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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97강 바로가 꿈을 꾸다 | 창세기 41장 1-16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꿈을 꾸는 자에게 주어지는 기회

오늘 말씀의 제목은 '바로 왕이 꿈을 꾸다'입니다. 이를 조금 바꾸어 표현하면, ‘꿈을 꾸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기회가 찾아온다’는 말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창세기 39장, 40장, 41장의 연속되는 말씀으로, 역사라는 것은 사람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보통 역사를 기록할 때 인간의 역사를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인간의 역사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또한, 우리는 역사를 볼 때 강한 자, 영웅, 능력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역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움직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인간은 그 안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역사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잠언 16장 1절에서 "마음의 계획은 사람에게 있어도 결정은 여호와께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계획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역사 원리와 성경적인 역사 철학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역사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움직입니다.

요셉은 그 중심에 서 있었고, 그가 있었기에 역사가 움직였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역사는 요셉을 중심으로 흘러갔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역사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이루어진다

진실과 정직은 때로 고난과 역경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로움이 곧 축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 그 공식이 맞지 않더라도, 결국 하나님은 고난과 역경을 통해 진짜 축복을 가져다주십니다. 요셉은 감옥에 들어갔지만, 하나님은 그와 함께하시며 결국 그의 축복을 열어주셨습니다.

요셉은 감옥에 갇히면서도 그곳에서 첫 번째로 복을 나누었고, 감옥에 있던 사람들도 그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이 있을 것이라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은 때로 느리게 드러난다

요셉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는 처음엔 작고 사소해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요셉이 감옥에서 만난 떡 맡은 관원장과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었고, 이 꿈이 2년 후 바로의 꿈 해석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은 그 동안 침묵하신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역사하실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바로왕이 꾼 꿈은 하나님의 계획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바로의 꿈은 단순한 꿈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 꿈을 통해 요셉을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통한 역사의 전환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세상의 기준이나 강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게 된 이유는, 하나님이 그를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역사의 축을 만들어가십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작은 존재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세상과 역사를 변화시키신다는 사실을 믿고, 우리는 그 믿음 안에서 힘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보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방식으로 역사하시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흉년과 풍년을 통해 요셉을 쓰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중심으로 세상의 역사와 환경을 바꾸어 가십니다.

우리는 세상의 방법이나 군사력, 정치력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사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한 명이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 그 사람을 통해 역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꿈은 사람의 꿈과 다르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꿈은 사람의 꿈과 다르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바로왕은 꿈을 꾸었지만, 그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세상의 힘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요셉이 바로왕의 꿈을 해석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는 순간

세상 사람들은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을 찾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로왕이 꿈을 꾸고 괴로워하며 하나님의 사람인 요셉을 찾은 것처럼, 우리는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을 찾게 될 때,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세상에 복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역사를 이루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임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강력한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을 통해 역사를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역사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따라 살아간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역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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