니다. 그때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보혈의 능력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보혈의 능력 

그 후, 저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보혈이 저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제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저는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예수님의 보혈이 내 삶 속에서 실제로 능력으로 역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그 삶이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 사람은 더 이상 예수님을 그냥 알고 있는 사람과는 다릅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은 그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예수님과의 만남 후 삶의 변화 

예수님을 만난 후, 제 삶은 단순히 신앙 생활을 하는 차원을 넘어섰습니다. 그 경험은 제 삶의 중심을 바꿔 놓았고, 이제 저는 그 누구도 예수님을 모르는 것처럼 살 수 없었습니다. 기도와 찬양,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삶이 이제 제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은 후, 길거리에서 전도를 하기도 했고, 교도소나 산에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때 전한 복음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 중 일부는 지금도 목사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와 우리의 삶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님의 역사를 경험한 사람은 더 이상 세상과 같은 방식으로 살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역사와 보혈의 능력을 경험할 때, 우리의 영혼은 깨끗해지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과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이 경험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보혈을 통해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성령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갑니다.

 

결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보혈과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은 단지 이론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실제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 우리의 삶은 달라지고, 그 변화된 삶을 통해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45년 전, 저는 예수님을 만났고, 그 만남은 제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경험은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으며, 오늘날까지 그 은혜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나고,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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