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의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
유월절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은 바로 유월절 절기였고, 그날은 유월절 어린양을 잡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유월절에는 매년 양을 잡아서 그 피로 속죄를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이제 더 이상 양의 피로 속죄하지 않으시고, 한 번의 제사로 우리를 영원히 구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그 피로 우리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유월절 절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휘장이 찢어졌고, 더 이상 양이나 송아지의 피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영원한 속죄의 피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단 한 번으로 2000년 전의 사건이 오늘날 나에게도 적용되어, 나의 죄가 사라지고, 마귀의 권세가 물러가는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경험을 한 사람은 이성적으로, 상식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한 사람은 기도, 찬양, 전도 등에서 기쁨을 느끼고, 그 삶 속에서 예수님을 더욱 경험하게 됩니다.
성령의 능력과 전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고 나면 그 삶이 달라집니다. 저도 예전에는 전도하는 데 많은 힘이 들었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나서는 전도가 너무 기쁘고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전도는 힘든 일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쁨이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서울역, 사직공원, 교도소 등에서 전도하며 많은 사람들과 예수님의 복음을 나눴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서울대학교 학생이었는데, 그가 나중에 목사가 되어 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전도를 할 때는 언제나 기도와 찬양이 함께했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을 통해 예수님을 전하고, 그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때로는 전도하는 사람이 당장 믿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그 사람을 구원하시기로 계획하셨음을 믿고 계속해서 전도했습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의 나라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건강이 좋지 않아 학교를 휴학하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때도 예수님은 제게 충만한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때, 하나님 나라와 지옥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지옥과 같은 상황이 한쪽에서 일어나고, 바로 옆에서는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말세의 징조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유대인들은 시체를 안식일 전에 내리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에게 시체의 다리를 꺾어달라고 요청했죠.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들의 다리를 꺾으면 빨리 죽음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돌아가셨기 때문에 다리를 꺾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구약에서 예언된 대로, "그의 뼈는 하나도 부러지지 않는다"는 말씀이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그가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죄 없이 죽으신 어린양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흘린 피와 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군인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피와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히 물리적인 일이 아니라, 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물은 성령을 상징하고, 피는 예수님의 속죄의 피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피와 물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고, 성령의 생수로 우리의 영을 새롭게 만듭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예수님이 육체적으로 고통을 당하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셨다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면, 우리의 죄가 사라지고, 사망의 권세가 물러갑니다.
구약과 신약의 일치
성경은 약 1600년 동안 40명 이상의 저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지만, 그 내용은 하나의 주제로 일관되게 연결됩니다.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모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그가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속죄하실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와 죽음, 부활은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도 구약에서 예언된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셨고, 수많은 고난과 죽음을 겪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단지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라, 구약의 예언을 이루는 사건이었습니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의 변화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처음에는 예수님을 공개적으로 따르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그는 용기를 내어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와 묻을 장소를 준비했습니다. 요셉은 예수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인물인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밤에 찾아왔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관심이 있었지만, 당시 사회에서 예수님을 공개적으로 따르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목격하고, 그는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구속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이후 예수님의 제자로서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구원을 가져다주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보혈과 성령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삶을 살지 않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 피와 물이 우리를 깨끗하게 한다는 사실을 믿을 때, 우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 사랑을 깨닫고, 우리는 세상에서 그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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