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용서의 축복
저의 오늘 설교 제목은 화해와 용서입니다. 화해한 사람은 야곱입니다. 여러분, 도의 화해와 용서의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마음속에 쌓였던 불씨와 막힌 것을 털고, 만나지 않았던 사람과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성령의 화해와 용서가 시작되어, 축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용서의 중요성
사람이 가장 큰 행복과 축복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용서라고 생각합니다. 용서를 받지 못한 채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모릅니다. 내가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고자 할 때, 그 사람이 용서해주지 않으면 얼마나 힘든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실수한 것을 알지만 그 사람이 용서해주지 않으면, 그 마음속의 죄책감과 고통이 계속 쌓이게 됩니다.
더군다나, 그 사람이 나에게 복수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을 때의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용서를 받지 못한 채 살아가면, 죄책감도 커지며 그로 인한 마음의 고통은 해결할 수 없게 됩니다.
내가 용서해야 평안이 온다
그렇다면, 용서를 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잘못을 했을 때, 내가 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고통을 받게 됩니다. 용서를 하지 못하면 마음속에 원망과 분노가 쌓입니다. 이 분노는 결국 나 자신을 해치는 것입니다. 분노를 쌓아두면, 그것은 결국 나를 파멸시키는 것이지 다른 사람을 파괴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내가 용서를 받은 것처럼,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평안이 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와 같은 교훈을 많이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23-24절에서는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을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배를 마치고 먼저 가서 그 형제와 화해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용서를 받지 못한 상태로 예배를 드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용서가 가져오는 평화
용서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예배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14-15절에서도 예수님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실 것이요. 그러나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않으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용서가 구원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용서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하나님께 용서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야곱과 에서의 화해
야곱은 20년 동안 형 에서와의 갈등 속에서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가 형의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 그는 두려움과 불안 속에 있었습니다. "형이 나를 용서할까?" 하는 고민 속에서 그는 형에게 예물을 보내고, 가족들을 보내며 그가 받을 복수의 두려움을 덜어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에서가 그를 만났을 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용서
에서가 야곱을 보고 달려와 그를 안고 입을 맞추며 울었습니다. 야곱은 그 상황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생각했던 형의 분노와 복수는 전혀 없었고, 오히려 형은 그를 용서하고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 우리가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용서를 구하고 진심으로 화해하려는 마음을 보일 때, 예상치 못한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용서의 깊은 의미
형 에서가 야곱을 용서하는 모습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심으로 돌아오면, 우리에게 분노를 보이시지 않고 오히려 사랑과 용서로 우리를 맞이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용서를 베풀어 주셨듯이, 우리도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진정한 용서와 화해
진정한 화해는 물질이나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물질을 주고받는 것으로 화해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진정한 용서가 일어날 때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집니다. 야곱은 형에게 예물을 보냈을 때, 그 예물은 진심어린 감사와 사랑의 표시였습니다. 물질은 용서를 넘어서서, 사랑의 표현이 되었고, 이를 통해 화해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결론: 용서가 가져오는 평화
용서는 단순한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로 인해 우리 삶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우리가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의 관계는 더 깊어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에 가득하게 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용서할 사람을 찾고, 그 사람과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용서와 화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큰 축복이며, 이 축복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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