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면: 야망과 거짓
인간의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 야망과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때로는 이기적이고, 때로는 탐욕적이며, 때로는 교활하고,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지성이나 교양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가면을 벗기면 누구나, 여러분이나 나나, 인간의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탐욕과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내면
야곱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14년 동안 일했지만, 그 동안 그의 마음속에는 많은 불만과 야망이 있었습니다. 야곱은 라헬이 요셉을 낳자, 드디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그는 라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삼촌의 집에서 일하며 얻은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 주세요."
야곱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 이유는 단순히 집을 떠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그는 14년 동안 고향을 그리워하며 참아왔습니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곳에는 분노와 저주를 품고 있는 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질입니다. 힘들고 두려워도, 사람은 본래의 뿌리로 돌아가고자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식에 대한 애착
두 번째로, 우리는 야곱의 자식에 대한 애착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식을 아끼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특히 북쪽에서 피난 온 사람들은 가족을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됩니다. 야곱은 처자식을 아끼고 사랑했으며, 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라반에게 "내가 14년 동안 당신 집에서 무보수로 일했음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요구를 정당화하려 했습니다.
라반과 야곱의 거래
라반은 야곱이 떠난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를 붙잡으려 했습니다. 라반은 "하나님께서 너로 인해 내게 복을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떠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말했습니다. 라반은 야곱이 떠나면 자신에게 큰 손해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조건
야곱은 라반에게 "내가 외삼촌의 양 떼를 돌보며, 아롱진 것, 점이 있는 것, 검은 양을 맡겠다. 그 새끼가 태어나면 그것은 내 것이 되겠습니다."라고 제안합니다. 야곱의 조건은 단순하면서도 매우 유리한 조건이었습니다. 얼룩이 있는 양과 검은 양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그는 쉽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것입니다.
인간의 속마음과 계산
이 대화에서 라반은 야곱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그 속마음은 야곱을 속이려는 계산이 가득합니다. 인간은 겉으로는 좋은 의도를 내비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내면에는 항상 계산과 야망이 존재합니다.
야곱의 기막힌 전략
야곱은 라반의 속임수를 알지 못한 채, 그 조건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그가 떠날 때, 라반은 이미 미리 준비해놓은 수를 씁니다. 라반은 야곱이 손대지 못하도록 모든 아롱진 양과 점이 있는 양을 미리 자기 아들에게 주고, 양들 사이를 멀리 떨어뜨려 놓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결국 자신이 말한 조건을 지킬 수 없게 됩니다. 라반의 계산은 완벽했지만, 야곱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야곱의 불가능한 도전
결국, 야곱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게 됩니다. 그는 버드나무, 살구나무, 신풍나무의 껍질을 벗겨 양들이 그 나무를 보고 교미하게 하여, 얼룩진 새끼를 낳게 했습니다. 이 방법은 자연적인 원리로는 설명되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야곱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게 됩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야곱의 지혜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인간의 믿음
이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야곱을 돕고, 그를 통해 기적을 이루어 가시는지를 보여줍니다. 때로는 인간의 노력과 계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모세가 광야에서 독사에 물려 죽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리뱀을 보여줬을 때와 마찬가지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그것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구리뱀을 본 사람들은 모두 살아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구리뱀
예수님은 요한복음 3장에서 이 사건을 인용하며,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을 예고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처럼, 인자도 들려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을 얻고 구원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상식과 계산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진리입니다.
결론: 인간의 야망과 하나님의 섭리
이 모든 이야기는 인간의 내면에 있는 야망과 계산,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와 기적이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야곱은 처음에는 라반의 집에서 억제된 마음으로 살아갔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기적적인 축복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우리 역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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