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그 메시지
오래전에 방영된 드라마 중에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큰 인기를 끌며 최근 시즌 3까지 방영되었는데요. 저는 2016년에 방영된 시즌 1을 최근에 보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를 본 사람들 중에 "목사님, 이 드라마는 꼭 보셔야 합니다. 메시지가 정말 많습니다"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시즌 1을 보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그 내용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한 병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과 교회가 잘 결합된 느낌을 받았고, 그 속에서 많은 메시지를 얻고 도전도 받았습니다. 드라마의 주요 줄거리는 두 의사 그룹 간의 대립과 갈등입니다. 한 그룹은 환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출세와 권력에 눈이 먼 의사들입니다. 다른 한 그룹은 김사부라는 의사를 중심으로 환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치료에 헌신하는 의사들입니다.
건강한 의사와 병든 의사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은, 건강한 의사들과 병든 의사들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의사로서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냐 아니냐 하는 점입니다. 병든 의사들은 출세와 권력에만 집착하며, 의사로서의 본질적인 역할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요. 반면, 건강한 의사들은 환자를 진심으로 살리고 치료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를 보며,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의 본질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대사와 그 의미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명대사들 중 하나는 주인공이 화가 나서 말한 대사입니다. "환자의 인권? 의사로서의 윤리강령? 내 앞에서 그런 거 따지지 마라. 내 구역에선 오직 하나밖에 없어,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 이 대사는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명대사는 "사람 살리는 거, 그게 내 주 종목이다." 이 대사 역시 의사로서의 본질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대사들은 의사로서 "환자를 살리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본질임을 깨닫게 해주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입니다. 이 대사를 보며, 저는 "목사로서의 본질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 생명을 얻은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문의 흐름과 우리의 삶
오늘 본문의 흐름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 창세기 21장을 살펴보았는데, 아브라함과 사라는 25년을 기다린 끝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들은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 지었고, 이는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사라는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라고 고백하며 기쁨을 표현했죠.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창세기 21장에서 기쁨으로 끝날 것 같지만, 사실은 22장에서 진정한 시험이 시작됩니다. 그 일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며, 아브라함의 믿음을 점검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인간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과정에서 아브라함은 더 큰 믿음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시험: 22장 1절
창세기 22장 1절은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그 일 후에'라는 말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얻은 후, 그 기쁨이 끝나지 않고 또 다른 시험이 찾아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항상 우리에게 믿음을 확인시키고, 성장할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테스트와 우리의 삶
하나님의 테스트는 종종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테스트는 25년을 기다린 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정말 끔찍한 명령처럼 느껴집니다. 이 말씀을 통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왜 아브라함에게 그런 시험을 주셨는지, 그 깊은 뜻을 이해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시험은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특별한 사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어야 하는 사람으로, 그 믿음을 시험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이러한 고난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이 시험을 통과함으로써,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과정입니다.
시험을 넘는 우리의 태도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고, 그 믿음에 맞는 복을 주시기 위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시험을 받을 때, 우리는 긴장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이 시험을 감당할 수 있다"고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성경의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시험이 닥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험을 잘 이겨내야 합니다.
테스트와 템테이션
하나님의 시험은 종종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형태로 옵니다. 하나님의 테스트는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며, 때로는 매우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험을 통과한 후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누리게 됩니다. 반면, 마귀가 주는 유혹(템테이션)은 매우 매력적이고 유혹적입니다. 창세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마귀가 유혹한 것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유혹은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그 끝은 파멸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기
우리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시험과 그 시험을 통과한 후의 축복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우리의 믿음을 확립하고 성장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렵고 고통스러울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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