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복음 전파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의 입을 통해 놀라운 말을 듣게 됩니다. 잘못 들으면 이 말씀이 과장된 것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19절을 보면, "이 일로 인하여 예루살렘으로부터 1,000리 가까운 거리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말을 잘못 이해하면, 마치 바울이 모든 지역을 다 돌아가며 복음을 전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마치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 가격을 반으로 낮추겠다"는 과장된 공약을 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말씀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바울의 말이 과장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전해진 진실된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단순히 사람의 감정이나 의견이 아닌, 성령 하나님이 바울을 통해 기록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과 그리스도의 복음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한 적이 없지만, "예루살렘으로부터 복음을 전했다"고 말합니다. 왜 바울이 이렇게 말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사도행전 22장 19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려 했지만, 주님의 음성을 듣고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바울에게 "이곳에서 복음을 전해도 아무도 듣지 않을 것이다. 빨리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것은 그의 선교 여정의 출발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선교 전략
바울은 예루살렘을 떠나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단순히 복음을 전파한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들을 선택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의 선교 전략은 로마 제국의 중요한 도시들을 목표로 삼고, 그 도시들에서 복음을 전파하여 주변 지역으로 퍼져나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울은 고린도, 빌립보, 에베소, 아덴 등 주요 도시에서 복음을 전파하였고, 그곳에서 교회를 세웠습니다.
바울의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중요한 도시마다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가 복음을 전한 지역에서 교회가 세워졌고, 교회의 지도자들이 세워졌습니다. 바울은 교회가 세워진 후에는 그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그는 언제나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우선시했으며, 이를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믿음의 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복음의 확산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단지 한 도시에서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그가 세운 교회들은 다른 지역으로 복음을 전파하며 확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 지역을 넘어 다른 지역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바울이 전한 복음은 예루살렘으로부터 1,000리 가까운 거리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바울의 헌신적인 선교 사역 덕분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바울의 복음 전파가 가능했던 이유
바울이 이렇게 넓은 지역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성령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19절에서 "이 일로 인하여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바울에게 복음을 전할 능력과 지혜를 주셨고, 그의 선교 사역을 인도하셨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복음을 전파했고, 그 결과 복음은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결론: 우리의 책임
바울은 특별한 소명을 받은 사람이며, 그가 받은 은혜는 매우 특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울과 같은 특별한 소명을 받은 사람은 아니지만, 우리가 받은 복음을 세상에 전할 책임은 있습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확산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방식은 바울처럼 직접 복음을 전하는 것일 수도 있고, 우리의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맡은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가슴 속에 복음이 가득 차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퍼져나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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